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학교땜 무시받는 사람있어?

수시 다떨어지고 겨우하나 예비받았는데..  

집에서 기대도 컸고 인서울도 못하고 지방에 성적맞춰서 가야하는데.. 부모님한테 미안해서가 아니라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있어. 오늘 아셨는데 나보고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등록금만 축내게 생겼다고. 너같은 돌머리한텐 돈도 아깝데.. 진짜 죽고싶다 다른 부모님들은 다 위로해주던데 난 이게 뭐야

[익인1]

나도야,, 완전 무시당해 저번에 언니랑 싸우다가 언니가 나한테 그러니까 3등급밖에 못맞고 있다그래서 진짜 충격받았는데
나도 수시 다떨어지고 예비하나 받았는데 진짜 가망없는 예비라 정시로 가야할것 같은데
재수는 절대 안된다고 하고 진짜 막막하다
누구 하나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어

[글쓴이]

언니가? ㅠㅠ 진짜 가족이 이러니까 아예 모르는 남보다 더 상처받는다..

[익인2]

나도야ㅋ 내가 울자격이 없대 진짜 서러워섯 밥도 마주보면서 안먹고잇어

[글쓴이]

나도.. 방에만 쳐박혀서 그냥 물이나 마시고 해주는 밥도 먹기싫어. 사실 먹던말던 신경쓰지도 않는것같지만

[익인5]

나도...그냥 내자신도 싫고 아무렇지않은 가족도 싫어

[글쓴이]

가족이 뭐이렇냐.. 처음이다 이런취급받는거 회복되기힘들거같아 이런기분 ..

[익인7]

원래 그랫어 우리집은...울자격도 없다니.. 죽자살자공부한거알면서ㅋ남들은 다행복한대 나는 뭐냐

[글쓴이]

7에게
내가할수있는만큼 했지만 성적이 안나온걸 어떡해.. 그렇다고 재수도 하지말래 수시예비 붙어도 그학교는 쓰레기래... 진짜 나보고 어쩌란건지ㅋㅋㅋㅋ 이럴거면 왜낳았는지도 궁금하다

[익인9]

글쓴이에게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말이 노력해도 성적은 안나와 나보고어쩌란거야..쓰니는 이제 어떡할꺼야?나

[글쓴이]

9에게
아빠가 말한 쓰레기학교 예비지만.. 예비 기다렸다가 되면 가려고 ㅠㅠ 나는 노력해서 꼭 가고싶은곳이야 재수는 못할것같아 난 ... 익인이는 어케할거야?

[익인10]

글쓴이에게
나도 그래..가서 죽어라 편입해보려고...하ㅜㅠㅠㅠㅠㅠㅠ

[익인3]

나 교대 광탈인생 살다가 정시로 대학가야하는데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ㅋㅋ 그냥 힘들어

[글쓴이]

ㅠㅠ 난 정시로는 생각도 안했어서 진짜 답이없다 나보고 어쩌란건지 재수도안되고

[익인4]

우리집인줄 진짜 ㅠㅠㅠ

[글쓴이]

나같은집이 있구나.. 내주변엔 아빠들이 다 위로해주더라고. 근데 우리집 아빠는 내가 머리에 돌밖에안들었데... 남들은 행복한 크리스마스에 이게뭐냐 휴

[익인6]

정시에 어디넣을껀지 부모님이랑 상담해서 오라고 그랬는데 대학은 무슨 대학이냐고 공장가서 일이나하래 42433인데 그정도인가

[글쓴이]

와 우리집아님? 나도 그냥 신발공장이나가래 심지어 나랑 등급도 비슷하다 ㄷㄷ .... 정시로는 아예집에서 원하는 대학 쓰지도못하고 현실을 모르는거같아 내가 엄청똑똑하고 잘난줄알았나봐

[익인8]

ㅠㅠㅠㅠㅠ진짜 쓰니도 많이 힘들겠다 ㅠㅠㅠㅠ

[익인11]

말이너무심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