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중이던 고교생이 'n번방'과 유사한 성착취 영상물 유포 대화방을 운영하면서 미성년자뿐 아니라 그 일가족의 성착취 영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다 지난해 구속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가해자는 대화방 운영 당시 16살 미성년 남성으로, 이달 말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1년 여 간,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미성년자 피해자에게 가학적인 성착취영상을 요구한 가해자 A군을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제작과 배포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했습니다. A군은 피해자에게 어머니와 여동생의 성착취영상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409214457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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