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송인도 김치 문제를 두고 한국 비난에 가세했다. 13일 중국 랴오닝 라디오의 아나운서 쭈샤(朱霞)는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서 “만약 김치가 만찬에 나오면 초대받은 손님이 ‘내가 손님이 아닌가’라고 화를 내며 그냥 갈 수도 있다”며 김치를 하찮은 음식이라고 깎아내렸다. 또한 한비자의 말을 인용해 “소국이 대국에 무례하게 굴면 나라가 망할 수 있다”면서 “모르면 책을 읽어라”는 막말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쭈샤의 발언에 동조하고 있다. 영상 댓글 중에는 “한국은 김치 절임 기술이 부족해서 냉장고에 보관해야한다”, “서울에 갔을 때 과일과 고깃값이 너무 비싸다는 걸 알았다. 일 년 내내 김치만 먹을 수 있는 게 당연하다”, “산둥성은 앞으로 한국 김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한국의 안타까운 점은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작은 나라의 무지를 보여준다는 것” 등의 댓글을 달며 한국 비난에 나서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32901?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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