근데재수!

재수해도성적안오른다는건왜그러는거야..? 

일년더하는데.. 

그리고기숙학원이나재종반가서일년했는데도안오르는이유는뭐야..?무섭다일년허송세월보낼까봐

[익인1]

사람마다 다르지 난 올랐었어~~

[글쓴이]

많이올랐었어?ㅠㅠ 진짜미친듯이했겠지...ㅎ휴ㅠㅠ

[익인8]

음... 난 학원에서 10시까지 공부하고 집에서는 한번도 한적은 없어 잠이 많아서 ㅠㅠ 자습할 때 나름 열심히 한 것 같아! 매일 그렇지는 않지만.. 현역 때 22122에서 재수하고 11211나왔어!

[글쓴이]

재수언제부터시작했어?....ㅠㅠ 와 현역때도 잘했네완전..!!! 이대도 갈 등급 아닌가?..

[익인15]

현역때 저 등급으로 당연히 이대 광탈했구..ㅎㅎ... 나는 12월까진 진짜 원없이 놀자 해서 펑펑 놀구 1월부터는 그냥 감 안 잃으려고 도서관 다니면서 슥슥 공부하고 3월부터는 학원다녔어!

[글쓴이]

15에게
아정말? 다 원없이 놀다 시작하는군!...ㅎㅎㅎ

[익인2]

음...사람마다 달라서 단정지을 순 없는데 내 주변에서 안올랐던 애들은 열심히 안했었어...ㅎㅎ나는 많이는 아니지만 좀 올랐다 학원가서 진짜 빡세게했어ㅜㅜ

[글쓴이]

아정말 ㅠㅠ? 학원을꼭가야하나..ㅠ

[익인3]

난 조금오르긴올랐어ㅋㅋㅋㅋㅋ일년 더한다고 크게 오르진 않더라(시무룩)

[글쓴이]

ㅠㅠㅠ그래?,,,,ㅠㅠㅠㅠ하..그럼안돼는데ㅠㅠㅠ

[익인4]

난 혼자서했는데 진짜 한두개?밖에 못올렸는뎅 내주변 재수한다는애들은 많이오르던뎅..내가쫌 놀면서했나봐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오르긴올랐네!!ㅠㅠ엄마가 사촌오빠가 재수학원다니면서 한두개 밖에 못올렸는데 그오빠가 빛보면 눈물날정도였다고 그래서..안시켜준다고 흑

[익인5]

인포에 디씨 삼수생이 쓴 글인가? 그거 검색해서 읽어봐!
나 재수했는데 망했거든ㅋㅋㅋ 그 글 폭풍공감...

[글쓴이]

못찾겠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

[익인6]

나 재수 종합반 다니고 오늘 시험쳤는데 난 정말 많이 올랐어 물론 작년에 공부를 너무 안하기도 했지만..ㅋㅋㅋㅋㅋ 무튼 케바케인듯!

[글쓴이]

아정말?... 근데 다 학원을 ㅠㅠㅠㅠ후.............ㅠㅠㅠㅠ 난 학원다닐 수가..ㅠㅠㅎㅎ

[익인9]

독재하는 친구들도 보긴 했는데 자기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에 따라 다른거 같아 나는 누가 잡아주지 않으면 안하는 타입이라...ㅎㅎ....

[글쓴이]

아정말?,........아 많이 힘들구나 진짜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으..사촌오빠가 빛보고 울었다고 막 그랬는데도 거의 안올라서 엄마가 지금..ㅎㅎ ㅠㅠㅠㅠㅠㅠㅠ

[익인12]

솔직히 말해주자면 내 주위 같이 학원 다닌 친구 중에서도 오히려 현역때보다도 떨어진 친구도 있긴 해... 근데 내가 봤을 땐 전체적인 재수생활 관리나 수시 정시 원서 봐주고 하는거 생각했을 때는 학원 다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ㅠㅠ....

