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얼라이언스의 True King 바리안 린 일대기

나의 관대함으로 아군에게는 상을 적에게는 경고를 내리노라.

스톰윈드의 정통 후계자이자

얼라이언스 연합의 총사령관 

얼라이언스의

True King

바리안 린

오늘은 그의 일대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리안 린은 워크래프트 실사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레인 린 국왕의

아들입니다 

1차 대전쟁 당시 아버지인 레인 국왕이 오크에게 살해 당하고

스톰윈드가 함락하게 됩니다

어린 바리안 린은 안두인 로서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로데론으로 피신하게 되지요

썩 씨딩 유...

당시 로데론의 왕이였던 테레나스 메네실의

호의를 받아 스톰윈드의 왕위 계승권을 인정 받고 죽은 아버지 대신

메네실 국왕을 아버지처럼 따르며 유년시절을 보냅니다

시간이 흘러 2차 대전쟁이 발발합니다

2차 대전쟁중 스톰윈드를 수복하면서

스톰윈드의 국왕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이 후

티핀이라는 여성과 결혼해서 안두인 사적놈 이란 아들을 낳습니다

카트라나 프레스톨이란 이름으로 스톰윈드를 뒤에서 지배했던 검은용 '오닉시아'

하지만 당시  여군주 카트라나 프레스톨이란 이름으로 스톰윈드에 잠입한

오닉시아의 계략에 의해 티핀 린이 죽게 되면서 엄청난 충격을 받아

 국정에 뜻을 잃고 실의에 빠진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결국 오닉시아의 간계로 테라모어로 향하던 바리안은

습격을 받고 배가 난파되어 실종되고 맙니다

인남캐 간지의 상징 볼바르

국왕이 실종되고 오닉시아가 실권을 잡은 스톰윈드는 큰 위기에 빠지지만

당시 바리안의 친구였던 '볼바르 폴드라곤'이 계속해서

오닉시아를 견제하면서 어떻게든 국정을 유지해 나갔습니다

검투사 마스터 '레가르 어스퓨리'  노예상이였지만 지금은 신분세탁후 쓰랄의 조언자로 활동중

한편 실종된 바리안 린은 듀로타의 칼날바위 만에서

검투사 노예상이던 레가르에게 거두어 집니다

이 때 바리안은 본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억을 잃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악어밥'이란 예명으로 검투사로서 활동하게 되지요

전드도 라는 개막장 조합으로...

브롤 베어맨들이란 나이트엘프 드루이드와

블러드엘프 도적인 발리라 생귀나르와 함께

투기장 팀으로 활약하며

순식간의 투기장의 챔피언으로 등극해 엄청난 무용을 뽑냅니다

하스스톤 바리안 린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에 투기장의 전설이라 불린다는 언급은

이때문이지요

이 과정에서 유령늑대 라는 뜻의 로고쉬(Lo'Gosh)라는 별명을 얻습니다

이후에도 동료들과 계속해서 모험을 하며

자신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를 계속해서 찾아 나섭니다

마법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그러던중 테라모어에서 제이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됩니다

자신의 스톰윈드의 왕이란걸 알게 된 바리안은 곧바로 스톰윈드로 향합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스톰윈드에는 이미 자신을 바리안 린이라 

칭하는 이가 있었습니다

하스스톤 황금골 보병의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윈저'

'가짜 바리안'과 여군주 카트라나의 정체를 조사하던 치안대장 윈저가

의문의 괴한들에게 검은 바위 나락으로 납치 당하고

바리안 일행은 윈저를 구출하러 검음바위 나락으로 향합니다

WOW에서 얼라이언스 올드 유저라면 해봤을법한

'윈저퀘'에 해당하는 부분이지요

검은바위 나락 레이드에 성공한 바리안 일행은

윈저의 구출에 성공하고 여군주 카트리나가 변장한 오닉시아라는 사실과

가짜 바리안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됩니다

바리안과 로고쉬

가짜 바리안은 오닉시아의 흑마법에 의해 분열된 바리안의 또 다른 자아였던 겁니다

투쟁본능이 강한 전사(로고쉬)의 자아를 죽이고

온화한 성품의 바리안을 이용하여 스톰윈드를 통치할 계략이였던 거지요

브레스 피해욧!!!!

