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게임은
파이트 앤 레이지입니다!
Fight'N Rage, 파이트 앤 레이지는 세바스티안 가르시아, 세바게임즈데브가 제작하고 배급하고 있는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의 게임으로
2017년 9월 스팀으로 출시된 뒤 2019년 엑스박스 원과 플레이스테이션 4,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되어
지금은 PC와 콘솔 두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는 우루과이산 인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배경 음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을 모두 세바스티안 가르시아 혼자서 담당했고, BGM은 곤살로 발레라라는
우루과이 출신 작곡가에게 맡겨 일단 2인이지만 사실상 1인 개발과 다름 없는 형태로 만들어져 출시된 인디 게임, 파이트 앤 레이지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계의 명작 베어 너클의 영문판 타이틀이었던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에서 영감을 받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오락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를 도트 그래픽을 통해 충실하게 구현한 게임이었습니다
파이트 앤 레이지는 돌연변이가 만들어 낸 빅 펄스라는 자기장 폭풍의 여파로 지구에서 사용되고 있던 모든 기술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되고
한순간에 바뀌어 버린 세상을 돌연변이들이 지배하게 되면서 노예로 전락해버린 인간의 삶을 다시 찾기 위해 두 명의 인간과
일반 돌연변이들과는 다른 사상을 가진 돌연변이 하나가 지도자인 더 보스를 처치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스토리를 가진 게임입니다
몸을 담고 있던 단체에서 탈주한 중년의 닌자 F.노리스와 노예상에게서 탈출한 소녀 갈, 돌연변이지만 인간들의 자유를 주장하는
레슬러 리카르도 이렇게 세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스테이지를 뚫어나가게 되고, 캐릭터들마다 공격의 사거리와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 파이트 앤 레이지를 접하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딜을 넣기 쉬운 F.노리스를 선택하고 플레이하는 게 좋았습니다
물론 오락실이 아니라 PC나 콘솔로 즐기는 게임이고, 그 말은 곧 굳이 목숨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라
유저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가지고 맞아가며 배우는 것도 물론 가능하지만, 파이트 앤 레이지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꽤 있는 게임이라
그렇게 시작하면 게임에 흥미를 붙이기 전에 접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천천히 하나씩 주워먹어보는 게 더 좋았어요
단순히 예전에 유행했던 장르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인디 게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파이트 앤 레이지는 인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마다 분기점이 존재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나 플레이하면서 모은 코인으로 적 캐릭터나
다양한 코스튬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는 등 꽤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세 개의 난이도가 주어지지만 상점에서 추가로 난이도를 구입해 더 힘든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파이트 앤 레이지의 매력 중 하나였고, 준수한 타격감과 다양한 수집 요소, 생각보다 괜찮게 뽑힌 도트 그래픽 등을 통해
출시된 지 이제 3년이 다 되가는 게임이지만 여전히 벨트스크롤 액션 매니아 분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장르의 근본적인 재미를 제대로 보여주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낸 인디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파이트 앤 레이지!
이 게임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