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션국이네 메르시ll조회 409l
이 글은 3년 전 (2021/1/16) 게시물이에요




새벽에 쓴 일기

=


[Verse 1, D.C]

오늘도 하루는 지고
똑같은 내일을 기다리고
그런 일상에 우리가 잃어버린 미소
난 또 거울 속 모습에 살짝 낯설어
미래라는 단어에 설레였던 옛날처럼
차고 넘쳤던 모습이
희미해진 나를 또
시간은 미련과 후회란
채찍으로 다그쳐
분명 여태껏 지난 일기 속에 10년뒤
날 가꿨지만 언제부턴가 의무라는
우리에 스스로를 가뒀지
점점 더 걸핏하면 그럴듯한 거짓말과
핑계로 겉치장하며 자존심을
지킨다음 주변에 거친 잡음에
쉽게 변심하는 모순적인 의지
분명한건 진실 당신과 내 진심
지금이라도 때려쳐
그딴 현실의 방정식
원래 꿈이란건 쉽지 않기에
꿈이라 불리지
젊음은 스스로의 의지가 기준이지


[Hook]
눈을 비비고 일어난 어제와 같은 아침
너와 난 여전히 쫓기듯 하루를 살아가지
어제와 다른 나를 비추는 하늘 아래서
오늘도


[Verse 2, Mad Clown]
멈칫거리는 발걸음으로 걷던
어느 골목에서
밤하늘에 밝게 빛난
파란별을 한번 바라봐
찬란한 별빛앞에 초라해진 삶 하나
그 별들에게 묻고싶은 말들이 참 많아
스무살의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서
난 어서 서둘러서 뭔가 이루고 싶었어
하지만 그게 뭔지 몰라
하고싶은 게 없어
이담에 커서 뭐가 되겠단 말
잊어버렸어
키는 계속 자라지만
꿈은 계속 작아져
눈은 계속 탁해지고 생각은 얇아져
눈물자욱 번진 밤하늘은 보랏빛깔
뭐 그래도 어때 아직
숨 쉴수 있으니까
지친 밤 잊혀지는 시간속에 멈춘
이 청춘들을 위로하며
별은 다시 춤춰
움츠려든 가슴펴고 오늘을 참아내
넌 지금 그 자체로도 충분히 찬란해


[Hook]
눈을 비비고 일어난 어제와 같은 아침
너와 난 여전히 쫓기듯 하루를 살아가지
어제와 다른 나를 비추는 하늘 아래서
오늘도

[Bridge]
꿈속에 당신은 어떤 별이였는지
DC 그리고 Mad Clown이 또 되묻지
언제 뭐 땜에 가슴이 뜨거웠는지
DC 그리고 Mad Clown이 또 되묻지
꿈속에 당신은 어떤 별이였는지
DC 그리고 Mad Clown이 또 되묻지
언제 뭐 땜에 가슴이 뜨거웠는지
DC 그리고 Mad Clown이 또 되묻지


[Hook]
눈을 비비고 일어난 어제와 같은 아침
너와 난 여전히 쫓기듯 하룰 살아가지
어제와 다른 나를 비추는 하늘 아래서
오늘도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밥빵면떡죽 좋아하는 순서대로 적어보는 달글412 하루에ㄷ10:5833961 0
유머·감동 문학적 감이 있는지 알아보는 문제412 백챠9:2370553 10
유머·감동 남녀의 출산조건을 보고 화가 난 유튜버.jpg327 윤콩알14:4137364 5
유머·감동 의외로 경상도VS전라도 사람들 자존심 거는 것247 원아앙10:2057003 13
유머·감동 8년동안 연락 안하고 지내던 사촌언니가 결혼한다고 카톡 보냄.jpg216 은빛12:5743839 0
학교에 지갑도 못 들고 들어간다는 일본1 헬로커카 19:40 376 0
갓 태어난 새끼 알파카의 충격적인 비주얼2 뭐야 너 19:25 1866 1
출근 퇴근 밸런스 게임.jpg10 패딩조끼 19:15 2164 0
팬들이 귀엽다고 할 때 한 여돌이 하는 생각 ANNIVERSARY 19:10 2314 0
인천에 실존한다는 전설의 SM타운 ㄷㄷㄷ1 넘모넘모 19:09 3617 0
나라면 앞차를 신고 한다 vs 안한다 누눈나난 19:05 1963 0
대선배를 떨어뜨려버리고 멘붕 온 아이돌 철수와미애 19:00 1694 0
변호사: 아이고 판사님 얘는 바보인거고 사람은 착해요...8 호롤로롤롤 18:52 4752 1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태워달라는 여자 크롱크로롱롱 18:44 2922 0
문화컬쳐 주는 교포영어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11 맠맠잉 18:41 4791 0
실망한 표정.jpg1 데이비드썸원 18:32 3208 1
[T포토] 이동휘 '자본주의 미소' 실리프팅 18:32 1255 0
무식해서 헤어진 전남친 문자왔음.jpg45 하니형 18:32 8834 3
작가가 고구마 싫어하는 듯한 미친 전개5 히히ㅎㅣ 18:28 7501 1
7200계단 중국 태산 등반 후기ㅋㅋㅋㅋㅋㅋ1 누눈나난 18:04 2885 1
N과 S가 대화하면..??ㅋㅋㅋㅋㅋ 액션가면 17:49 1375 0
딸의 옷차림이 창피한 어머니 ㅋㅋㅋㅋㅋ9 아장아강 17:30 10774 2
대기업 프로모션 부수고 다니는 광희 근황5 고고링고고 17:20 14119 8
올해로 44세인 1세대 아이돌 근황.jpg Marry me 17:13 5791 0
뉴비는 못살아남는 대한민국2 뭐야 너 17:12 592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