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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536
몇 달 전부터 왕따 당해서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 장애 와서 정신과 통해서 약물 치료 중이고 자해도 했고 무엇보다 1년 더 남았다는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고 이젠 누군가를 만나기도 지쳐... 

 

마냥 예전엔 학교 심심하고 공부 하기 싫어서 가기 싫었다면 이젠 그 10분 쉬는 시간이 너무 싫어서 혼자 있는 내가 싫어서 그 아이들 마주칠까봐 두려워서 싫어 

 

지금 중학교 2학년인데 사실 거의 확실시 됐고 엄마아빠나 선생님은 내 결정 존중하겠단 입장이신데 엄마아빠는 솔직히 사실 자퇴보다는 전학이 낫다고 생각하시는데 

 

내년 1년 쉬면서 내가 체력이 많이 안 좋아서 운동도 다니고, 검정고시도 칠건데 검정고시 외 고등학교 갔을 때 동급생들이랑 수준 차이가 날까봐 전과목 학원 다니면서 병행 할 생각이고 내년 2학기 시작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 예습을 할 예정이야 

 

그리고 고등학교는 우리 지역 사립고등학교 지원하기로 생각 중이고 중학생이라 자퇴가 아니라 정원 외 관리자가 맞는 말이긴 하지만..! 익들 어떻게 생각해..? 

 

