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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ll조회 222955l 44
이 글은 3년 전 (2021/4/13)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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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도 화가 데뷔…연예인의 그림은 취미로 하면 안되나요 | 인스티즈 

하지원도 화가 데뷔…연예인의 그림은 취미로 하면 안되나요 | 인스티즈 

하지원도 화가 데뷔…연예인의 그림은 취미로 하면 안되나요 | 인스티즈 

하지원도 화가 데뷔…연예인의 그림은 취미로 하면 안되나요 | 인스티즈 

하지원은 오래 전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려왔지만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만 그림을 공개해왔는데요. 하지원의 그림을 갤러리에 걸기 위해 전시기획사의 긴 설득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원은 그림을 통해 힐링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림을 전시할 용기를 냈다고 하네요.  

 

하지원은 전시회 전까지 긴장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연기를 할 땐 다른 누군가가 되어 표현을 하지만 캔버스에서는 진짜 하지원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라고요.  

 

하지만 하지원의 그림이 공개된 이후 대중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예술보다는 낙서 같고 난해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그 난해함이 하지원만의 예술이라는 시각도 있었죠.  

 

최근 그림을 취미로 하던 연예인들이 정식으로 데뷔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배우 하정우와 박기웅, 가수 솔비 등이 대표적인데요. 연예인들의 미술에 대한 평가는 그닥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전공자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실력 때문이죠. 취향의 차이라고 하기엔 색감과 터치감, 상상력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이건 굳이 짚지 않아도 그림들을 비교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평가죠. 화가로 데뷔한 연예인 중 유일하게 극찬을 받은 사람은 박기웅입니다.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에서도 미술을 전공한 그는 화가로 데뷔하자마자 탄탄한 실력을 단번에 인정받고 '한국 회화의 위상전' 특별상인 K아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2/0000476817
추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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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세로 그림 알리는 게 보기 싫은건가 ㅇㅅㅇ...
3년 전
점 하나 찍고 예술이라고 하는데 배우들 그림이라고 저평가 될 이유가 있나요 뭐 ..
3년 전
제가 어떤 글을 읽었는데 하지원님이 다른 몇분의 작품을 재해석 없이 거의 비슷한 스타일로 그리셨고, 저도 잘 모르지만 현대미술을 하더라도 한 작가의 여러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스타일과 의미? 시사점 등 뭐 그런게 있어야 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이런 그림들도 화가의 그림으로 인정을 한다면 화가라는 직업을 무시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전공자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요
3년 전
그런 그림이 좋은 평가를 받ㄴ았다면 그건 개념미술 이론이 적용됐을 겁니다! 현대미술은 그림 자체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경우 많고 그 이론이나 철학도 같이 봐야할 수도 있어요. 미술사도 공부해야하고요. 점 하나 찍는다고 무작정 예술이 되는건 아니예요. 사람들은 그 이면을 공부하지 않았으니 겉보기엔 점만 찍는거로 예술이라네 하는걸로 보이는 거죠ㅠㅠ 혹시 오해를 살까봐 적습니다!
3년 전
그게 이우환 작가님 작품 말하는거면 부산시립미술관에 전시하는게 있으니까 기회 닿으면 한번 직접 보세요
모니터로 보는거랑 직접 눈으로 보는게 달라요 평범한 물감이 아니라 작가님이 돌가루와 기타 소재 배합해서 만든거라 반짝이기도 하고 점 찍을때 힘과 호흡이 느껴져요
기본기도 없는 사람이 예술이랍시고 점찍고 말 잘해서 비싸게 판게 아니라 본인 화풍을 극도의 동양적 미니멀리즘으로 만들고 표현해서 인정받으신 분이에요.

