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의 중전 폐비 신씨
당시 실록에도 너무 착해서 답답하다는 평가가 있어서 사씨남정기 주인공의 모티브 인물이 아니냐는 설이 있음.
나인들한테도 존댓말 썼고 궁중 웃어른들한테도 잘해서 칭찬이 자자했음.
남편이랑 금슬이 좋아서 연산군이 아랫사람들 죽이고 할머니 궁으로 칼 들고 갈 때 연산군을 유일하게 말릴 수 있었음.
연산군도 아내를 사랑해서 아내가 친정 갔다오거나 공식 행사 다녀오면 꼭 마중을 갔고 아내가 너무 좋은 사람인데 남들이 몰라준다고 걱정함. 유언도 아내가 보고 싶다고 남김.
하지만 아내가 사치를 자제해달라는 충언을 했는데 ☆우리 중전의 덕을 황금에 새겨 널리 알려☆라고 말한 적도...더럽게 말 안 듣는 남편 연산군...
어쨌든 착하게 산 덕에 폐비 후에도 노비들이 끝까지 모셨고 시동생 중종도 형수한테 재물 내려주면서 끝까지 보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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