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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큐세요ll조회 7121l
이 글은 6년 전 (2017/10/19)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9161105?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life&page=4

욕을 먹든 칭찬을 먹든 간단히 직설적으로 쓰겠습니다.

일단 저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169에 50키로 왔다갔다 합니다. 55정도까지 찌워 봤었는데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포기하고 50정도에 만족하고 살고 있어요.

싸운 친구는 절교 예정이고 뚱뚱한 친구입니다. 키는 비슷한데 90정도 나가는 걸로 알고 있고, 50키로대, 60키로대, 70키로대까지 뺐다가 다시 요요오고 해서 이젠 포기한 것 같았어요. 그간 다이어트 한약 먹고 헬스장 PT받고 수영하고 요가하고 노력은 가상하지만 결국 유지하지 못해 쪘더군요. 얼추 1500만원 이상은 다이어트에 쏟아부어 놓고 유지하지 못해 살이 찐 모습이 한심해 보였던 것도 사실이에요. 자기도 힘들었는지 이젠 지방흡입을 한다고 상담 다니고 하더군요. 견적만 1500이상 나왔다고 합니다.

제가 좀 직설적이다보니 그렇게 됐는데, 친구한테 좀 심하게 말했던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게 살을 쪘다 뺐다 힘들지도 않냐 먹는 걸 제대로 조절해라. 열심히 노력해서 뺐는데 유지하지 못해 다시 찌고 이젠 지방흡입까지 돈도 에지간히 한다. 먹는 걸 조절 못하면 그게 사람이냐 짐승이지...

좀 심하긴 했지만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랬더니 체질이 워낙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조금만 먹어도 요요가 쉽게 오는 것 같다길래 그럼 조금만이라도 먹지를 마라 하니 정말 그렇게까지밖에 말 못하냐고 합니다. 그래놓고 살이 잘 찌는 체질인 걸 어쩌냐고 하는데, 살이 잘 찌는 체질이면 안 찌도록 더 관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살 안 찌는 체질인 저도 살 찌우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말이에요.

한심하다 이젠 지방흡입까지 알아보는 친구 때문에 결국 대판 싸우고 이젠 연락 안 하려고 합니다. 친구도 연락 안 하겠죠.

친구가 다시 마음 다잡고 수술 같은 거 안 하고 날씬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방흡입 한다는 친구랑 대판 싸웠어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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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그러던말던 조언만하길 뭔상관 친구라는 명목하에 선을 넘나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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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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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사랑해  ❤영원히 소녀시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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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조언이 아니라 막말이죠...누가 조언이랍시고 사람한테 짐승이니 뭐니 이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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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첫댓 딱 하고 싶은 말 써줘서ㅅ 고맙네 이런 어후
6년 전
진짜 별로다
6년 전
노만리더스  글렌보고싶다 ㅠㅠ
꼭 저런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말이 상대방한테 걱정되서 하는 충고라고 하더라 ㅋㅋㅋㅋ 걱정되면 그런 말 자체를 못하죠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든 상태일텐데 애초에 친구관계보다 자기밑으로 생각했을것 같다
6년 전
짐승이라니
6년 전
막말 심하셨네.. 근데 친구가 계속 살 안빠진다 옆에서 하소연하고 노력은 안하면 저 정도 막말은 아니라도 짜증은 날 듯. 먹는걸 조절해라 식이만 확실하게 해도 뺄 수 있다 말해줘도 힘들다 말만하고 지키진 않고 옆에서 한숨 쉬면 나까지 힘듬..
6년 전
생각이많을땐?  레몬사탕이지!
첫 줄에서 인성 다 나오네요
6년 전
자기도 유지하기 힘들어서 포기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개그하네
6년 전
지이___수  워더
어휴 그친구 사람걸렀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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