3년 전
UNDERTONES  4/19데이식스컴백
그건 그냥 본인이 예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이해를 못하신 거 아닐까요...? 전문가들이 극찬을 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3년 전
Β1A4 정진영  나의 별에게
두번째 그림 저만 좋은가요...?
3년 전
Β1A4 정진영  나의 별에게
오히려 배우라는 틀 때문에 인정 받기 더 어려운 세상 아닌가 싶은데요...
3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Β1A4 정진영  나의 별에게
아...! 그렇군요!! 유사성은 문제 맞죠ㅠㅠ
3년 전
예술이라는게 대상에 편견이 없고, 자유도가 높아서 좋은 것 같음.
연기를 하는 사람이 그린 그림, 음악을 하는 사람이 그린 그림. 개성도 다르고 표현하고자 하는 것도 다 다르잖아요

3년 전
음....
3년 전
뭐든 자기 자유 아닌가요...어차피 제가 그림 살 것도 아니고 돈 주고 개인전 보러 갈 것도 아닌데
3년 전
전문적으로 미술을 하는 작가들이 설 자리가 없어져서라고 들었습니다. 아이돌이 배우를 하고 개그맨들이 성우를 하는 것 처럼요.
3년 전
꼭 아이돌은 배우하면 안되고 개그맨은 성우하면 안된다는 말처럼 들리네요...뭘 하든 자기 자유인 세상 아닌가요...애초에 수요가 있으니까 그들을 찾는거겠죠...아이돌이라는 이유로 개그맨이라는 이유로 색안경 끼고 보는게 오히려 역차별 같아요...
3년 전
안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전문인들이 설 자리가 줄어든다는 이야기죠. 자유 좋죠. 근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는 돈이 있어야만 누릴 수 있는거잖아요. 돈으로 찍어 누르면 돈 없고 재능 있는 인재들이 어떻게 버틸까요? 심지어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는 것도 아니고 ‘연예인’이라는 부와 명성을 이용하는데요.
수요가 있으니 괜찮다는 주장에는 반정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부와 명성을 가진 상태로, 현업 작가들을 뭉개며 시작하는거라면 적어도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실력은 갖춰야 예의 아닐까요? 미술을 전공하고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가진 연예인 출신 작가들에 대한 비판은 없잖아요.
요새 역차별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는 것 같은데 그 단어 안에도 들어있듯이 대상들은 차별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펴는겁니다. 애초에 차별이 없으면 역차별이라 느낄 이유도 없지요. 역차별이라는 말 자체가 사회적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쓸 수 있는겁니다.

