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공채 폐지…채용 시기 및 규모 탄력적 운영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유니클로가 올해 하반기부터 정기 채용을 폐지하고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직원 선발에 나선다. 지난 2009년 공채 시스템을 도입한지 약 11년만이다. 시기나 절차와 무관하게 우수한 인재 확보가 가능하도록 채용 시기 및 규모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올해부터 공채제도를 없애고 신입사원 선발 방식을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지난달부터는 'UMC'(UNIQLO Manager Candidate) 부문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는 적합한 시기에 적격한 지원자를 확보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따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2005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유니클로는 2009년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정기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해 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421&aid=000495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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