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후반 다섯살 아이가 있는 애기엄마입니다.
남편은 40대 초반이에요~
회사에서 급하게 쓰는터라 맞춤법 띄어쓰기 틀려도 이해부탁드립니다.
직장생활한지 햇수로 3년차에요 .
결혼한지 6년이 되었지만 아이를 낳은후에 맞벌이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이가 태어나기전에는 남편의 양해를 구하고 직장을 그만두어서 남편외벌이였고
아이가 태어나고 셋이살며 제가 전업주부일때는 집안일은 제몫이라 생각하여
잘 할줄몰라도 제가 해왔고
출산후에 손목이아파 남편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만 부탁하는 수준이였습니다.
아이가 15개월이 넘어갈때즈음..
개인사정으로 시댁에 합가해서 살면서 저/어머니 둘이서 번갈아 해왔고요
약 1년반정도 같이 살았어요~
그러다가 드디어 분가를 하여
작년9월경부터 온전하게 맞벌이 부부로 셋만 살게되었습니다.
저는 맞벌이를 하니 당연히 당연히 집안일, 육아는 모두 공동이라고 생각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생각은 좀 달라요.
아내가 육아.집안일의 총 책임자고 남편은 거드는 돕는 그런존재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수많은 대화를 해보고 몇달동안 무지하게 싸워봐도 항상 그때 뿐 달라지지않아
저 혼자 속태우고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저희 부부의 일과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합니다.
둘다 출퇴근거리가있어서 차로 출퇴근을 하고
남편이 출근하고나서 제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출근을 합니다.
저녁엔 제가 더 일찍퇴근하니 아이를 하원하고 집에 옵니다.
아이랑 저는 항상 저녁을먹고 남편은 회사에서 저녁을 먹고오기때문에
저녁에는 간단하게 간식/식사를 할때가 있습니다.
남편은 저녁늦게 많이먹는걸 부담스러워해 주로 간식을 먹습니다. 주 3회 정도
그리고 나서 설거지는 제가하고 남편은 티비봅니다.
설거지를 다하고 내일 등원할 아이가방을 챙기고 남편은 티비를 봅니다.
내일 먹을것을 준비하고 빨래나 청소기간단하게 돌릴동안 남편은 티비를 봅니다.
여기까지가 평상시의 저희 부부의 모습이였습니다. 수많은 다툼끝에
퇴근후 남편은 설거지를하고 빨래가 있으면 널고 개고 합니다.
남편이 하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하냐? 하시는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너무 힘듭니다. 집안일 설거지 빨래만 하면 다인가요?
치워도 치워도 끝도없고 욕실청소 아이목욕시키고 빨랫감 분류해서 널고 세탁하고
쓰레기도 버려야하고 음식물쓰레기도 치워야하고 나열하자면 끝이없습니다.
남편은 그저 저를 돕는것이라고 말해요.
하지만 한집에 같이산다면 누가 돈을 많이벌든 적게벌든 육아와 집안일은 공동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제가 남편에게 '그럼 나도 도울테니 오빠가 집안일이며 요리며 다 해봐라' 라고하니
말이없네요 ㅋㅋ 밥먹을때 자기물먹고 식탁에서 일어나서 티비보기 바쁘고
제물한잔 따라준적 없어요. 밥먹고 치우는것도 제가다하고 ..
제가 너무 버릇을 잘못 들였나봐요 그렇게 가르친적이 없는데 어디서 배운건지 ..
글쓰다보니 화가나서 두서가 없어졌네요..
저는 회사에서 일을하고 집에와서 집안일을 합니다.
주말에도 아이밥 남편밥 , 저혼자 집안일때문에 발을 동동구르고
말도해보고 부탁도해보고 타일러도보고 했지만 자발적이지않아요 .
육아도 혼자하고 집안일도 혼자하는 느낌?
차라리 남편이 집에 없었으면 아예 나 혼자하는 일이니까 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건 뭐 사람이 집에 있으면서도 집안일은 그저 돕는거라는 소리나 하고있고,
저는 집안일하고 혼자 애키우려고 결혼한게 아닙니다.
너무 힘들어서 말을해도 그때만 잠깐 잘합니다.
이싸움이 너무 반복되고 고쳐지는게 없으니 저는 심각하게 이혼까지 생각합니다.
남편은 뭐 이런걸로 이혼까지 생각하냐는 입장이고요
저는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요.
회사를 그만두자니 남편 외벌이가 수입이 많지않아 허리띠 졸라매며 살아야합니다.
집안일때문에 힘들지만 사지육신멀쩡한데 돈한푼이라도 벌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넘의 남편을 도대체 어떻게 구워삶아야 할까요?
아무리 말해도 들어먹지를 못하네요 강력한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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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허접한글에 자작이냐고 하실분이 계실줄은 몰랐는데 ㅋㅋ
자작 아닙니다 ..아 내가 진짜 이런말을 쓰고있을줄이야 ... ㅋㅋㅋㅋ
몇몇분이 수입과 직업에 따라 달라질수있다 라고 하시는데
남편은 7시출근 7시퇴근입니다. 사무직이고 세후 220 받습니다.
7시 퇴근이긴한데 일찍퇴근하면 5시에도오고 6시에도 오고 그래요 보통은 7시퇴근입니다.
저는 9시출근 6시퇴근입니다.서비스업이고 세후 160받습니다.
저는 야근 추가근무 전혀없이 6시칼퇴근입니다.조기퇴근 이런거없어요
오히려 난이도로보면 서비스직에서 이유없이 욕먹는 제가 더 난이도가 높을거라고
생각됩니다~~ㅎ
결혼전에는 제가 더 벌었습니다. 그때도 역시 서비스업에 있었고
저는 200~250 사이 남편은그때 160 벌어서 지금 220까지 오른거에요 ....~~~~
맞습니다. 돈도못벌고 나이도많은데 뭘 보고 결혼했냐고 하시는분들
엄청 많네요 욕도많구 ㅋㅋㅋㅋ 근데 저는 돈없어도 잘 살고있어요
딱히 부족하다 느낀적도없고 적금도있고 보험도있고 마이너스인적 없이
잘 살고있습니다. 그렇다고 하고싶은거 다 하고 빚내서 집사고 차사고 그런것도 아닙니다.
둘다 형편에 맞게 살자 주의여서 쓸일엔 쓰고 먹고싶은거 먹고 그러고 삽니다.
월급이 많거나 적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돕는게 하는게되나요?
돈이 많고 적고 제가 파트타임 알바를 하더라도 일은 일입니다.
제가 밖에서 한두시간 일하고와서 징징대는거였으면 글도 쓰지 않았습니다.
남편이랑 같이보려고했는데 10에 9이 남편욕이네요
저는 조언이 필요했는데 ㅋㅋㅋㅋ 여튼 감사합니다.
http://pann.nate.com/talk/331090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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