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는분 수학전공이셨는데 시험때마다 공부법이 있으셨음..

뭐 공부법이라기보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도서관에 먹을거 싸갖고 가셔서 과탑이거나 꽤 하는 사람한테 가가지고

먹을거주면서 여기서 딱 세문제만 찝어달라고 그걸 한 십몇명 가까이 돌다보면 

공통적인 문제가 나온다함 그리고 알려주는 사람들이 그냥 쉽게 알려주는 이유가 아마 어차피 

점수 겁나 잘받아서 자기 자리 치고 들어올 생각이 없는 사람일테니 안심하고 알려주는 걸꺼야라고 하시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공통적인 문제가 몇개 나오면 시험 보기 하루전날에 그것만 외우고 시험보러 들어가신대

그러면 학점은 어느정도 나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말고도 이분 대학생활 참 재미있게 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헐 근데 저럴 용기가없다...

[익인2]

오 머리 잘굴리셨다

[익인3]

오오오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우와 ㅋㅋㅋㅋㅋㅋ

[익인5]

우왘ㅋㅋㅋㅋㅋㅋ멋졐ㅋㅋ

[익인6]

저것도 노력이 대단하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져

[익인7]

이런 생각을 하는 자체가 머리가 좋아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저래 봬도 머리 진짜 좋으셔 ㅋㅋㅋㅋㅋㅋ 강남 본원에서 강사 하시고 계시더라

[익인8]

신기한방법이긴한데 진짜공부랑은거리가있어보인당ㅋㅋㅋ

[익인9]

옼ㅋㅋㅋㅋㅋㅋ

[익인10]

내방법은 단순하면서도 어려워서(?) 추천은 안해주는데.....
평소에 강의시간에는 절대 딴짓안하고 필기만해.
그리고 내가 공대라서 오래걸렸는지 모르겠는데, 시험기간 2주전부터 요약정리를 시작해. 필기가 공책 반권정도(ppt 4장 모아찍기 A4 100장내외)짜리면 5장정도로 처음만들고 여기에 모르는 내용있으면 책보고 주석달아두고, 그리고 한번더 요약정리해서 1~3장짜리 만들어.
이렇게 모든 과목에 대해서 하면 2주는 족히 걸려. 그리고 공부할때는 5장짜리로 공부하고, 한번더 한거는 시험당일날 보고.
이런식으로 하니까 요령도 생겨서 금방 정리하고 들어도 어떤게 중요한건지 감이오게되더라. 그리고 졸업할땐 차석으로 졸업했고.

[글쓴이]

오 좀 피곤하긴하겠는데 노력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