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넙적부리 황새..
난 이런 새가 있는줄도 몰랐는데 내 입에서 나옴..
난 최면도 안 걸릴줄 알았다고..저딴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생각했지..아님 피최면자가 바보던가..
근데 걸림..ㄹㅇ 꿈꿀때처럼 선명한 영상들이 보임..
문제는 내가 도마뱀을 먹고 있었고 날개짓 하듯이 팔을 휘저엇다는거임..
도마뱀 먹을때만해도 무슨 아마존 원주민쯤 되는줄 알았지 새일줄은 몰랐음..
최면술사가 하는 질문에 내가 대답은 하지만 그건 내 의식적인 행동이라기 보다 종소리에 침흘리는 개처럼 조건반사하듯 느껴졌음..
최면술사가 "당신은 새 였군요"
하는데 속으로 웃음 터지는데 내 표정은 심각한거야.. 혼란스러웠다..먼가에 빙의된 기분도 들고..
"도마뱀을 먹고 있군요..어떻게 먹죠?? 구워먹나요?"
ㄴ"그냥 삼켜요"
"아....날로.....무슨 맛이죠?"
ㄴ"맛이 안느껴져요.."
"자..혀로 맛을 음미해 봅니다..하나 둘 셋!"
ㄴ"혀가 없어요.."
이때 최면술사가 이상을 감지하고 "당신은 사람인가요?" 하고 물어본거지..
캠으로 밖에서 구경하던 여친은 웃다가 울음까지 터짐..
최면술사가 끝나고 최면퇴행은 무의식에 잠재된 환상이 보이는거니까 재미로 보고 신경쓰지 말라고 위로해줌..
지가 귀신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넙적부리황새면 아주 양호한거라고..
내 무의식에 저 새새낀 언제 들어온건지 모르겠다..이게 실존하는 새라는건 알고 소름 돋음..
하고싶으면 인터넷에 최면심리연구소 검색해서 아무대나 찾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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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원작이랑 김무열 그림체 완전 반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