3년 전
그럼 과연 인기 아이돌과 개그맨이 그 사회적 권력을 어떻게 획득했는지도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인기 아이돌과 개그맨은 일반적으로 사회적 권력을 가지고 있는 엘리트 계층과는 그 성격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 그들도 처음부터 소위 ‘인기 있는 연예인’이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들에게도 꿈을 위해 다른 누군가보다 더 열심히 달려온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해요. 인기 연예인이나 개그맨의 인지도는 금융 자본과는 다르게 세습되는 것이 아니니까요.(몇몇의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결국엔 그들의 지위도 그들 개인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자신의 노력의 결과 얻은 것을 활용하는게 나쁜 것인지 저는 모르겠어요.
더불어서 대다수의 인기 아이돌과 개그맨은 다른 분야에 재능이 없을 거라고 확신하시는 것 같은데 그들 중에도 분명 재능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당연히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죠) 그 재능 있는 사람들이 자신이 열심히 살아서 이미 한 분야에서 성공했다는 이유로 다른 분야에 도전할 기회조차 박탈 당하는게 옳은건가요? 미술 분야에 대해서는 다른 예술 분야보다 그 평가의 기준이 주관적이고 모호하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미술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에 진출하는 인기 아이돌이나 개그맨들이 첫 시도에 너무나 많은 조롱이나 악플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나중에 그들이 실력을 검증해 보이면 그런 부정적인 평가는 없어지니 괜찮을 거란 생각은 위험하지 않을까요? 불공평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차별 받는 이들을 위한 공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당연히 저도 동의합니다. 말 그대로 공적인 영역에서요. 하지만 대중들이 굳이 인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다른 분야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달고 조롱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해요. 대중의 역할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비하지 않는 것. 거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나오지 말라느니 안좋게 보이느니 하는 말들도 다 큰 범주에선 결국 악플이 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3년 전
하얀 늑대들  외로운 늑대
이해할사람들은 가서 보겠죠
3년 전
현대미술보면 하지원님 그림보다 더 이해안가고 왜저게?싶은 작품 많아요.근데 뭔가 예술가에서 인정해주는...뭐 그런게 있겠지싶어요
3년 전
사람마다 예술의 기준은 항상 다르니 그림의 가치를 논하기엔 아무래도 개인차가 존재하죠. 난해하다는 말도 결국엔 감상평이 될 수 있으니까요. 또 연예인이라고 해서 부업으로 다른 일을 못해볼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연예인이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작품이 주목받는 케이스가 아니길 다들 바라는거죠. 저 자리에 있기 위해 노력하는 무명 예술가들이 잔뜩 있으니까요. 뭐.. 유명세를 이용하는 것도 유명인의 특권이라면 특권이지만요. 호불호가 갈리는 작풍일수록 연예인들의 작품은 입에 더 오르내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3년 전
또로롱또롱  엑소는 건재합니다.
나름 매력있는뎀..
3년 전
lovenu  3701
마지막 그림 제 취향이네요!
3년 전
미대생 출신으로써 확실히 밀도가 떨어지긴 하는 느낌0 (나얼같은 분들 제외..) 이름 네임벨류로 비싸게 데뷔하는것도 맞고요. 근데 어쩔수 있나요 하고 싶은거 하고 살아야 하는 세상 ㅠㅜ 암담하긴 하죠...
3년 전
개인적으로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그림이긴 하지만 저것보다 이해 안 되는 그림도 많이 봤어요 여기 댓글에만 봐도 취향이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만큼 예술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니까용
3년 전
괜히 유명해져라 똥을싸도 박수쳐줄 것이다라는 말이 있는게 아니죠
3년 전
밑댓 보시죠. 그리고 이런건 조롱이지 비판이 아닙니다~
3년 전
그리고 앤디 워홀의 명언으로 알려진
해당 말은 그냥 우리나라 인터넷에서만
떠도는 남 조롱할 때 쓰는 문장입니다.

3년 전
그러게요. 이건 알고 하시는 소린지.. 정작본인이 현대미술을 조롱할 때 쓰는 표현을 하고 계시면 어쩌자는거죠 ㅋㅋㅋ
3년 전
(2021/4/13 16:53:09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3년 전
ㅋㅋㅋㅋ 뭔 전세내셨어요?
3년 전
원래 취미로만 그리시던거 전시회 측에서 몇개월간 설득한거에요. 몇번 거절하셨는데도 좋은 취지의 전시회기도 하고, 다른 연예인들도 참여하셔서 하신겁니다. 이미 다른데서 필요 이상으로 비난 받은 바 있으니 억측이나 비난은 말아주세요ㅠ
3년 전
펀치  재현여친
매력있네용 그림들이
3년 전
테크닉의 차이야 물론 있겠지만
상상력은 차이란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것 같은데ㅋㅋ
예술이 언제부터 전공자들만의 전유물이였는지

3년 전
각자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그게 그림에 가치를 더하는 건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그것과 별개로 그림만 놓고 평하는 입장에선 비판적인 시각이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 특정 배우가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올라가고 수작이 되는 게 아니듯이 스토리 미장센 등 결국에는 알맹이가 중요한거죠
3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전시회 주제가 소에요!
3년 전
소띠 해라서 그런가바요
3년 전
X-EXO  꾹기중
전시할 생각 없어서 계속 거절하다가 전시회 측에서 엄청 설득해서 한거라던데 비판은 할 수 있으나 잘 알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조롱은 비판이 아니고 악플입니다 그렇게 비난하면 댁들한테 좋은 일 생기시나요?
3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윗댓들 보시고도 이러시는건 그냥 악플이죠. 비판도 아니고
3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ㅋㅋㅋㅋㅋㅋㅋ 아 네 앞으로도 이런댓 많이 달고 다니세요
3년 전
연예계 쪽에 있으면 그 누구보다 예술이랑 접할 기회가 많을텐데 그림쪽에도 관심가는게 이상한게 아니죠
3년 전
미술하는 입장에서 이런거 보면 허무하네요...
3년 전
탁무이  유일무이 로맨스
https://www.dmitory.com/issue/180916927

