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하고싶은데 엄마한테 못말하겠어

ㅠㅠㅠ......엄마가 싫어하는게 좀 보여.... 사촌언니가 예고 미대갔거든..

[익인1]

나랑 같다... 나이가 어케돼?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나 중삼올라가..ㅠㅠㅠㅠㅠ

[익인2]

나도 나이가 그러면 좋게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익인3]

돈 부담이 커서 그래ㅠㅠ
미술학원 한달에 일단 기본 30이고 수시경쟁률은 헬이고 정시는ㅋㅋㅋㅋㅋ 겨울특강비 600..몇백씩하고
어찌저찌해서 미대들어가도 등록금 다른학과보다 +100은더내야하고 졸업한다해도 돈벌기 힘들거든
부모님께서 걱정되니까 그러시는 걸꺼야 익인이도 잘 생각해보고 내가 정말 해야겠다 싶으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부모님께 어필해

[글쓴이]

특강비가 그렇게나해?ㅠㅠㅠ특강만 아님 괜찮은데...... 그리고 장래희망이 중학교미술선생님이라서 엄마아빠가 더 싫어하는듯ㅠㅠㅠㅠ그냥 공부할까...

[익인5]

장해희망이 교사야? 그럼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할거야 그리고 임용합격한다고 해도 요즘 교사도 잘안뽑히고 특히 미술같은 예체능은 정말 안뽑히거든 궁금하면 한번 검색해봐 정말 장난아님
내가 말한 특강비는 그러니까 수능끝나고 정시로 가는 사람들있지? 그때 하는 비용이 600이라는거야
문제는 돈드는게 이게 끝이아니라는거지 대학등록금에 재료비에 너무 돈이 많이들어 순수미술이 아니더라도 그림그릴때 쓰는 컴퓨터 프로그램?같은것도 다 돈이고
게다가 요즘은 또 취업난이잖아? 가뜩이나 취업하기 힘든데 정말 너가 배고프고 힘들어도 괜찮으니 그림을 그리고 싶다하면 괜찮지만 그게 아니면 안하는게 좋아
미술로 대기업 가려면 학점관리는 기본이고 공모전에 영어는 기본이고 외국어도해야하고이것 말고도 더많은데 암튼 준비해야 할게 많아 대부분 이게 너무 힘들다 보니까 대기업을 포기하고 그냥 중기업이나 이런데로 간단말이야? 근데 그런데는 일하는 환경도 나쁘고 돈도짜게줘
정말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해봐야해 지금 약간 막연한 상태인것 같은데 그런 정신으로는 나중에 지칠것 같다

[익인6]

예고안가도 충분히 잘갈수있다고 말씀드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