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배우 오만석 측이 조안과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2년 여간 공개 연애를 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두 사람은 3일 오전 또 다시 결별 보도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관련 오만석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 직후 OSEN과의 통화에서 "오만석 본인에게 확인 결과 보도 내용이 사실이다. 지난 해 가을께 헤어졌다"며 "하지만 지금도 선후배 사이로 서로 응원을 하고 있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만석과 조안은 지난 2010년 1월 종영한 KBS 일일연속극 '다함께 차차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공개 커플을 선언하며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왔다. 같은 해 5월에는 오만석과 그의 딸, 조안이 함께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이후 한 차례 결별설에도 불구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끝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오만석은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 촬영 중이며, 조안은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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