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 자사고 다니고 있는 고1이야. 나는 원래 정시 준비하려고일부러 자사고에 온 건데 이 학교가 작년부터 학종에 진짜 힘을 너무 쏟아서 발표니 수행이니 이런게 지이이인짜 너무 많아. 과목 별로 발표는 하나씩 기본으로 있고 (최소 20분이상) 심지어 조별로 수업해야하는 과목도 있어(5시간동안 수업해야해,,ㅋㅋ,,).. 그렇다보니까 준비기간도 정말 오래 걸리구
그래서 나 같이 정시파는애들은 수능 공부하려고 하면 세특, 수행 같은거 때문에 발목잡히고...그런데 또 여고이다 보니까 애들 전부 다 하는 분위기라 나혼자 안낼수도 없어ㅠㅠㅠ
그래서 자퇴하고 검고본다음에 합격해서 재수학원 들어가려고 하거든.. 의대 가려면 엄청 빡세게 해야하는걸 아니까 들어가려는거야! 들어가서 시간 관리도 하고 매일 수능 공부만 하니까 학교 다니면서 내신도 챙기고 생기부도 준비하면서 정시 파는것 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아 그리고 참고로 내가 선행이 많이 안되있어서 1학년 내신이 가망 없을 정도로 망쳤어,, 그래서 수시는 불가능한 상황이야.
만약 자퇴를 한다면 진짜 2년동안은 죽은 듯이 공부만 할 자신은 있어 마음 독하게 먹고.. 나는 진짜 의대가 너무 간절해ㅠㅠ
익들이 보기엔 괜찮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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