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17355#_enliple FNC엔터테인먼트가 또 다시 멤버 차별, 아티스트 방치 등 구설수로 누리꾼 도마 위에 올랐다. 3일 오후 전 AOA 멤버 민아의 폭로와 함께 FNC엔터테인먼트의 멤버 차별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민아의 폭로 내용 중, 췌장암으로 삶을 마감한 민아의 아버지가 투병 중일 당시에도 민아는 멤버의 압박에 스케줄에 빠질 수 없었다. 그러나 “근데 들리는 말로는 언닌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도 그렇게 뭐 취소해줬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 바라”라고 언급했다. 똑같은 부친상을 당했지만 민아와 다른 멤버와 차별대우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과거 방송, 발언 등이 재조명 되며 FNC엔터테인먼트 측과 대표에 대한 날선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AOA,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등은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차별대우 한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했던 한성호 대표는 “단계별로 처우가 좋아져야 목표 의식도 생기고 위치와 능력에 걸맞는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러나 AOA 전 멤버 초아는 “대표님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에 나와서 좋은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사실 우리가 대표님을 잘 모른다”며 “뜨지 않으면 말을 잘 안 섞으신다”며 폭로하기도 했다. 또한 AOA는 라디오에서 “사장님의 차별대우가 심한 것으로 유명하더라”는 질문에 “이제야 멤버들 이름을 다 외워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럼 이름을 외우기 전에는 뭐라고 불렀느냐”는 말에 “오디션 때 이미지로 부르셨다”며 민아는 “쇼핑몰 피팅모델 경험이 있어서 ‘쇼핑몰’이라 부르셨다”고 답했다. 또 다른 멤버 유나 역시 “오디션 때 건반을 치며 노래를 불러 ‘건반치는 아이’라고 불렸다”고 털어놓아 이같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농담 반 진담 반 섞인 발언들이 재조명되며, 소속 아티스트 방치 논란 역시 피할 수 없었다. 특히 AOA 멤버 찬미의 경우 우울증에 걸렸지만 아무런 케어도 받지 못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찬미 어머니는 “5년 만에 첫 정산을 받았다. 4년째 때 받았다고 알려지기도 했는데 엄밀히 말해 제대로 된 정산이 아니었다. 게다가 찬미는 3년 차 때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고 털어놓았다. 찬미가 걱정됐던 어머니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도 매일 밤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타고 찬미와 시간을 보낸 뒤 아침 기차를 타고 미용실로 출근했다. 찬미 어머니는 나오고 싶다는 찬미의 말에 나오라고 이야기했지만 위약금이 투자금액의 3배인 수십억 원이었고, 결국 찬미는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지”라며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이같은 내용들이 재조명 되며 FNC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날선 비난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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