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조은애]
생리대 제조사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부작용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 시장점유율 10위권 제품 모두에서 각종 발암물질과 피부 자극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명이 밝혀진 릴리안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제품들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 당국이 생리대 전 제품의 유해성 여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점유율 10위권 내 모든 제품서 유해물질 나와
22일 일간스포츠가 여성환경연대로부터 받은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인기 생리대 10개 제품에서 발암성 물질과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들이 다수 발견됐다.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월 판매량이 높은 일회용 생리대 10개(중형 5개+팬티라이너 5개)와 면 생리대 1개를 실제 체온(36.5도)과 같은 환경에서 어떤 화학물질을 방출하는지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회용 생리대 10개 전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스타이렌이 검출됐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41&aid=000270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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