결국 자신의 정체와 계략이 들통나 버린 오닉시아는 윈저를 죽이고

바리안의 아들인 안두인을 납치해 테라모어로 도망갑니다

납치된 아들을 구하겠다는 공통된 목표로

둘로 나뉜 바리안은 서로 힙을 합치기로 합니다

앞으로의 전투에서 누구 한명이 죽더라도 남은 한명이

왕으로서 또한 아버지로서의 의무를 다하기로 약속을 하고 

오닉시아를 처단하기 위해 테라모어로 향합니다

퓨-전

그리고 오닉시아와의 2차전에서 오닉시아는 다시 한번

바리안의 인격을 분리 시켰던 흑마법을 사용하는데

이번엔 반대로 분리됬던 인격이 하나로 합쳐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나눠져 있던 인격들이 각각 가지고 있던

명검 '샬라토르' 와 '엘레메인' 도 함께 하나가 되면서

바리안의 검 '샬라메인'이 탄생하게 됩니다

 

고맙군,오닉시아! 왕국을 세우고 싶다고? 스톰윈드 왕국은 저 멀리 있지만 국왕인 나,바리안 린이 여기에 있으니

내 왕국을 원한다면 전통적인 방법으로 빼앗아라!

피와....강철로!

-다시 하나가 된 바리안 린이 오닉시아와 맞서며

 온화한 바리안과 로고쉬가 하나로 합쳐져 진정한 바리안 린으로 거듭나면서

각성한 바리안은 마침내 오닉시아를 처단합니다

스톰윈드를 오닉시아의 흑막으로부터 구하고

왕으로서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갑니다

이 시점부터 WOW 게임 내에서 바리안 린을 만날 수 있었지요

스톰윈드는 다시 태어났다!

스톰윈드는 얼라이언스를 위해 헌신한 그대를 예우하노라

스톰윈드 왕가의 핏줄은 회복되었다

나는 국왕 바리안이다 로고쉬라고도 하지

얼라이언스가 아제로스를 새로운 운명으로 이끌 것이다!

나의 관대함으로 아군에게는 상을 적에게는 경고를 내리노라

-게임내 환영음성

재 즉위후 리치왕이 깨어나면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이 꼭 필요한 상황이 되었지만

어린시절 호드에 의해 아버지가 살해당한 트라우마와

오크에 의해 검투사 생활을 했던 일로 인해

연합을 탐탁치 않게 여겼습니다

이 후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자신이 없는 동안

대신 왕국을 수호해온 맹우

볼바르 폴드라곤이 호드의 배신

(사실 호드 내에서도 사정이 있었지만 바리안 입장에선...)

으로 인해 죽게 되면서 꼭지가 돌아버리면서

언더시티 공격을 감행합니다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스랄 그 저주받은 투기장에 내던져질 때마다...

너같은 녹색피부의 괴물을 해치울 때마다...

오로지 한 가지 생각밖에 없었다

너와, 그 비뚫어진 호드만 없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좋아질까...

이제 끝이다

대족장

-언더시티 함락작전에서 바리안의 대사-

일촉즉발의 상황 제이나의 중재로 겨우 최악의 상황은 모면하게 되지만 

결국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연합은 갈라서게 됩니다

너희 호드와는 이제 끝이다

-울두아르 트레일러-

이미 감정이 다 상할때로 상한 상태에서도

얼음왕관 성채 공략전에서

죽음의 기사로 변한 샤울팽의 아틀을 처치하고 나서

샤울팽이 시신을 수습하러 오자 막으려는 무라딘을 제재 하면서

대인배 스러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물러나시오 무라딘 

슬픔에 잠긴 아버지 아니요

또한 이런 점은 아내를 일찍 잃고 아들인 안두인을 끔찍히 여기는

그의 특별한 부성애에 대해 엿볼수 있는 부분이다

노스랜드 원정 내내 호드를 배척하려 하고

과격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사실 그간의 그의 인생 족적을

보면 호드를 좋게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다

자신의 부모님,스승,친구 모두 호드에게 죽임을 당하고

고향땅 또한 유린당하고 자신 또한 오크에 의해

검투사 노예 생활을 했으니...

