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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FBIll조회 4572l 1
이 글은 3년 전 (2020/5/28) 게시물이에요

ㅋㅋㅋ제가 썰푸는 능력이 많이 부족한가봐요


아...쟤구나? 싶었음. 전 글 댓글에서 아...재구나?라는 단어에서 저의 현타력을 읽으신분.. 아주 칭찬해요. 네.. 앞으로 집 촉으로 뭐하지마세욬ㅋㅋㅋ

쪼꼬만 키를 가진 여자애가 얼굴가리면서 부끄럽게 오고 있었음. 두리번두리번거리는게 누군갈 찾는것같았고.이내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음. 손가락 끝으로 전달된 다섯개의 문자는 내핸드폰을 통해 나한테 문자가왔음.

오빠 어디야?

내가 걜 봤을때의 첫인상. 첫생각은 이거였음. 와..진짜귀엽고 이쁘다.ㅋㅋ 콩깍지일리가없음. 우린 처음 만난 사이였고 처음보고 느낀 그대로였기때문에.. 정말 정말 이뻤음. 제가 그때 얘한테 자주 말하던게 너는 양파랑 김민정 닮았다고 했음.

본인은 쭉x카페 여자와 사귄적있다3.ssul | 인스티즈

본인은 쭉x카페 여자와 사귄적있다3.ssul | 인스티즈


조금 설명을 드리기 위해 사진을 가져옴. 양파의 콧대부터 하관까지와 눈썹.눈매는 김민정 누님을 닮았음. 진짜로..

키는 158에 애교도 많고 저런얼굴을 가지고있고 무엇보다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니.. 제 입가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음.

이내만났고 걔의 첫마디는 이거였음.

오타쿠처럼은 안생겼네?ㅋㅋ
(오해하진 말아주셈.오타쿠를 뭐 비하하는건 아닌데 그당시에는 오타쿠같이 생겼다 뭐다 이런말을 자주 하던 시대였음..)

그렇게 우린 만났고. 같이 밥먹으러갔던게 기억남. 철판 닭갈비를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학창시절때부터. 지금도 가끔가는 닭갈비집이있는데 거길 데리고갔었음. 거기서 닭갈비를 먹고..캔모아가서 빙수도 사먹고..시내를 같이 돌아다니면서 웃고 떠들고 장난도 치고..

연락을 좀 하다가 만난사이였어서그런지 우린 별로 위화감이없었고 어색한 분위기가 하나도 없었음. 그렇게 시간이 좀 흘러 집에 가야한다고 하길래 데려다 준다고했음.
같이 버스를타고 가는거지만 집앞까지 바래다 주는..
버스 옆자리에앉아 버스 운전대로 밀리며 서로 부딪히며 자연스레되는 스킨쉽.
그 향. 그촉감.. 모든게 설레었고 너무 좋았음.

처음 만났지만 왕성한 나이였고. 나는 그녀에게 빠지기 충분한 날이었음.

그렇게 버스를 타고 우린 그 아이 집앞까지왔고 걔는 혼잣말인지..들리라고 하는 말인지 혼자 중얼거렸음.

아..집에 들어가기싫다..

나는 들었지만 같은 마음인게 부끄럽기도하고 들키고싶지않아 못들은 척을 했음.

응? 뭐라고?

아냐 오늘 진짜 재밌었다 그치?

응ㅋㅋ오늘 진짜 오랜만에 재밌게 논것같아ㅋㅋ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걸어가고있었음. 걔네 집이 아파트였는데 놀이터가 하나 있었음. 들어가기 아쉬웠던지 걔가 좀 앉아서 얘기하다 가자고 했음.

나는 좋다고 알았다고하고 앉아서 한참 얘기했음.
말했다시피 학생때였고. 날은 어두워져가서 집에 얘 안들어가봐도 되나 싶어서 계속해서 안들어가도되냐고 물었고..그게 얘는 제가 얼른 헤어지고 싶어서 그런줄 알고 짜증을 냈음.

아니...나는 너 늦게들어가면 혼나지 않을까싶어서 계속 물어본건데...

아..나 오늘 엄마아빠 할머니댁 가서 괜찮아

?!?!?!?!?!?!띠용

그렇게 잠깐 적막이 흘렀음.

ㅠㅠㅠ지금 시간날때마다 짬짬이 쓰고있는데 6시 50분부터쓰던게...쓰다가 다른일했다가 쓰다가 다른일했다가 하다보니 겨우 이정도 쓰는데 2시간 정도걸럈네요ㅠㅠ 그러다보니 문맥이 안맞는것고 생길수있으니 그거 감안해주세요..
나중에 시간날때 제대로 이어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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