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onlyclassll조회 4780l
이 글은 14년 전 (2009/12/22) 게시물이에요

아이돌 그룹, 싸우면 남보다 못한 사이? '왜 갈등하나'

추천
아이돌 그룹, 싸우면 남보다 못한 사이? '왜 갈등하나' | 인스티즈

[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아이들 그룹 내 분열이 심상치 않다. 매니지먼트사와 소속 연예인의 법적 다툼이 결국 팀 내 분위기를 와해시키며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지난 22일 그룹 ‘슈퍼주니어(이하 ’슈쥬‘)의 멤버 한경이 소속사 SM 엔터테인먼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

팬들의 충격은 크다.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3인이 SM과 잦은 법적 다툼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터라 충격의 파장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또 같은 날 팀의 멤버인 규현이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동물도 자신을 키워 준 주인은 물지 않는 법(Even a beast don't bite a hand that feeds one)”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한경에 대한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말이다. 규현은 논란을 의식한 탓인지 현재는 문제의 글을 삭제한 상태지만 아직도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분명한 것은 이번 한경 사건이 단순히 매니지먼트사와 소속 연예인의 갈등이 아니라 ‘슈쥬’의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이돌 그룹, 왜 갈등하는가?

신예 그룹들이 데뷔하며 가장 강조하는 것은 팀워크다. 같은 숙소에서 밤낮을 보내며 동거동락하는 것은 물론 의상도 통일해 입는 사이라 미운정 고운정이 모두 들 수밖에 없다.

회사도 팀 내 질서와 분위기를 안정시키기 위해 리더를 만드는 등 팀워크를 관리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들이 방송에서 밝은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칭찬하는 멘트를 날리는 것도 팀워크를 과시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멤버들이 얻는 인기는 크기와 정도가 다르다. 인기와 반응에 따라 멤버에 대한 매니지먼트사의 관리와 대우도 달라진다. 이에 대한 개개인의 불만은 결국 멤버간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팀워크를 무너뜨리는데 일조한다.

아이들은 정상에 올라 선 후 연기로 솔로 활동을 선언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이 정상에 올라선 후 해체하고, 인기가 많은 멤버들은 연기자로 진출하거나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

팀이 해체되기 전 인기 멤버가 탈퇴를 선언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씨야'의 멤버였던 남규리는 팀에서 탈퇴한 후 같은 멤버에게 직접적인 비난을 받으며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아이돌 그룹, 싸우면 남보다 못한 사이? '왜 갈등하나' | 인스티즈

멤버들 갈등, 결국 누구의 손해?

최근 SM에 소속돼 활동한 바 있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환희와 브라이언은 오랜 시간 서로 갈등했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바 있다. 녹음을 따로해야 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한다.

본인들의 상처도 깊었겠지만 궁극적로는 두 사람의 듀엣과 하모니을 사랑했던 팬들의 손해가 더 크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자체에 환호했던 팬들에게는 쓰디 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것은 비단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뿐 아니라 여러 가지 트러블을 일으키며 해체된 수많은 아이돌 그룹 모두에 해당된다. 혼성 그룹 '더 샵'의 이지혜와 서지영도 몸싸움이 날 정도의 갈등으로 팬들에게 보여줘서는 안될 모습을 보여줘 결국 해체 수순에 이르렀다.

아이돌 그룹 내 멤버들의 갈등에는 승자가 없다. 패자만이 있을 뿐이다. 소속 연예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회사의 손해와 갈등을 일으킨 멤버들의 이미지 추락, 그리고 팬들의 상처만이 남는다.

[김지현 기자 win@tvdaily.co.kr]


 
해석에 의해서 뜻이 다를수 있는데 요즘 기자들 너무 덥석덥석 무는듯ㅜ
14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서울대 로스쿨 다니는 20대가 생각하는 과즙세연.jpg264 테닥09.26 21:22115921 8
이슈·소식 요즘 웹툰 폭력 신 수위.jpg (충격주의)161 우우아아09.26 20:2494524 4
정보·기타 동생 14평 빌라 리모델링 해준 형.jpg603 칼굯09.26 21:0385518
이슈·소식 벌써 무섭다는 오징어게임2 새로운 놀이.JPG84 우우아아09.26 21:4093259 4
이슈·소식 현재 난리난 삼성 설날 명칭 논란..jpg75 아공방09.26 21:0858216 8
새로나온 gpt 맞힌 문제들 퓨리져 12:27 340 0
드디어 컴백하는 강다니엘의 신곡 뮤비 숨은 뜻.jpg2 나블 12:26 204 2
<나의 해리에게> 장기 연애 커플이 완전히 헤어지지 못하면 벌어지는 일 .. 헬로커카 12:21 933 0
인도서 소녀 비명 소리에…원숭이들이 성폭행 시도 남성 공격2 마르헨제이 12:15 1236 0
박명수가 삼수했으면서 정준하 놀린 이유4 Tony Stark 12:13 2445 0
이해하는데 몇 초 걸리는 사진5 베데스다 12:11 1784 0
하나회 쳐뿌순 엔초비 프린스 Twenty_Four 12:11 539 0
2년반만에 인스타 시작한 남주혁 완판수제돈가 12:11 764 1
주일 우크라이나 대사 "그동안 한국에게 피해당한 일본입장에서 생각해야" 데이비드썸원 12:10 632 1
안경인들 희소식.. 기스난 안경 복원하기...jpg4 임팩트FBI 12:10 1655 0
언니 배웅해주는데 엄마 텐션에 지쳐버림1 알라뷰석매튜 12:10 1007 0
엄마 품속에 가만히 있는 아기 백조들.gif 311869_return 12:10 983 1
더 맛있는 쪽이 있다VS맛 구별 안된다 박뚱시 12:10 549 0
화장실 가는 집사 매일 따라다니던 고영이의 최후... 친밀한이방인 12:10 587 0
오늘자 진정한 노룩패스를 보여주는 카더가든.. 요원출신 12:10 291 0
의대생들 '수업 거부해도 국가장학금은 주세요' 우리어머 12:09 294 0
이거 피해자가 남자래요 해산3 모모부부기기 11:50 3715 0
장원영 타미 진스 화보 공개 티티양양 11:42 859 0
10월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제16호 태풍 국내 영향 없어" 성우야♡ 11:38 1681 0
요즘 회사 사이에서 유행하는 웰컴키트13 세기말 11:34 9150 5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콩딱
번외편으로 들고왔어요! 눈물의 여왕 보고 시한부인 여주와 남친 지훈아찌와 그런 늒ㅋ힘 요즘 생각이 막 안 나서 ㅠㅠ 쉬는 타임!!! 요즘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뭔가 체력이 딸리고 두통이 심해지고 속이 아프다던가 며칠 전에 한 행동이 기억 안 나고그래서 아저씨 몰래 병..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청소가 끝나고는 ##파도가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도 같이 목례를 했다. 교무실에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또 이상하게 보이려나.막상 가서 놓고 온 거 있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밀대걸레를 든 채로 우석은 바보처럼 나가는 ##파도의 뒷모..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건지..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전체 인기글 l 안내
9/27 12:28 ~ 9/27 12:3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