고향 땅에서 일어난 반란이 조만간 잠잠해지기를 바랍니다

그 누구든 다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을 수 있는 '국왕 바리안 린의 은화'

그 후 노스랜드 원정에 성공하고 아서스를 쓰러뜨리지만

노스랜드 원정으로 인한 과한 세금 징세로 인해

금모으기 운동?

왕국의 경제가 휘청하고 반란이 들끓어 한동안 골머리를 썩힌다

예전에는 힘이 곧 통솔이라 생각했지 하지만 이제 알겠다 통솔이란 조금씩 주고받는 것이며 사람을 

단결시키는 것이야 잔가지도 한데 묶으면 쉽게 부러지지 않거든

-바리안 린-

전사의 무기는 검이나 왕의 무기는 참을성이다

-츠치-

이후 판다리아 신대륙이 발견되면서

일어나는 호드와의 갈등에선 더욱 성장한 통치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바리안의 대칭점이였던 가로쉬가 이 시점에서 점점 미쳐간것에 비해

이쪽은 계속해서 올바른 지도자로서 성장하고 있다

아들을 너무 사랑한 탓에 과보호로 이어진 팔불출이지만

이 후 안두인이 판다리아에서 계속 놀라운 활약을 보이면서

아들에 대한 신뢰도 늘어난다

비교적 과격파인 바리안에 비해 

온건파인 안두인 덕분에 바리안 또한 감화되어

양 진영간의 갈등에 대해 더 깊은 생각을 가지게 된다

이건 호드가 미워서 싸우는 게 아니라 정의를 위해 싸우는 거란다

-사자의 상륙지에서 호드와의 전쟁에 번민하는 안두인에게-

만약 호드가 명예를 지키지 못한다면,가로쉬처럼...우리가 너희를 끝내겠다.

이후 가로쉬가 고대신의 힘으로 아제로스를 또다시 위험에

빠트리려는 것을 잔존 호드와 연합하여 막아낸다

이 과정에서 내분으로 인해 약해진 호드를 손쉽게 끝장낼수 있었지만

더 이상 피를 흘리지 않겠다며 경고만 하고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게임 내에서 왜 호드를 끝장내지 않았냐고

바리안에게 질문 할 수 있는데

호드에 더 큰 고통을 가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럼 언제 멈추겠는가? 썬더 블러프, 아즈샤라, 메아리 섬을 침공해서 더 많은 얼라이언스의 죽음을 감수해야 하겠는가? 침공에 성공한들, 정복한 이들은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판다렌은 항상 우리에게 왜 싸우냐고 물었다. 오늘 우리는 정의를 되찾았고, 호드의 반란을 지지하여 그들에게 속죄할 기회를 주었다. 더 이상의 피는 오직 복수만을 위함이고, 그 피는 또다시 복수를 불러올 것이다.

라며 

명예를 중시하는 위대한 왕으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이 후 스톰윈드로 돌아가 전쟁으로 피해입은 얼라이언스 세력의 복구와

단결에 힘을 쓴다

아제로스를 위하여!!

그리고 불타는 군단이 다시 아제로스를 침공한 지금

또다시 전장의 선두에 서서 얼라이언스를 지휘한다

영상 마지막에 얼라이언스를 위하여가 아닌 

아제로스를 위하여라 외치는 장면에서

이젠 성군으로서 완벽히 성장한 모습을 엿볼수 있다

마지막..

굴단:

넌 목숨을 바친 왕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것을 위해

바리안:

얼라이언스를 위해서다...!

부서진 해안 전투에서

얼라이언스 병사들을 퇴각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결국 전사하고 만다...

과격하고 성급한 싸움꾼에서

진정한 군주로서 성장한 바리안 린

결국 마지막까지 얼라이언스를 위해 희생하며

그렇게 생을 마감한다

왕이시여 부디 편히 잠드소서

바리안 린 국왕의 추모행렬

현재 수많은 와우 유저들의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복수를 위해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여러분 시공의 폭풍에선 지금 당장 굴단을 죽일수 있습니다

King is G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