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설득 하는중인데

자꾸 엄마가 아빠생각은 안하녜.. 안그래도 요즘 중요한 일때문에 바빠 죽겠는데 딸이 자퇴하겠다고 하면 신경이 쓰이지 안쓰이냐고 자꾸 참으라는데 뭐라 설득하지 ㅜㅜ 난 진짜 확고한디 ㅜ

[익인1]

자퇴하고 나면 신경 안 쓰이게 할 자신있고 그럴 각오도 돼 있고 자퇴에 대한 생각은 바뀌지 않을 거라서 더 오랜 기간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은 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얼른 하면 안 되겠냐고 해보자 물론 좀 더 유하게

[글쓴이]

와!! 고마워!!

[익인2]

나도 1.2학년때 매일 설득해보고 했는데 안되더라 하지만 했으면 내인생에서 제일후회했을것같아 물론 주변 자퇴한애들 4명중에3명은 후회하더라..! 좀만견뎌보는것도 좋은것같아 참고로 나는 3년내내점심도못먹고 학교화장실에서 울었던적도많아 혼자

[글쓴이]

헉 근데도 자퇴했으면 후회할거같아?!

[익인4]

어.... 많이.... 근데 유학갔다오고 알차게보낸애들은 후회안하더라

[글쓴이]

아.. 그렇구만.. 고마워!!ㅜ

[익인3]

나도 그랬는데 계획짜서 보여줬더니 허락해주셨어 후회는 안해!

[글쓴이]

부럽다 ㅜㅜ 진짜 ㅜㅜㅜ

[익인5]

자퇴하면 검고볼꺼야?아님 재입학?
검고볼꺼라면 비추얌... 하고 싶다는 사람한테 이런말 하는거 좀 불쾌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나도 자퇴생각했었는데 검고봤으면 진짜 후회했을것같아
주위에 잡아주는 사람이 필요해

[글쓴이]

아 ㅜㅜ 아니야 전혀 안 불쾌해!! 생각을 계속 더 많이 해봐야겠어 ㅜ

[익인6]

난 자퇴했다가 재입학한 사람인데 진짜 세상 편해...ㅠ 자퇴할때는 어려운점도 많았지만 난 절대 후회안해

[글쓴이]

진짜? ㅜㅜ 너무 부럽다 ㅜㅜ

[익인7]

나는 너무 만족하고있어,, 친구관계도 내가 연락하고싶은 애들이랑만 하고 딱 공부에만 집중하게 돼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