전 이 글 보고 작품활동을 마냥 응원하기에는 힘들어졌어요..

3년 전
미술전공자로서 전공자나 종사자들이 비판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를 잘 써놨단 생각이 드네용. 비판의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이 보심 좋을것같아요
3년 전
글 잘쓰셨네요
3년 전
와 이분이 쓰신 다른 게시물들도 궁금해지는데 링크 혹시 있으실까요?
3년 전
탁무이  유일무이 로맨스
https://www.dmitory.com/issue/180915742

솔비편은 찾았어요!

3년 전
감사합니다!!🥰🥰
3년 전
탁무이  유일무이 로맨스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3215656

본문에 언급된 현대미술과 친해지기 시리즈도 찾았어요! 링크 안에 전편들 링크도 있네요 ㅎㅎ

3년 전
저도 저 그림보고 누군가의 영향을 좀 많이 받으신것 같단 느낌이 들었는데 틀린건 아니네요...글 잘 쓰셨어요 다들 가서 한번씩 보시길 바랍니다
3년 전
글 정말 잘 쓰셨네요 다들 이 분 글 한 번씩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왜 미술하는 사람들이 관대해져야 하나요 억지로 흠집 만들어서 안 된다 하는 것도 아니고
3년 전
방탄소년단 정국°  꿈은 사막의 푸른 신기루
미술 전공자로, 저분이 쓰신 말 다 공감합니다 ㅎㅎㅎ
3년 전
이분 글 진짜 공감해요..
3년 전
 
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그냥 이런 거 보면 전공자만 암담함...전공과 상관없는 곳에 취직하고 작가를 포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그 사람들의 심정이 어떨지 당신들은 모르겠죠 이해를 강요하진 않고 저게 온전히 잘못되었다는 것 또한 아니지만 전공자는 그냥 허무하네요
3년 전
뻘하지만 본문읽다가 궁금해져서 박기웅님 그림 검색해보고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전공자라는 얘긴들었는데 진짜 멋진...
3년 전
연예인 이름값 빼고 봐도 좋은 그림인거 입증할 수단은 그냥 이름을 바꿔서 활동을 하거나 하는 수밖에 없죵. 원래 취미로 하는데 전시측에서 설득을 했다니 하지원씨가 욕먹는 거는 부당하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예술하는 입장에서 연예인들이 예술시장 뛰어드는거 안좋게 보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입지가 좁아지는 거니까요. 비단 하지원님 케이스 뿐 아니라 누구는 수년 혹은 수십년을 갈고 닦고 노력해도 유명 전시회에 그림한장 못거는데 누구는 연예인 이름값만으로 자기보다 현저히 실력이 떨어지는대도 불구하고 유명전시회에 그림을 건다. 혹은 자기 이름으로 된 전시회를 연다...배알꼴리고 아니꼽게 보는 시선도 이해가 가요. 예술이라는거 참 어려워요. 특히 현대미술은 해석하기 나름이라...모든이들에게 찬사를 받기 특히 힘들죠. 그리고 유명세로 돈버는게 왜 아니꼽게 느껴지냐 그게 싫음 니들이 실력이 더 좋으면 되지않냐 하는데 이미 유명세가 낀 거에서부터 실력싸움이 아니기때문인데요...누군가에겐 인생인데 취미로 한 사람보다 못벌면 슬프고 억울하긴 하겠죠.
3년 전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전시와 판매를 하는 등 취미라고 볼 수 없는 시점이 되어서야 작품에 퀄리티에 대해 말 얹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직은 취미라고 하시니까...
3년 전
작품의 대한것만 보고 평가해서 별로라는건 이해하겠지만 무조건 연예인이라 다른 부문 진출하지 말라는건 좀 억지같아요
가수가 배우하는거나 배우가 노래하거나 그림발표하거나 다 본인 능력 아닌가요?
배우였다는 유명세로 작품이 높게 평가받는것도 그사람 나름의 인지도라는 능력아닌가요

