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색지ll조회 10355l 2
이 글은 3년 전 (2020/6/05) 게시물이에요

6월 달에 올라온 글

회사에 카페차린 여직원 글 기억하시나요?(feat.판) | 인스티즈

오늘 올라온 글

회사에 카페차린 여직원 글 기억하시나요?(feat.판) | 인스티즈

제발 그 글 쓴 글쓴이가 내 글을 봐줬으면 좋겠어요ㅠㅠ

그 직원... 우리 회사에 취직한것 같아요

 

판에 그글을 찾아볼수가 없어서 네이년에 찾아서 봤는데

나도 하도 이슈가 되서 후기까지 두세번씩 읽어보고 주작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암만 봐도 이직원이 딱 그짝이여서 다시 글 찾아서 보고...하 소름돋아

진짜 딱 그 직원같아요.

 

일단 그 직원은 24살이고 우리회사는 직원 14명 있는 소규모 회사고

전 우리 회사가 독립 이전 하면서 스카웃 받아 오게 되서 유일한 초창기 멤버이자

사장님 업무까지 도맡아 하는 가장 높은 직급을 갖고 있어요.

 

막내 바로 윗 직원이 임신해서 퇴사를 했고, 자리가 남아서 직원을 뽑았어요.

면접 제가 봤고, 7~8명 면접을 봤지만 그중 얼굴도 예쁘게 생겼고, 프로그램 다루거나

하는건 미숙한데 배우면 되죠 하면서 긍정적이길래 뽑았어요.

8월 8일 첫 출근 하게 됐어요.

 

우리 회사가 탕비실에 요기거리가 많이 구비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여직원이 많다보니 따로 담소 나눌수 있는 공간도 있고

하루에 두번 30분씩 티타임도 있어요.

 

처음에 하루 이틀은 남자직원들한테 커피 타드릴까요? 제가 커피하난 잘탄다며 애교를 부리더라고요.

제가 나이도 있고 전 이미 아줌마라 귀엽게만 보였어요.

근데 커피 타다 주면서 이백원입니다~찡끗! 하면서 동전을 받아가더라고...

좀 이상해서 뭔 상황인가 했는데 커피 한두잔씩 타주면서 적게는 이백원 많게는 천원씩도 받아간대요.

그것도 딱 4명있는 남자직원들한테만 그러고요.

여직원들끼리 이상하다 여우짓한다 뭐 그런 얘기도 많이 했고

그때 회사에 카페차린 직원 글을 같이 공유해서 보며 같이 웃었던 다른 직원들이

걔 아냐 하면서 얘기가 좀 돌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이번주 월요일부터는 여직원들한테도 그러기 시작하더라고요.

어제 저한테 커피 안드시냐고 묻길래 난 카페인 들은거 먹으면 잠을 못잔다고 했더니

그럼 디카페인으로 타드릴까요 하더라고요.

괜찮다 하니까~ 아 그래요? 그럼 쥬스라도 드릴까요? 하길래

괜찮다고 하니까 알겠습니다~ 하고 가더라고요.

그러고 다른 여직원중 좀 드세신 분이 계신데 그분한테 또 그랬나봐요.

엄청 혼났어요.

그러고 잠깐 사라졌다 돌아왔는데 운것 같았고요.

 

오늘은 출근해서 아직 아무 일은 없는데..

면접볼 당시 이력서에 경력이 굉장히 다 짧게 있더라고요.

그 부분에 대해 물어봤을때 순수한 모습으로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자기를 굉장히 미워했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냥 이쁜 애한테 시기질투해서 텃세를 부린건가 싶어 잘 보듬어 주려고 했는데...

 

이력서 마지막 경력이 주식회사 ㅊㄱㅇㅇ 이였어요.

그게 그때 글 쓰셨던 분 회사가 맞는것 같아요 ㅠㅠ

 

그 직원 이른은 ㅇㅇㅈ 이고... 24살이예요...

그때 그 글 읽고 진짜 세상에 저런 미친 애도 있구나 했는데

그 미친 애를 제가 뽑은거라면...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꼭 그때 글 쓰신분이 읽고 그분 맞는지 확인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ㅠ


회사에 카페차린 여직원 글 기억하시나요?(feat.판) | 인스티즈

회사에 카페차린 여직원 글 기억하시나요?(feat.판) | 인스티즈

회사에 카페차린 여직원 글 기억하시나요?(feat.판) | 인스티즈

추천  2

이런 글은 어떠세요?

