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인데도 방송 일을 하고 있는데.
/어릴 때 꿈은 이것 저것 많았다. 만화가도 되고 싶었고,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던 때도 있었고, 예능 PD가 되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 어쨌든 꿈들이 계속 문화/예술쪽 이었던 것은 확실했던 것 같다.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고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는데, 막연한 생각으로 서울대에 가면 그 여자애가 나를 사귀어 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냥 공부했고, 딱히 어떤 과를 목표로 하는 건 없었다. 하지만 결국 수능을 망쳐 서울대는 가지 못하게 되었고 원서 쓸 때 누나가 신방과 가라고 해서 지원했다. 근데 이제 와 생각해 보면 어째 잘 맞는 과를 고른 것 같다.
그래서 간 곳이

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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