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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박우진라이관린ll조회 1472l
이 글은 3년 전 (2020/10/21) 게시물이에요
당신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txt (feat. 반전영화가 인기있는 이유) | 인스티즈
절름발이가 범인

 

사람에게 가장 인상깊게 다가오는 것이 뭔지 아는가?

바로 반전이다.

1) 500원을 줄 것 같았는데 5천원을 준다.

2) 처음부터 5천원을 줄 것을 알고 있었고 예상대로 5천원을 받았다.

어떤 것이 더 인상 깊은 경험으로 다가올까?


말할 것도 없이 전자다.

사람의 매력도 이와 마찬가지다.

강아지상인 여자가 강아지 같은 행동을 하고, 고양이상인 여자가 고양이 같은 행동을 한다?

의외성이 전혀 없다는 얘기다.

뻔히 예상 가능한 스토리다.

하지만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과 전혀 다른 행동을 한다면?

의외라는 생각과 함께 한 번 더 눈길이 가게 될 것이다.


난 강아지도, 고양이도 아니라고?

그럼 연출해서라도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라.

화장법도 다양하고, 옷차림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지 않은가.


간단한 예시가 있다.

평소 너무나도 단정하고 수수한 이미지인 여자가 알고보니 목 뒤에 조그마한 타투가 있다던지.

평소에 개방적으로 다니던 여자가 실은 남녀관계에 있어서는 소극적인 편이라던지.

이런 반전을 줄 수 있을때 비로소 당신의 매력은 배가되는 것이다.


매력지수가 1~10까지 있다고 치자.

당연히 매력지수가 10인 편이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10의 매력지수를 가질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것인가?

 


비록 5의 매력지수를 가졌을지라도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2인분 같은 1인분, 명품 같은 보세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다면, 본인을 스스로 배우라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사람들은 당신이 누군지 결코 본질을 볼 수 없다. 다만 당신이 보여주는 이미지로 당신을 판단할 뿐이다.

그렇기에 당신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연출해보는 노력이 중요한 것이고, 이는 가식이 아닌 다양한 표현 방식 중에 하나일 뿐이다.


왜 옷은 몇 시간동안 힘든 줄도 모르고 쇼핑해가며 다양하게 입어보면서, 이미지는 태어난 대로만 살려고 하는가?

옷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이미지는 돈으로 살 수 없다.

그렇기에 더욱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고 그만큼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운명은 정해져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조차,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을 확인하고 좌우를 살피는 것을 보았다.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써보고 싶었다.

모든 건 다 타고나는 거라고 말하는 사람은 그만큼 패배주의에 찌들어 있는 게으른 사람이라는 이야기다.

그 누구도 당신에게 피나는 노력을 하면 차은우나 아이린이 될 수 있다고는 얘기하지 않는다.


나 또한 그 정도의 반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약간의 변화를 이야기할 뿐이다.

남자로 치자면 왜소한 듯 보이나 의외로 활동적인 운동을 즐긴다던가, 혹은 체격이 있지만 의외로 정적인 활동에 조예가 깊다던가 하는 것들이다.

 


쭉 달려온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남들이 보는 당신의 모습이 결코 전부가 아님을 느끼게 하라' 는 것이다.

당신을 보는 시선이 익숙함에서 호기심으로 변할 때, 당신의 매력은 비로소 더 크게 빛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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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서 우리 님목두를 좋아해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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