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과 전공하시는 분 들어와 주세요

패션디자인과 갈려고 하는데

서울 쪽으로 갈려고요

아직 중학생이예요.

조언 좀 해주세요.

서울에 대학 동덕여대 세종대 건국대 경희대국제캠들을 생각 하고있어요

제가 지방이라 어떻게하서든지 서울을 갈꺼라서 서울에 전문대나 전문학교도 생각하고있어요.

[익인1]

패디관아니지만 같은 디자인관데 공뷰열심히하고 실기도 열심히...☆★공부 국영사만 죽도록파세영

[익인2]

패디과는 ... 좀 공부도 잘해야하고 그림도 놓치면 안되고 걍 다 만능이어야함 수학도 해야해 의상학과쪽은 수학봄 뭐 하나를 놓을수가없음 그만큼 빡세고
또 가면 천재들은 지지리도 많음 애들 한명한명 개성없는애가 없어 그만큼 자신감있어 모든일에 당당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션쪽은 커리큘럼 좋은 학교들이 많지
근데 전문학교는 잘 모르겠다 패션갈거면 4년제 가야되지않을까...ㅋㅋㅋㅋㅋㅋ SADI라는 전문학원? 같은데 있는데 거기서 3년인가 2년하면 파슨스로 유학보내준다더라
그리고 패션이 종류가 진짜 엄청 세분화되있음 걍 무작정 옷만 만드는것도 아니고 패션중에서 니가 어떤걸 할지도 잘 알아보고 정해야되 패션쇼도 하고싶어도 능력이 되야...ㅎ.... 근데 위에 말했지 천재들 많다고? 얼마나 빡셀지 예상되니? 그리고 돈도 많아야됨 ㅇㅇ 패션하는애들 대부분 다 돈많잖아 그만큼 아닌애들도 있지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있는애들은 있는만큼 퀄리티가 나오드라 인맥도 중요하고 인맥하나로 패션쇼하는 사람도 몇 있잖아 걍 패션은 진짜 너가 정말 패션을 사랑해야해 안그럼 못버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들은 자기 그냥 패션디자인 전공한다고 하면 멋있어보인다고 하는 애들 몇 있는데 걔네 대학간다고 난리치더니 이정도인줄 모르니까 다 포기하더라 힘들어서 애들이 자꾸 떨어져나가는데 떨어져나간만큼 생기고 떨어져나가고 생기고 무한반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다른 내 친구는 패션 진짜 좋아하는 친군데 걔는 옷 보여주면 그게 어디사인지 그게 어느 재질인지 어떻게 하면 만들어내는지 걍 옷 하나 보여주면 정보가 좌르르르륵 나옴 ㅇㅇ 좋아하니까 굳이 외우지않아도 좋아해서 걍 다 아는거지 근데 또 그 열정만큼 공부를 해야하긴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고멘네 나 전공생은 아닌데 내 친구들 패션한다고 했다가 떨어져나간애들 엄청 많아서 여기에다 좀 썼어..... 그만큼 들은것도 좀 있고....

[익인4]

대학이 목적이면 공부 진짜 열심히 해 아니면 특성화고 가는것도 괜찮아 내가 특성화고라서..ㅋㅋㅋㅋㅋㅋㅋ 학교서 패션쇼도 열고 모델 초청하고 그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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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집이 잘살고 인맥이 많은 애들은 달리기에 비유하자면 걔네는 출발점보다 200m앞에서 출발하는거야 아닌애들은 출발점에서 시작하는거고
근데 그 애들을 역전못한다는 말은 없잖아? 혹시 모르잖아 걔네가 잘나가다가 넘어질지 힘들어서 포기할지... 아무도 모르지! 그저 꾸준히 달린 사람에게
성과가 오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버티는건 패션이 아니더라도 다 똑같아 안힘든건 없졍 그저 쓰니거 좋아하냐마냐지
패션이 좋으면 일단 해봐 나중에 힘들어.. 하고 포기해도 어쨌든 다시 그 길로 가게 될거얌.... 좋은데 어떻게 버려!ㅋㅋㅋ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 일단 도전하는거지... 거기서 꾸준히 하는 자가 이기는거고 천재라도 노력안하는 천재는 없잖아? 걔네도 보면 다 꾸준히 해왔어..
그게 특출나니까 천재라고 하는거고... 그런게 아닐까?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위에 익인이 한 말 어느정도 공감.. 나도 복전이지만 패디 전공하고 있는데, 패션은 정말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해. 트렌드 분석은 기본이고 fashion이 의상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온 몸에 걸치는 모든것이기 때문에 악세서리나 모자, 신발까지 모두 조화가 있어야함. 그리고 컬러에 대해서도 잘 알고있어야하고. 그림은 중요하지 않아 사실. 하지만 그림을 잘해야 내가 어떤 의상을 만들고 싶고 어떤 분위기를 내고싶어하는 지 더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거겠지. 그리고 실제로 의상학과 딱 들어가면 학원이나 고등학교 때 좀 배웠던 애들 몇 명 빼고는 다 똑같은 기준에서 시작하기때문에 패턴이나 그런건 나중에 차근차근 배워도 괜찮은 것 같고. 학교야 너가 원하는 학과의 커리큘럼 잘 따져서 적당한 학교 고르면 되는거니까. 중학생이면 당장 코앞이 대입이 아니니까 지금부터라도 패션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틈틈이 드로잉북같은거 하나 장만해서 너가 직접 의상 디자인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애. 그리고 소재는 알면 알수록 더 좋으니까 동대문도 자주 가보고. 그런데 너무 어리면 업체들도 별로 안반길테니까 적당히 잘 알아서 보는 게 좋을 듯. (다른 전공들도 그렇겠지만) 패션은 굉장히 힘든 전공이야... 전공일 뿐인데도 하루이틀 밤새는 건 기본이고.나중에 이쪽으로 취업하면 생활패턴 망가지는 사람들도 많아. 그래도 좋으니까 하는거지만..ㅋㅋㅋ 아무튼 열심히하고 원하는 패션 공부 할 수있길바라.

[글쓴이]

모두 도움 주셔어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