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안 하고 밤새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자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10월달부터 자퇴 생각했는데 입시에 대해서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그렇다고 정보력이 있어서 지금부터 알아보면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수능 쳐놓고 대학 배치표?입결표? 보는 법 몰라서 대학 원서 넣어보지도 못 할 것 같아서 겁나서 포기했어 이과 지원했는데 난 수1도 몰라서 학업 문제때문이라도 자퇴를 해야할 것 같아 근데 자퇴생은 취업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거랑 수능 치고나서 담임쌤 없어서 내 성적으로 어느학교 어느과에 지원하는지 몰라서 대학 원서도 못 넣어볼 것 같은 거. 이 두 개때문에 자퇴 후회할 것 같아서 망설여져 그래서 생각하다가 보충 끝나고 집에 와서 공부 시작해서 그 다음날 아침까지 공부한 후에 학교에 가서 자는 식으로 공부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학교수업시간에 계속 자면 아침이랑 점심에 머리가 안 돌아가서 수능 망칠까봐 또 겁나ㅠㅠ고2동안 이렇게 공부할 거고 고3되면 정상적으로 바꿀거야 밤새서 공부하고 학교에서 자는거 어떻게 생각해?

[익인1]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야... 학교에서 진도 나가는 거 따라서 같이 나가고 개인 공부 더 열심히 하면 되는 것 같아! 그리고 쓰니는 지금 정시파이터가 될 생각인가 본데 절대 절대 그런 생각하지 마! 진짜 수시 6카드 버리는 것만큼 바보같은 짓 진짜 없다 진짜로! 진짜로...

[글쓴이]

수시 버리는 거 왜 별로인지 알 수 있을까ㅠㅠ?? 내가 진짜 입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서ㅠㅠ

[익인2]

내가 어제 익공에서 본 글인데 ㄹㅇ 공감가서 http://instiz.net/name_study/339736 수능미만잡이라는 말이 진짜 괜히 있는 말이 아니야 수능은 진짜 하루 컨디션에 따라서 다른 거라 쓰니는 2년 동안의 노력을 하루에 검사받고 끝내겠다는 건데 그거 ㄹㅇ 도박이잖아... 그리고 수시는 실패하면 정시라도 있지 정시는 실패하면 재수밖에 없오...

[익인3]

정시생이였는데 자는것도 비추고 수시도 비추야 일단 밤낮 바꿔 생활하는건 체력이 소모됨 주말도 밤낮 바꿔생활하고 아에 매일매일 해서 새벽형으로 난 살겠다 아니면 학교가는날만 하겠다 비추 주말에 뻗음 글고 수시 국수영 252받아서 수시 지원가능학교 정시는 후보도 못받을수도 있는게 정시야 정시는 등급이 아니라 표점으로 보고 그 표점이 그해 시험난이도에따라 엄청 낮을수도 있고

[익인4]

무엇보다 수시는 6장쓰고 같은 대학은 보통 2개정도 쓸수있고 전형도 많지만 정시는 사실상 상위권 대학을 노리면 가나군 2장에 전형도 적어

[익인5]

내가고2때이랬거든? 선생님들 진짜 안좋게봐. 상관없을것같지? 나도 그랬멌고 뭔상관ㅋ이랬는데 진짜 생각보다 훨씬힘들어 고3이면몰라 고2때는 쓰니 절대못버텨 친구들도 안좋게봐 나 진짜 누구나인정하는 마이웨이인데 진짜힘들었어

[익인6]

나 고2때 이렇게 하다 친구랑 사이도 나빠지고 쌤들도 나 싫어해서 자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