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바라는 것도 아니고 욕 먹어도 싸 근데 나 재종에서 진짜 진짜 살면서 제일 치열하게 살았는데 질문도 진짜 많이하고 9모 성적도 엄청 올리고 그랬고 재수때 유튜브 보던거 삼수때 때려치우고 친구랑 연락도 다 끊고 가족들한테 대학갔다고 구라치고 수능날엔 제자리걸음이야 영어만 잘나오고 영어 잘 맞아서 뭐하는가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빠 엄청 힘들게 돈 벌어주신거 홀라당 날려먹었을까 나는 지금 얻은 게 뭘까 지금까지 해온 게 공부밖에 없는데 수능날에만 맨날 미끄러지고 쌤들이 다 나 잘될거라고 해줬는데 연락하기 너무무섭고 우느라 숨도 안 쉬어지고 그나마 남은 친구들이 고생했다고 전화문자오는데 나 너무 고통스럽다 가족 돈이라도 벌어주고 뛰어내릴건데 친구들한테는 어떻게말하지 나무서워 나 알바도 한번도 안해보고 사회에도 안 나가봤는데 아무 대학이나 가면 거기서 또 군기에 감정소모 엄청날거같고 나는 왜 태어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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