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v.daum.net/v/20190619080039593
여기에 내레이션도 꾸준히 도마에 오르고 있다. 도경완 아나운서가 방송에 출연하는 아이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게 육아 예능 MC로서 적절치 않다는 것. 지난 16일 방송에서 도경완과 배우 한채아는 배우 박정철의 딸 다인이의 외모만 보고 남자아이인 줄 알고 코멘터리를 이어가던 중 딸이라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너무 잘생겨서 그랬다"며 수습했지만 가족 앞이었다면 실례될 수 있는 행동이었다. 과거에도 나은이에 대해 "수리 크루즈보다 예쁘다"는 등 아이를 단순히 사랑스럽다고 여기는 것을 넘어 외모를 비교,평가하는 말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방송 관계자는 "예전엔 한 번 성공한 똑같은 방식을 반복하는 게 시청자들에게 통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들이 누구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새로운 자극을 찾으려고 애써야 한다. 육아 예능이 아이들의 매력과 인기도에 의존하는 현상은 어쩔 수 없지만 지금 '슈돌'은 아이들의 매력을 되려 깎아 먹고 있어 편집 방식에 재고가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아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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