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년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담임이 너무 나한테만 뭐라고하고 난 진짜 숙제도 다 해오고 지각도 안하고 담배도 안피고 평범 그 자체인데 공부 못한다고 애들 앞에서 꼽주고 아파서 학교 결석하고 다음날 학교 와서 점심먹고 약먹어서 너무 졸려가지고 수업시간에 안자고 6교시 쉬는 시간에 잠깐 잤더니 복도에서 담임이 내이름 부르면서 얼른 나오라고 소리쳐서 갔더니 '너 내가 결석계 쓰라고 준거 왜 빨리 안가져와 (기간말 안해줌) 너 내가 일 빨리안하면 싫어하는거 알잖아'이러면서 종이로 얼굴 때리고 윽박지르는거야 나는 종례 끝나고 주려고 했는데; 그리고 이거 말고 어이없는 일 더 많음ㅋㅋㅋ; 담임이 나를 쪼니까 내가 미치겠는거야 막 내가 학교 가기 싫어서 맨날 울고 자해할정도였음; 그래서 자퇴하고 나왔는데 더 좋다. 사실 내가 자퇴하기 전까지 졸업장따고 대학교 안가고 돈벌려고 했는었거든. 근데 전부터 미술 배우고싶은거 집에 돈이 없어서 못배웠는데 엄마가 학교안가고 남으니까 미술학원 보내 준다해서 가고싶은 대학교도 생기고 장래희망도 정확히 생겨서 너무 좋다. 나는 이게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해. 삶의 질이 올라갔어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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