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벤츠를 사랑해.'
지난해 대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벤츠E클래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저, 쏘나타 등 국산 인기모델을 제치고 수입차가 1위를 한 곳은 전국에서 대구가 유일했다.
15일 국내 자동차시장 분석업체 '카이즈유'에 따르면 벤츠E클래스는 대구에서 4천525대가 신차 등록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벤츠E클래스에 이어 현대 쏘나타(4천338대), 그랜저(4천64대)가 뒤를 이었다.
다만 브랜드별 점유율에서는 대구에서도 현대차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가 지역에서 신차등록대수 1위를 차지한 것은 전국에서 대구가 유일했다.
대구 수입차 업계도 적잖이 놀라는 분위기다. 오랜 대구의 벤츠 선호에 더해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까지 겹치며 수입차 수요가 벤츠에 쏠린 점을 감안하더라도 수입차가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나빼고 다 부자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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