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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는 3년 정상적으로 다녔고 내가 일반고 안가고 대안학교 안간 이유는 일반고의 시스템이 마음에 안들어서 대학 더 잘가려고 왔어
이 대안학교는 거의 인서울 다 보냈고 중간에 공강도 있고 시간표도 내가 알아서 짤 수 있거든
그리고 학교 블로그 봤는데 자유로워보이고 소수라 다들 친해보이고 좋더라구
근데 와보니까 블로그가 천국이었어... 완전 딴판인거야
영어랑 사회 가르치는 사람 하나 국어가르치는사람 하나 수학 하나 있거든
근데 여기가 다 문과인거야..... 내가 이과가려고 하는데 작년에 이과가겠다고 한 오빠가 있었는데 니따위가 무슨 이과냐고 영어가르치는사람이 개무시하고 그래서 바꿨대
제일 큰 스트레스는 영어선생이야
교장? 비슷한건데 자기 주장이 진짜 강해
주장강한건 좋고 이해할수 있는데 자기랑 다른편은 비하하고 개무시하는거야 수업시간이든 언제든 누구든지 안가리고 막말이 진짜 심해
부모님들 무식하고 이상하다고 대놓고 까고 자기는 락 좋아하는데 맨날 아이돌들은 노래가 다 똑같고 의미 하나도 없고 걔네 좋아하는 애들은 사춘기에 방황해서 그런애들 좋아하는 거다 이러고 무시하는거지
그리고 수업시간에 공부를 해야하는데 그런 비하랑 막말들이 절반이상을 차지해
다닌지 두달 됐거든? 근데 점점 못들어주겠고 뭐라 하고 싶은거야 근데 꼭 말하고 나서 그렇ㅈㅣ? 그렇지? 하면서 강요하는데
처음엔 어떻게든 대답했는데 짜증나서 대답안하고 가만히있었거든
그런데 진짜 갈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어이없어서 가만히있었더니 자기 주장이 타당한 이유 말하는데 그것도 너무 어이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답 또 강요하길래 어거지로 끄덕였더니
너는 정말 무례한거야 이러면서 그 다음부터 대놓고 저격
나는 혼내는게 아니고 도움을 주는 것 뿐인데 못알아듣는 애가 있다
자존심 상처나면서까지 내 말을 안듣는 애가 있다 해놓고 나 가리키고 ㅋㅋㅋㅋㅋㅋㅋ
뭐 그 다음시간 다음시간에도 계속 나 저격하고 대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시간에 책 남은거 가질사람 해서 가위바위보 같은거 해서 이겼는데 손을 높이들어야지 이러면서 안주고 ㅋㅋㅋㅋㅋ 이건 규칙이다 이러고
리딩시간에 글 읽는데 넌 벌써 투스트라이크야 그래서 ?했더니 일어나서 벌주고 극딜하고 ㅋㅋㅋㅋ목소리작다고 그러는거였음 근데 다른애도 똑같더라
내친구들도 걔 너 저격하는거 빼박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뿐만이 아니야
수학이랑 국어는 진짜 못가르쳐 영어는 잘 가르치는데 선생이 쓰레기라/.// 국어랑 영어가 또 부부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국어는 매우 히스테릭해서 질문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이러고 질문하면 너 수업시간에 안듣고 뭐했니? 이러면서 뭐라하고 결국엔 안가르쳐줌
이 학교는 민주주의를 가장한 사회주의의 극단적 표본
여기는 한반에6~8명정도? 올생각있는 사람있으면 제발 안오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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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가고 싶은데 수학이나 과탐 은 어떻게든 하겠는데 영어랑 국어가 문제야 퓨ㅠㅠㅠ기초가 없어서.....
재수학원을 다니려면 기초가 있어야 하잖아 그런데 내가 고민인게 다른 고딩들이 다니는 학원 다니면 걔네들한테 맞춰서 하고 처음부터 배우는것도 아니고.....내신맞춰서 하고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다
검고는 어떻게든 할 수 있는데.....
고1이라 고민이다 학원을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 내년에는 재수학원 다닐건데 지금 1년을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해줬으면 좋겠다.... 정말 못버티겠어 스트레스받아서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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