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도 소시지
베네딕토 수도회에서 신부님들이 직접 만드시는 독일식 소시지로 유명함.
한국에 독일인 수사님들이 많으셨을 때 고향의 맛을 그리워 하셔서 만든 게 시초이고, 이후 한국인 신부님들이 독일 뮌헨으로 가서 아예 만드는 법을 전문적으로 배워오셨다고 함.
왜 분도냐면 프랑스를 불란서라고 음차하듯이 옛날에 베네딕토의 음차가 분도였음...
그리고 왜 신부님들이 이런 일을 하시는 거야?라고 생각할텐데
1. 중세 때부터 손으로 하는 노동은 고행 중 하나임.
2. 수도자들이 가톨릭 재단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물건을 팔아 재정을 보충하기도 함.
하도 먹는 것만 알려줘서 수도회나 수녀원에서 음식만 만드는 줄 아는데(...)
화장품이나 묵주 등의 성물이나 신부님들 의복 같은 걸 만드는 수도회도 있음.
아무래도 수제라서 가격은 비싼데 맛은 보장함. 원은 그릴 부어스트나 마늘 부어스트 참고로 부대찌개에는 넣지마!!!!!!!
바이럴 아님 어차피 팔아봤자 신부님들한테 다 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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