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티비, 9월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로 새 둥지
기존 CJ프레시웨이 상암 이전, 삼성동 사옥 임대 만료 맞물려
"광고주와 창작자의 윈윈을 통한 공생의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3년만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을 떠난다. 내달부터 서울 중구 쌍림동에서 새로운 다이아 티비 시대를 열게 된다.
5일 CJ ENM에 따르면 다이아 티비는 9월 중순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기존 CJ제일제당센터에 입주해 있던 CJ프레시웨이가 상암DMC 인근의 신축 건물인 '에스시티(S-City)'로 이전함에 따른 수요 차원에서다.
CJ ENM 관계자는 "다이아 티비 삼성동 사옥 입주 기간 만료와 맞물려 건물의 공실이 발생하면서 이전이 결정됐다"며 "다만 논현동에 있는 다이아 티비 스튜디오 이전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동 사옥에서 근무중인 다이아 티비 직원은 100여 명으로, 해당 인력들 모두 CJ제일제당센터로 입주하게 된다. 2013년 국내 최초로 멀티채널네트워크(MCN) 'Creator Group'으로 출발한 다이아 티비는 2017년 삼성동 파르나스타워로 이전하면서 영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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