요약 

1. 왕따/학교폭력으로 정신과 약물 치료 중 

2. 엄마아빠는 내 결정대로 하겠다지만 전학을 더 선호하심 

3. 내년 1년 간 운동 다니고 검정고시 치고 전과목학원 다니면서 병행/고1 예습 생각 

4. 고등학교는 우리 지역 사립고등학교 지원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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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도 검정고시 치긴했는데
사립고에서 검정고시생을 뽑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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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나도 그 생각 해서 아니면 친한 친구 있는 그냥 공립 고등학교 갈까 생각 중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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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냥 고등학교도 검고 치고 수능준비 바로햐는것도 나쁘진 않을테네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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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것도 생각 해봤는데 아직 엄마아빠께 말씀은 못 드리겠어서..! 내가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는 것도 생각해봤어!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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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야 정말 왕따때문에 힘든 거 알겠고 나도 경험해서 다 아는데 자퇴는 아니야.. 쉬는 거? 쉴 수 있고 쉬는 게 쓰니한테 더 좋은 미래를 보낼 시간일수도 있지만 중학교 자퇴는 정말 비추해 공부습관 , 생활습관 , 친구를 학교에서 만나면서 작은 사회생활을 하는 능력 등등 이런 것들을 쓰니 혼자서 만들기 너무 어렵다..ㅜㅜㅜㅜ 중학교 자퇴했던 내 친구가 해줬던 말들이야 그리고 중학교 때 학교 안 나가던게 고등학교 다니는 것도 너무 힘들고... 차라리 중학교를 어디서든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자퇴하는게 더 낫다고 본다ㅠㅜ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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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나도 생각 많이 했고 웬만하면 그냥 다니고 싶었어... 근데 우리 학교 전체가 나를 피하고 왕따 시켜... 다른 학교에 친구들이 있는데 우리 지역은 같은 지역 내에서 전학이 불가능해서..! 무엇보다 학교에 나가서 그 아이들 얼굴을 보면 나도 모르게 공황이 와서 더 힘든 편이구... 나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거 알아서 나도 아직 많이 생각해봐야할것 같아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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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학교 전체가 쓰니를 피하고 왕따 시키는 이유가 뭔지 알 수 있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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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처음에 A무리가 C랑 싸우고 C를 왕따 시켰는데 나랑 C는 같은 학원이기도 하고 친한 사이니깐 같이 다녔어 공부도 같이 하고 거의 매일 나는 원래 다른 친구들 B무리랑 다니는데 C가 왕따 당한 이후로 C랑 다녔었어 근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A무리랑 C가 화해를 했나봐 그래서 A무리랑 C가 같이 나를 왕따 시켰는데 난 처음에 당황스러웠지만 C랑 다니기 B무리 친구들이랑 다니도록 노력했어 근데 이제는 A무리, B무리, C까지 합세해서 나를 왕따 시키고 우리 지역 자체도 굉장히 좁아서 우리 학년에 애들이 얼마 없는데 나랑 같이 다니면 왕따 당할 것 같아서 나랑 같이 다녀주던 친구들마저 없어졌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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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왜 쓰니가 같이 다녀줬는데 왕따를 시키는거야..? 어린 거 진짜 너무 티낸다 나중 지나면 그런 사람들 많이 없어지긴 할거야
그런데 그런 생각없는 애들 때문에 쓰니가 무너지고 도망쳐야할까? 생각은 들어.. 쓰니가 자퇴해서 그 굴레에서 완벽히 벗어날 수 있을까 싶고, 물론 쓰니의 선택이고 내가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지만 나는 내가 지금 중학교 1학년 때 왕따 당했던 거 버티고 학교 졸업한 거 되게 잘 버텼다고 생각 하거든. 그래서 이런 말 계속 하는 것 같아
쓰니의 선택이 뭐든 항상 쓰니의 앞길에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쓰니의 입장도 다 이해해주시고 쓰니 힘든거 알아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는 쓰니는 정말 복 받은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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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나도 친구 복은 없지만 선생님이나 부모님 복은 꽤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그리고 익인이랑 이렇게 만난 것도 복이라 생각하구! 거의 3달 간 매일을 울고 매일 자해하고 매일 옥상을 갔고 왕따가 심각해졌을 때는 눈물도 안 나고 유서를 썼던 적도 있어... 난 이제 좀 지친 것 같아 어렸을 때부터 가정 폭력 당해서 새아빠를 만나게 됐는데 가정사도 왈가왈부 하는 것도, 내가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게 퍼져서 내가 지나다니면 욕을 먹는다던가 정신 병원에서 환자가 탈출 했다고 비꼼을 당한다던가... 너무 지쳐서 그만 두고 싶은 것 같아 결국 내 인생이고, 내 마음이고, 내 결정이지만 이 선택으로 하여금 내가 지금의 나를 자책하게 될까봐 후회하게 될까봐 두렵다... 익도 이제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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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아이고.. 맞아 나도 자해도 많이 하고 죽고싶어서 술 마시고 한강에 혼자 갈 때도 있었어 약같은 거 엄청 많이 먹고 잠자고 일어나서 응급실도 실려가고.. 다 이해된다. 버티기 힘든 거 알아 나는 아직도 그 기억들 때문에 사람들 눈을 제대로 잘 못 쳐다보거든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어렸을 때 받은 그 상처들 때문에..
버티기 힘들고 곧 망가져버릴 것 같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더 깊어질 것 같다면 쓰니 너를 위해서 지금 더 편한 시간을 보내는 게 훨씬 더 좋을 것 같아.. 그리고 학교폭력을 당하고있는거니까 다 증거 잡아서 신고하고.
