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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년 전 (2018/9/09) 게시물이에요
멕시코 감독 진짜 무섭다.gisa | 인스티즈




-그동안 면밀히 분석한 한국을 어떻게 평가하나.

대표팀 성적과는 별개로 한국 축구는 2002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여기서부터 한국을 파악하기 위해 거스 히딩크 감독을 만나러 간 것이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히딩크 감독이 전해준 말을 듣고 한국 축구에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물론 지금의 한국은 그때와 다르다. 지금 한국에는 예전보다 훨씬 많은 선수가 유럽에서 활약 중이다. 토트넘의 7번, 손흥민은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다만 나라 전체의 축구 발전은 선수 개개인, 혹은 대표팀 성적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그래도 나는 한국 축구가 2002년보다 지금이 전반적으로 훨씬 더 성장한 상태라고 본다.

-한국 축구가 2002년보다 지금 더 발전했다고 말했는데,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나.

2002년의 한국 축구에는 당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극단적인 운동 능력을 만들어준 대표팀이 있었다. 당신도 잘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뿐만이 아니라 피지컬 코치 레이몽 베르하이옌이 나서 한국 대표팀을 매우 강도 높은 축구를 하는 팀으로 만들었다. 당시 그들이 미친 영향이 오늘까지 한국 축구가 발전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고 본다.

-그러나 순수하게 한국 대표팀의 전력만 보면 2002년 월드컵 때와는 차이가 있다.

2002년 월드컵 끝난 후 16년이 지나며 선수 개개인의 면모는 오늘날 한국이 훨씬 낫다. 지금처럼 한국에는 그동안 손흥민 같은 공격수가 있었던 적이 없다. 지금 한국에는 독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선수들이 있지 않나. 전반적인 환경은 지금이 더 경쟁력이 있다. 2002년의 한국 선수들에게는 운동 능력이 좋은 대표팀 선수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한 운동 능력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거기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생겼다. 오히려 한국의 이런 점은 멕시코가 배워야 한다. 한국은 과거의 운동 능력을 오늘의 재능으로 승화시켰다. 반대로 기존 재능에 운동 능력을 더하는 게 멕시코의 과제다.

-한국 축구의 전반적인 환경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지금의 한국 대표팀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하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할 때 가장 강하다. 얼핏 보면 수비진과 미드필드진이 일자로 서 있는 것 같지만, 신태용 감독은 이 전술을 활용할 때 공격 시에는 측면 미드필더 두 명을 수시로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게 한 후 양 측면 수비수한테 지속적인 공격 가담을 요구하는 것 같다.

물론 우리의 한국전 전략까지 말해줄 수는 없다(웃음). 다만 한국은 이런 식으로 강한 압박을 하며 강도 높은 경기를 하려고 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이 높이는 강도에 걸맞은 응답을 해야 한다. 한국 공격진에 배치된 리(Lee, 이재성으로 추정)는 늘 전진을 시도하는 공격적인 선수다. 그는 늘 전진한다. 우리는 그 부분을 노려 발생하는 공간으로 역습을 해야 한다. 다만 한국을 보면 그들의 축구가 너무 정직하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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