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분들 손소독제 가져가세요. 이 손소독제 안에는 우리가족의 사랑이 있답니다. 다음에는 용돈을 모아 더 많이 만들께요"
13층에 사는 희연이(농서초 5)는 18일 저녁 10시께 동생 희진(농서초 1)양과 함께 만든 손소독제를 엘리베이터에 비치하면서 코로나 19를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희연양 가족이 만든 24개의 소독제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소진됐고 빈 바구니에는 사탕과 초콜릿, 음료수 등 희연·희진양이 좋아할만한 간식으로 채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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