사실 학교폭력을 당하면 같은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갈 수 있긴 해.. 그런데 너무 힘들어하는 쓰니한테 또 학교 생활을 하라고 말은 못 하겠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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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자퇴 해도 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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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중학교 때 너만큼은 아니였지만 은따여서 반에서 말 섞을 애 한 명도 없었어 너무 힘들었고 건물보면 올라가 떨어지면 죽을까 생각만하고 자퇴 너무 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고등학교 결국 도망치듯 동네에서 먼 학교로 갔는데 결국엔 고등학교때 자퇴 했어 해도 돼 괜찮아 그렇다고 나 단체생활 못하는 것도 아니야.. 그냥 학교라는 게 안 맞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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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사실 나도 마음은 정했지만 아직 어리다 보니까 내가 이 선택을 해서 미래의 나를 괴롭고 외롭고 지금의 나를 자책하게 될까봐 많이 무섭다 그리고 두려워...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익인아 복 받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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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더 말하면.. 음 솔직하게 나는 17살에 자퇴하고 18살에 대학 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했어 자퇴하니까 생활 패턴 망가지고 약간 드디어 쉰다 이런 기분으로 무력함에 잠겨서 공부도 안 됐고.. 근데 또 어떻게 검고는 되게 잘 쳤다 쉬워서 그런가 ㅋㅋㅋ 일단 검고는 진짜 쉬우니까 부담 갖지 마 그래도 일년동안 잘 놀고 좋은 친구들 만나고 잘 지내고 있어 내가 자퇴하는 상황까지 내몰리게 한 사람들은 밉지만 나는 시간을 돌려도 자퇴할 것 같아 쓰니 앞길에 꽃길만 있었으면 좋겠어 도망치는 게 나쁜 게 아니야 억지로 견디면 병 돼 나는 위클래스랑 담임이 견디라고
뭐라뭐라 했는데 마지막 날에 문자로 저는 견디고 싶고 지쳤다고 보냈던 게 생각나네.. ㅎㅎ 자퇴 하든 안 하든 수고했어 쓰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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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엥 ㅈㅏㄱ작이 왜 필터링 되지... 견디고 앞에 zak작이야... ㅎㅓ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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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너무 견디고 싶었어... 내일 쯤이면 누군가 나한테 손을 내밀어줄줄 알았어 급식이라도 같이 먹자고 해주거나 나한테 잘못한 것 없다고 해주거나 힘내라고 해주거나 물론 있어 아직도 있는데 다 타교 친구들이여서 내가 견디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 너무 미워 올해 초까지만 해도 학교가 지루해도 미운 적은 없었어 학교 쉬는 시간 10분이 너무 짧았고 주말에는 학교 가서 친구들 만나고 싶어서 설렐 때도 있었어 근데 이제는 그 10분이 너무 길고 점심 시간 1시간은 내게는 너무 길어 주말이 지속 됐으면 좋겠고 이젠 날 믿어주는 친구들 마저도 만나기 어려워. 내가 눈을 마주치는 상대방은 오직 부모님이랑 정신의학과 의사 선생님 밖에 없어 이제는... 어쩌면 나는 그냥 오늘 확답을 받고 싶었나봐... 내가 그래도 괜찮다는 말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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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글쓴이에게
쓰니야 괜찮아 고생한 거 느껴져서 맘이 아프다 ㅠㅠ 나는 학폭위 연루되서 자퇴했는데 아무도 내 말을 안 믿어주는 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 다 괜찮아질거야 괜찮아 좋은 하루 보내 그래도 좋은 부모님이랑 선생님 만났다 괜찮을 거야 화이팅!!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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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중학교 자퇴하고 검고 봐도 돼 나는 다른 이유때문에 초 중 검정고시 봤는데 별 지장없음 그냥 대학 면접에서 물어보더라 왜 검정고시 봤냐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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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쓰니야 정말 힘들겠지만 난 자퇴 안했으면 좋겠어 그냥 친구 있는 학교로 전학 가는 거 어때? 내가 중학교때 해봤는데 진짜 너무 우울하고 외로웠어 난 없던 우울증도 생기고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 길에서 고개도 못 들고 다니고 혹시 아는 사람 만날까봐 두려워했어 그리고 아무리 계획이 있어도 막상 학교를 그만두면 제대로 못 지키게 되더라 그리고 사립 고등학교 생각하고 말하는 거 보면 공부도 좀 하는 것 같은데 아깝다... 사실 다 그냥 내 의견일 뿐이고 선택은 니가 하는 거지만 난 내가 느꼈던 것들을 네가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 만약 자퇴한다면 게을러지지 말고 꼭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 난 그러지 못했어서 요즘도 후회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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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자퇴해도 괜찮아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으면 해도 좋아 나 외고다녔는데 초등학교왕따당하고 가정삻 중학교 안다니고 온애도 있었고 유학갔다가 복학때문에 중학교로 안가고 혼자 공부해서 검정고시로 온 애도 있었어 열심히하면 할 수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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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너랑 비슷한데 나 반에서 따당하고 정신질환 도져서 자퇴했거든 근데 진짜 자퇴하길 잘한 것 같아
자퇴안했으면 솔직히 공부도 설렁설렁 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정신건강도 너무 안좋아졌을 것 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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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쓰니야❤️지금 지칠때로 지쳤을텐데 자퇴하고 좀 회복하는 시간도 가지고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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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사립고 뺑뺑이로 가는 거면 갈수있어 자사고는 모르겠지만
검고보면 학교 졸업하는 애들이랑 똑같은 자격 갖는건데 그리고 오바아니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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