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범의 딸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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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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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이]

이 글인것 같은데 로딩중인 사진이 5장이네요... 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야자실 지박령]

90년대 말까지는 성폭행 가해자가 피해자를 결혼시키는 판례가 있었는데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죠 댓쓴분은 정상인 사람들 사이에서 잘커서 다행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자신의 주변에만 시야를 한정시키지 않고 가장 약한 사람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는 사람이 정말로 잘 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당ㅎㅎ

[둥실둥실!!]

저런 생각을 마치 진실인듯 남에게 말하는게 정상은아니죠....우리 아빠들도 다 해봤다니 저게 정상적인 생각에서 나올수 있는생각인가요? 진짜 어이가없어서 글남깁니다. 그리고 그런 판례가 있다면 그 판례가 매우 크게 잘못된거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그 판례에서 왜 저런생각이 나온다고 하시는지도 이해 못하겠네요..

[야자실 지박령]

둥실둥실!!에게
판례 하나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그런 판례가 꽤 잦았고 성폭행 가해자가 결혼으로 피해자를 책임진다는 분위기가 80년대, 길게는 90년대까지도 있었던 것을 뒷받침하는 자료들도 있거든요. 본문 읽어보면 제목에 쓰인 '우리 아빠들도 다'가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아니라 그런 분위기가 만연한 분위기에서 자랐다는 뜻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의 본성이 아무리 바르더라도 무리 안에 저런 분위기가 존재한다면 결국 비슷한 사고관을 가지게 되니까요. 또한 그때 그런 판결, 그런 말들에 침묵한 무리의 구성원들 역시 성폭행으로 인한 피해자의 아픔을 묵인했다는 점에서 강간범들과 사상이 비슷하다는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죠.

[둥실둥실!!]

야자실 지박령에게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말되는 듯이 쓰지 마세요. 저런 분위기에서 비슷한 사고관을 가진다라니 진짜 완벽한 일반화의 표현인거 같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판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거 같아요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다른 날짜로 여러번 올라오긴하였지만 어떤 재판이나 법원의 판결이라는 증빙이 없이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기만 합니다 자극적이게 쓰기위한 기사인듯 한데 정확한 내용 증빙이 없는이상 그대로 믿기 어렵습니다.
'개인의 본성이 아무리 바르더라도 무리 안에 저런분위기가 존재한다면 결국 비슷한 사고관을 가지게 되니까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글쓰신 분 생각입니다... 현실과 혼동하지 마세요 도덕이라는게 존재하고 법이 존재하는데 그럴거야~~라슨 생각은 혼자서 하세요 그리고 무리안에 저런분위기가 존재한다는 명제가 일반화된 잘못된 것입니다. '그랬을 것이다' '그럴거야' 등의 추측성발언이 가져오는 불편함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그 판결좀 들고와주세요 찾을수가 없네요.
여성의 인권이 신장되고 남녀간의 평등을 위해서는 격어야하는 일이지만 이성적으로 사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세대의 아버지들을 욕되게 하지마세요.

[맥스]

둥실둥실!!에게
자꾸 내가 찾지 못했으니 근거없는 말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말씀드린 내용은 자극적으로 포장된 내용이 아닌 실제 판결 내용들이며 인티에도 관련된 예능 캡쳐본이 여러번 올라왔었습니다. 또한 구글링만 해보셔도 불과 2004년 말 강간범이 피해자를 결혼으로 책임지겠다고 하자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집행유예를 내린 사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무리 안에 잘못된 인식이 퍼져있으면 개인은 거기에 거스르기 힘들다는 것을 잘못된 일반화된 전제(명제라고 말씀하시긴 했는데 여기서는 전제가 자연스러울 듯하여 전제로 인용했습니다)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미디어 관련 이론이나 사회학 쪽에서 여러 번의 실험을 거쳐 증명된 내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확인이 필요하시다면 고교 생활윤리 문제집이나 커뮤니케이션 관련 입론서를 읽어보시면 될 듯 합니다.

