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덩케르크 철수작전은 영화나 당시 미디어가 그리는것처럼 성공적인 철수작전은 아니었죠. 영국군 30만명이 철수하기 위해 많은 프랑스군이 뒤에서 희생됬으니까요. 실제로 전선을 형성하고 있던 영국군은 퇴각명령이 내리자마자 해변으로 내빼버렸고, 그 후방의 갭을 프랑스군이 메우고 처절하게 독일군에 저항합니다. 프랑스 장군 아브리엘은(Jean-Marie Charles Abrial) 퇴각하는 영국군에 이렇게 답합니다. "당신들이(영국군) 더이상 우리와 같이 싸울수 없다는것은 충분히 이해하오. 우리는 한 명이라도 더 후퇴할 수 있도록, 죽음으로 이 자리를 지킬것이오" 뒤에 남은 프랑스군이 얼마나 처절하게 싸웠던지, 독일장군 게오르그 폰 퀴흘러는 "우리의 압도적인 화력앞에서 버티며 악착같이 우리는 괴롭히는 이 프랑스군을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라고 했고, 구데리안 마저 "덩케르크는 우리에게 최대의 재앙이었으며, 내리막의 시작이었다" 라고 회상했죠... 그래서 영화가 개봉되기전부터 프랑스 여론은 놀란이 이런점을 영화에서 그려주기를 바랬었다는군요. 그러나... 영화는 '영국만세'로 마무리 됬고 르몽드는 이에 빡이 돌고야 맙니다. "프랑스군은 겨우 몇장면에서 도시를 방어하거나 몰래 탈출하려고 영국군 옷을 훔쳐입은 인물로만 묘사되었는데, 덩케르크에서 같이 철수한 프랑스군 12만명이나 그 기적적인 퇴각을 위해 희생된 프랑스군 4만명은 어디있는가? 영화는 너무나 무례하게도 영국적이며, 그 미친 퇴각에서 의미있었던 프랑스의 역할은 어디에도 없다" 감독이 영국인임. 역사왜곡 있음. 프랑스 입장에서 빡칠만함. 출처 : http://www.lemonde.fr/cinema/article/2017/07/19/dunkerque-un-deluge-de-bombes-hors-sol_5162278_3476.html 2차출처 : 클리앙 브라운k님 , 쭉빵 띵호와의증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