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방문한 스페인 취재진과 팬도 확진
코로나19는 아시아 밖에서도 극성이다. 특히 이탈리아는 아시아 대륙 밖의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 축구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부 경기가 취소되거나 무관중으로 열리는 등 파행 운영되고 있다. 이는 이탈리아 체육부의 리그 중단 권고에 따른 결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프로축구 3부리그 세리에C에서 활약하는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피아네세 소속 선수 한 명이 유벤투스 23세 이하 팀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검진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팀 소속 다른 선수도 비슷한 증상을 보임에 따라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북부 지역에서 예정된 세리에C 경기가 취소됐다.
단순히 선수뿐 아니라 이탈리아를 찾았던 취재진과 축구팬에게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https://sports.v.daum.net/v/2020022814281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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