또한, 도덕과 법이 존재했음에도 제 편견만으로 넘겨짚고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애초에 도덕률이 성폭력 (여성, 혹은 남성)피해자를 더럽다고 손가락질 했으며, 법률도 피해자를 지켜주지 않았다는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댓쓴분이 강조하신 도덕과 법마저 피해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구조적인 폭력을 가했다면 그 피해자들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들었을까 댓쓴분도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물론 저도 아버지 세대의 모든 남성 분들이 강간범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강간 피해를 쉬쉬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만은 사실이었음이 지금까지 제 댓글의 논지죠.
성평등 관련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저 역시 제 주변의 남성 집단, 개인이 변화하는 모습을 여러 번 목도했기에 그들을 무조건적으로 성차별주의자, 시대착오적인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실존했던 과거를 잊고, 그 과거로 인해 자기방어적으로 사고하는 이들을 정신이 이상한 사람, 집안 환경이 좋지 못했던 사람으로 매도한다면 어떻게 공정한 세상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여성의 인권이 신장되고 남녀간의 평등을 위해서는 겪어야 하는 일이라고 말씀해주신 것에서 제 입장을 조금이나마 헤아려주셨다고 생각하고 즐티하겠습니다. 댓 달아주신 분도 즐티하세요~

[둥실둥실!!]

맥스에게
말씀하신 내용은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기사 내용과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점 다시한번 말씀드리고싶네요 보신 기사내용을 저도 읽고 왔으나 정확날 날짜나 사건번호등의 정보가 부족한 기사입니다.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설령 기사의 내용이 맞다하더라도 기사의 내용으로는 정확한 정황을 모르는 이상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는점은 이해하실거라 믿습니다.

또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전제가 잘못됐다면 정보전달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말하시는 의도는 알겠으나 글을 읽고 받아드린 내용은 매우 원색적이고 남성에대한 불화를 조장하는 듯한 전제입니다. 그 전제가 매우 불쾌합니다. 사회 실험에서 다양한 결우가 발생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실험의 결과도 있겠죠 lab scale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실험실 수준에서 즉 통제된 환경에서의 실험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통계에서도 오차률이라는 것을 이용하죠.

사회실험으로 나온 결과에서 거스르기 힘들다라는 실험은 말그대로 통제된 환경에서의 실험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일반사회에서 말씀하신것과 동일한 사상(강간을 용인)이 받아들여졌다면 그것은 사회가 성립하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글쓰신분의 의견중 일부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글의 내용이 허무맹랑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20세기 중기부터 후기 2000년대 초반까지 성폭행에 대한 도덕적인 성장 혹은 사회적인 인식의 부족이 있었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개선해야할 부분으로 이야기를 해야하지 글 내용처럼 우리세대의 아버지들에게 강간범을 이해 한다, 혹은 쉬쉬했다 등의 프레임을 씌운 건 분명 잘못된 일이에요.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뜻입니다.

제가 댓글을 계속 다는이유는 성폭행 피해자들을 이해 못한다가 아닙니다. 해결해야할 길이 먼 문제에서 감정싸움을 하는듯한 전제를 쓰는건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권에 관한 참 많은 길이 있는점을 알고있기에 그만 말을 줄입니다. 즐거운 인티하세요

[superheummm]

헉 저는 제우스 딸들 말하는 줄 알았는데...충격..

[김폰카정우 사랑해]

저도 제우스인줄 알았어요...

[고양이가세상을구한다]

헉 감사합니다. 로딩중이여서 아쉬웠는데

[다롬]

근데 진짜 정치,연예계 등 성범죄자들 엄청 많이 나오는거 보면 무서워요... 내 주위에도 있을까봐

[고독한정택운]

저런 남자들 많아요 주위에 없다면 다행인거고요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비정상인이 아닙니다

[코난 오브라이언]

50-60대인 분들 중에 진짜 저런 사람 차고 넘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멸날 정도로 많아요...룸살롱이 왜 그렇게 성업하겠습니까ㅋㅋㅋㅋㅋ

[제 꿈은 퇴사요]

근데 5-60대같이 할머니 나이들은 정말 강간해서 의도치 않게 애생기고 결혼한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마를렌 르 블랑]

5-60대가 할머니 나이요...???!

[일반]

근데 진짜 안그러신 분들도 많겠지만 지금보단 많긴 많겠죠

[라붐 해인]

진짜 환멸난다..

[신흰둥]

왜 저분들은 일반화를 좋아할까요 ㅎ..

[맥두말코]

할 말이 없네요 ㅎ,,,

[박새로이.]

저렇게 삐딱하고 편파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꼬였으면 저럴까 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