[글쓴이]

12에게
아 ㅠㅠ 글쿠나 ㅠㅠ 근데 우리집사정이 안돼서..ㅠㅠ 그냥..아 정신잡고 해야겠다...아 하ㄱ원나도 가고싶어..ㅠㅠ

[익인14]

글쓴이에게
ㅠㅠㅠ너 익인의직만 강하다면 할 수 있어 충분히!!! 계속 학원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장학금 받는 방법도 있긴 하니까ㅠㅠ 충분히 많은 생각해봐! 재수를 하겠다는 선택 자체도 잘한거니까ㅠㅠ!!

[글쓴이]

14에게
진짜고마워 ㅠㅠㅠ흡 의지문제구나 진짜..ㅎㅎㅎ 열심히할게!!!! 성심성의껏 답해줘서 너무 고마워!!!

[익인7]

많이는 아니고 언수외는 1-2씩은 올랐다...ㅋㅋㅋㅋㅋ 근데 사탐 진짜 폭망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수능보다도 폭망이고, 1년 내내 모의고사 본 것 중에 단 한번도 못 받아 본 등급 나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사탐에서 이런 등급이 나올 줄은 몰랐음ㅋㅋㅋㅋㅋ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국어.....일년내내1등급받다가 너무 안읽혀서 ㅠㅠㅠㅠㅠ정말........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언수외 올랐으니까 !! 힘내자!!! ㅠㅠㅠ
축하해야하는건지..음 여튼 힘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힘쇼..

[익인10]

ㅋㅋㅋㅋㅋㅋ올라봤자 너무 폭망이라...ㅎㅎㅎㅎㅎ 괜찮아!!! 수능이 진짜 인생의 전부가 아니야!!! 진!!1자!!!1 난 작년에 그걸 몰랐는데 올해는 알게 되어서...ㅎㅎㅎ 그냥 인서울 여대 가도 행복하게 다닐 것 같아ㅋㅋㅋ 2년 동안 이 쓰잘데기 없는 입시 공부에 쏟았으면 됐어...ㅋㅋㅋㅋ 더 이상 여기에 내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는 않다ㅎㅅㅎ

[글쓴이]

아정말?....전부가아닌가..ㅠㅠ 흑 지금 나의 세계는 ㄴ무 좁아 하...ㅎㅎ

[익인11]

근데 진짜 그걸 깨달을 때가 있어ㅋㅋㅋㅋ 나 지금 같이 재수한 6년 친구랑 통화했는데 걔도 야~ 이거 그만해야됔ㅋㅋㅋㅋ 나도 망했는데 이걸 어케 더하냨ㅋㅋㅋㅋㅋ 그냥 올해 갘ㅋ 이랬음! 걔도 작년에 나랑 똑같이 생각해서 재수한 앤데! 지금 쓰니 생각 안 변할 거 알고, 그래서 재수가 하고 싶다면 하는 게 맞는 것 같아ㅇㅇ 너무 걱정하지 말고. 만약 경제 사정이나, 1년 더 늦는 게 고민된다면 진짜 그런 건 걱정거리가 안 된다는 걸 말하고 싶다...! 우리 집도 썩 잘 사는 편 아니었는데도, 엄빠가 1년 더 하고 싶다니까 엄청 싸우기는 했지만 밀어 주셨고, 1년 더 늦는 건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하면서 깨닫게 될거야...ㅇㅇ 그러니까 걱정ㄴㄴ! 재수 하고 싶다면 해! 성적의 여부와 관련없이 나는 추천ㅇㅇ 그만큼 아프고 배울 수 있는 기간인 건 확실해ㅎㅎ

[글쓴이]

11에게
정말로?....ㅎㅎㅎㅎㅎㅎㅎㅎ후 진짜 성의껏 답해줘서 너무너무고마워...ㅠㅠ 정말로 힘이된다..ㅎㅎ많이 성장하겠지 이걸계기로 진짜 고마워 잊지않을게 흑 진짜 성의글 ㅠㅠㅠ흐 ...

[익인13]

글쓴이에게
위로가 됐다면 다행이다! 진짜 진짜 걱정하지 말고! 넌 충분히 가치있고 괜찮은 사람이니까, 또 분명 더 많이 배울 거니까 괜찮아. 쓰니 응원할께! 항상 힘내렴~.~

[글쓴이]

13에게
ㅠㅠ고마워!!! 힘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