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더위에 시달리던 한 남성이 아이스크림을 54개나 먹고 결국 병원에 실려갔다.
쟁은 신장 기능에 심각한 이상이 생겨 병원에서 치료중이다.23일 첸장 이브닝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 사는 쟁(44)은 집에서 목에 타는듯한 갈증을 느끼다 못해 탈수 증세를 보였다. 15일은 중국의 기온이 섭씨 37도까지 올라간 불볕더위의 날씨였다.
그는 갈증 해소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먹고 한 개 더 먹었다. 그러나 그의 갈증은 멈출 줄 몰랐다. 결국, 냉장고에 있던 아이스크림 54개를 먹어치웠다. 그러나 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잠이 들기 전까지 얼음물을 연거푸 들이마셨다.
그러나 자고 일어나서도 갈증을 해결되지 않았다. 아침 식사 시간에 복통을 호소하던 그는 이내 구토를 시작했고 병원에 실려가기에 이르렀다.
figur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쟁은 갈증을 이기지 못해 54개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쟁은 갈증을 이기지 못해 54개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동네 병원에서, 쟁은 ‘위장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액을 맞았다. 그러나 3일 후, 그는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쟁은 심각한 신장 기능 이상 진단을 받았다. 자세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병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장은 노폐물 배설
기능과 체내 수분, 전해질을 유지하는 내분비 기관이다. 전체 체중의 약 0.4%에 지나지 않지만,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생명에 치명적 위험이 발생한다.
최근 중국 남동부 상하이와 저장성은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정도의 폭염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은 상하이의 기온이 섭씨 40.8도로 기상관측을 시작한 14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스티즈앱
이정석, 소년범 조진웅 옹호 "너희는 잘살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