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전 남자친구가 유포한 섹스 동영상으로 고통받던 30대 여성이 결국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탈리아 남서부 나폴리 인근 무냐노 지역에서 전 남자친구가 인터넷에 공개한 섹스 동영상으로 인해 피해를 본 30대 여성이 결국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여성 티지니아 칸토(Tiziana Cantone, 31)는 지난해 남자친구와 함께 살면서 성관계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그러나 전 남자친구가 해당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행복했던 티지니아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해당 영상은 '너 동영상 찍어? 브라보!(stai facendo un video? Bravo!)'라는 조롱하는 말과 함께 누리꾼들 사이에서 100만 회 이상 공유됐으며 심지어 이 문구가 적힌 티셔츠, 머그컵, 자석까지 판매되기도 했다.
그로 인해 티지니아는 직장을 잃은 것은 물론 원래 자신이 살던 나폴리를 떠나 토스카나 지역으로 이사까지 해야 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도 바꾸고 법원에 동영상 삭제 청구 소송을 내는 등 원래의 삶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벌어진 상황을 돌이킬 수 없었다.
결국 지난 13일 티지아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현재 티지아나의 섹스 비디오는 유튜브 등 대부분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삭제됐으나 그녀를 희롱하는 수많은 패러디 사진은 여전히 인터넷을 떠돌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로 티지아나의 전 남자친구 등 영상을 유포한 남성 4명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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