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에서 시청자 투표로 뽑힐 최종 9명에 대한 방송 종료 후 전속계약은 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송을 제작 지원하고 있는 CJ E&M 측은 13일 “요즘 방송사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 등으로 문제가 많은데 ‘아이돌 학교’참가자들에 대한 향후 전속계약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총 입학생 41명 가운데 이미 8명의 학생이 떨어져 퇴교했고 그들은 이미 자유로운 신분으로 활동 중이다. CJ E&M 측은 ‘프로듀스101’ 시즌2가 끝나고 지난달 중순부터 최종 9명을 뽑는 여자 ‘아이돌 학교’를 방송에 내보내기 시작했다. ‘아이돌 학교’ 제작진은 방송 전 소속사가 없는 일반 소녀들이 참가해 성장하는 모습을 담는다는 점, 매회 생방송으로 시청자 투표를 진행하는 점 등이 ‘프로듀스101’과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제작진은 “‘프로듀스101’시즌2와 마찬가지로 ‘아이돌 학교’도 ‘종영 즉시 데뷔’를 내걸어 또 한 팀의 프로젝트 걸그룹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 학교’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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