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애매모호할 땐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히라가나 가타카나 한자 조금 알고 문법도 아예 모르는 건 아니고 듣기는 어느정도 되는데 말하기가 안되는 이 애매모호함 어케함 

이럴 때 걍 교재 혼자공부하고 라디오나 티비 보면서 해야하는걸까 아니면 

기초 다시 튼튼히 학원다니면서 하고 회화반 들가는게 나을까 

나중에 jlpt 2급이상 따고 싶고 

회화도 자유로웟으면 좋겠고든

[익인1]

기초 튼튼히 학원 회화반 추천.. 내가 jlpt 3급 따고 학원 회화반 다녔는데 그때 실력이 좀 많이 올라서 그 이후로는 jlpt 1급까지 혼자서 다 독학해서 땄어! 거기다 회화가 자유롭길 바라면 무조건 원어민 회화반 들어보길 추천해. 말은 누군가와 만나서 계속 해야 느는 거임.. 물론 티비나 라디오도 좋지만.. 내 발음이 틀렸다던가 잘못 쓰는 한국어적 표현 같은 건 정확하게 누가 집어주지 않으니까..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는 어떤 상황에 이런 말을 쓰지만 일본은 다른 말을 쓰고 그런거. 일단 난 일본에서 일도 했었지만.. 그때도 티비 보는 건 그냥 부수적인 거고 주로 일본인이랑 만나서 수다 떨고 잘못된거 지적해달라 그러고 그러는게 제일 빨리 늘었어.

[글쓴이]

학원에서 원어민하고 회화하는걸로 일본가서 무리없이 잘 했어?
통역사처럼 엄청 전문까진 아니더라도 일상생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고 신문이나 책 봐도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거든

[익인2]

신문이나 책 읽고 싶으면 그건 또 따로 공부 해야됨ㅋㅋㅋ 회화는 말 그대로 그냥 대화체 실력이 느는거지... 신문이나 책은 한자잖오... 꾸준하게 조금씩 원서 보고 일본 인터넷 뉴스 찾아보면서 어휘 늘리는 방법이 젤 좋아. 문법도 중요하지만 사실 내 생각엔 단어를 많이 아는 자가 이기는 것 같다ㅋㅋㅋ 학원에서 원어민 한 걸로 엄청 무리가 없었느냐는 건... 모르겠다.. 그건 가기 전에 자기가 얼마나 준비 해 놓느냐도 있는데 쓰니가 생각하는 기준이 정확하게 뭐야?? 대학에서 수업듣는 거랑 일 하는 거 그냥 일본 애들이랑 떠들고 노는 건 또 달라.. 일단 대학 가려면 거기에 맞는 언어를 배워야되고 일 하는 건 그 상황에 맞는 경어도 잘 알아야되고.. 난 일본 가기 전에는 한 반년은 다녔나.. 한국의 원어민 회화반은 보통 주제 정해서 이야기 하는데 주제가 주로 일상 관련이 많았던 것 같음.. 엄청 오래 전이라서 기억이 가물하네 그래도 일본 애들이랑 문자 주고 받고 대화하고 노는데 크게 불편하고 그런 건 없었어. 단지 일 할 때가 문제였지ㅋㅋㅋ 경어 때문에.. ㅜㅜ 다른 회사에서 전화오면 초 긴장... 난 일 할 때 거기서 일 하는 일본 애들한테 배우고 그랬음. 발음 지적도 해 달라 틀리게 말 하면 고쳐달라 그러고 메뉴얼이나 모르는 단어 있으면 물어보고.. 혼자서 집에 가서도 공부하고 그랬어. 그리고 일본에서 당황한 거라면.. 나는 한국에서 그냥 공부할 때 계산 해주세요. 이걸 케이산이라고 생각했지만 일본에서는 오카이케이 해달라던가.. 영수증은 회사에 청구하거나 그럴 때 쓰는거고 일반적인 우리가 아는 영수증은 레시-토라던가.. 이런 미묘한 차이를 알아나가는 시간이 필요했지.. 지내다보니 그런게 참 많더라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언어는 끝이 없다... 배워도 배워도 새로운 것들이 생김ㅋㅋㅋㅋ

[글쓴이]

그렇구나 나는 현지든 한국이든 상관없이 하고싶은거거든 객실말고 지상직으로 근데 중국어랑 일어하는 사람을 많이 구하더라고
내 전공은 다른언어인데 한국에서 마이너여서 오히려 부전공이던 일어를 공부해야할거 같은거야
그래서 일단 자격증 따려고 목표로 공부를 하고 회화연습도 하면 낫지않나 싶기도 하고
어학연수를 꼭 가야하나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서 ㅠㅠ

[익인3]

지상직이면 회사에 따라서 다를 껄.. 한국회사는 아무래도 영어가 초초초 중요할꺼고 일본 회사는 토익 점수가 한국보다는 낮지만 일본어 회화 중요하게 봄. 왜냐하면 상부랑 커뮤니케이션이 되야 되니까 상사가 일본인인데 회화가 안 되면 일 하기 힘들지ㅋㅋ 어떤 회사를 목표로 하냐에 따라서 중요도가 달라질듯? 부전공이 일본어면 일단 JLPT 1급이랑 JPT도 쳐놔

[글쓴이]

3에게
Jlpt랑 jpt랑 크게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