 
진짜 궁금한게 회사에서 일은 안하고 왜 그런 행동을 하고 다니는 걸까요.
3년 전
본인 인권을 직접 낮추고 다니네요
3년 전
아니 대체 무슨 생각이었던 거지...? 곱게 보일 거라고 생각했나 진심으로 걍 진짜 카페나 차리시지 왜 취업하세요... 창업 추천드림
3년 전
눈 누난나  BTS
이해할 수가 없네요
3년 전
와.... 그 짤짤이 가지고 도대체 태산 만들려고..???
3년 전
그럴거면 카페직원을 하던가 카페사장을 하시지. ㄹㅇ 창조경제네.
3년 전
진짜 별... 상식 밖의 사람 많구나
3년 전
전도연  황제폐하 만만세
저런 사람도... 직장이 있는데...
3년 전
월남쌈  뇸뇸
와..
3년 전
청량청량해  꼬리가 생겨따!!!
진짜 왜저럴까요... 너무 궁색맞아보이고 어이도 없어요
그리고 약간 결이 다르지만 직원 채용할 때 얼굴이 예쁘장하고 프로그램은 미숙한데 긍정적이어서 뽑았다는 내용 보고도 속상했어요 경력도 짧고 미숙해도 능력보단 외모로 뽑히는구나 하고요 ㅜㅜ

2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문학적 감이 있는지 알아보는 문제358 백챠9:2358594 9
유머·감동 밥빵면떡죽 좋아하는 순서대로 적어보는 달글302 하루에ㄷ10:5824963 0
이슈·소식 노는 사람이 더 버는 실업급여…"폐지 검토310 요원출신04.18 23:24101810 11
유머·감동 의외로 경상도VS전라도 사람들 자존심 거는 것211 원아앙10:2045242 12
유머·감동 8년동안 연락 안하고 지내던 사촌언니가 결혼한다고 카톡 보냄.jpg168 은빛12:5729708 0
대기업 프로모션 부수고 다니는 광희 근황 고고링고고 17:20 384 0
올해로 44세인 1세대 아이돌 근황.jpg Marry me 17:13 806 0
뉴비는 못살아남는 대한민국 뭐야 너 17:12 925 0
디씨 말투 삼킨 AI 근황3 참섭 17:12 1213 0
남자 키 몇부터 자기 키 당당히 얘기하는지 말하는 달글 탐크류즈 17:11 583 0
전 L입니다 캐리와 장난감 17:11 389 0
여친 가족을 사로잡은 남자 .gif3 311103_return 17:11 780 0
동네 꼬마들에게 어른의 힘을 보여준 대학생 He 17:11 550 0
눈 치료받는 야생 코끼리.gif 마카롱꿀떡 17:11 454 0
후 엽떡 시킬 뻔 했다...2 몹시섹시 17:07 1570 0
7년전 나이 52에 양팔과 오른발이 없어 왼발로 글씨를 쓰며 공부하시던 분 근황1 네가 꽃이 되었 17:06 628 1
충격적인 만두집 증기의 실체 308679_return 17:04 1835 0
산에서 이 친구를 만난다면?.jpg 성우야♡ 17:02 850 0
수거 거부 당해버린 쓰레기 봉투 수준.jpg4 판콜에이 17:00 2934 0
??: 자 이제 녹은 건 누구지?3 오이카와 토비 15:50 5445 1
한국인이 파스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파스타 삶는 냄비를 삼;27 널 사랑해 영 15:50 12839 5
부모님께 반말 or 존댓말10 장미장미 15:50 3664 0
자기 작품에 고증이랍시고 딴지거는 사람들에게 조지 루카스가 한 말 311869_return 15:50 5532 0
단체로 크러쉬 말리고 있는 크러쉬 팬들…jpg14 lucky today 14:50 18256 2
청춘 영화 남주 재질인 김연아 남편 포터스텔라 고우림.jpg3 파닥파닭 14:42 421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