3년 전
현대미술이랑 결이 다르다고 생각함 화가들이 작품 하나를 그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자료를 찾고 고민을 하는데...
3년 전
다들 '추상미술'로만 접근하는게.,.. 참... 추상미술이 붓만 휘갈기고 색만 마구 쓰는게 아닌데
3년 전
역시 저는 예술은 이해하기 힘드네요...ㅠㅠ 계속 봐야 이해하려나ㅠ
3년 전
미대익인데 기존의 유명한 기성 작가와 그림이 아주 흡사하다고 학교에선 말이 많더라구요...그래서 봤는데 정말 유사했어요
3년 전
혹시 누군지 여쭤봐도 될까요??
3년 전
그리고 점하나 찍고 미술이라 하면 다 된다 라든가 미술은 다 어렵다 하시는 분들 데이비드 호크니나 헤르난 바스 피터 도이그 검색해보세요! 난해하기만 하다고 알려진 추상 미술들뿐 아니라 대중들이 보기에도 아름답고 스킬풀한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들도 아주아주 많답니다... 대중들이 관심이 없을뿐.. 대충 그려놓고 이게 몇억? 이런 자극적인 소재만 관심을 가지니까요
미술=추상적이거나 점하나 찍힌 난해한 작품들도 분명 있지만 요즘 젊은 층한테 흥하는 구상 작가들은 느낌이 전혀 달라요

3년 전
LAN ZHAN  한테 인생바침
알 수 없는 예술의 세계
3년 전
과연 저 그림이 하지원이라는 이름을 빼고 봤을때도 괜찮은 그림인가...
3년 전
축구왕 찜돌이  ( •᷄ ɞ•᷅)
모든 예술은 표현의 자유 아닌가요
3년 전
한화 Deft  알파카임니다 -ㅅ-
미술대학 다니면서 얼마나 교수님들이 작가의 아이덴티티와 개념으로부터 나오는 깊이에 대해 강조하시는지 알기 때문에 유명세 이용해서 작가 데뷔 하려는 거 참 씁쓸하네요
3년 전
바스키아 그림 보고 영감을 받은 건가......... 정말인가.........
3년 전
가을하늘보리  하늘보리리리
다른 화가들은 그림을 보면 정면 측면 3D 등등 아 누구다! 이런게 있기도 한데..
연예인들이 그리는것들은 단순한 정면 2D밖에 없음....

3년 전
이 문제를 해결하는 건 사실 간단하죠. 익명으로 그림을 내시면 됩니다. 그럼 객관적인 결과가 나올거에요.
3년 전
현대미술 배워보면 점하나 찍는다고 그게 아무 의미가 없는게 아님,,, 연예인분들이 개인전시 여는건 아무상관 없지만 그걸 왜 현대미술에 대한 괄시로 이어지는지 모르겠음
3년 전
음 가명으로 시작해서 실력 인정받고 누구인지 알았으면 거부감 안들었겠죠
3년 전
전시에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3년 전
뭐 어때요 싫으면 전시회 안 가고 그림 안 사면 그만이지
3년 전
직업을 두 개 가졌다고 문제되는 것도 아닌데 뭘 또 이렇게 기사까지...
3년 전
민수  는 혼란스럽다
점 찍었다고 선 그었다고 예술이라니 아무나 예술 하겠다
라는 생각은 참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딱히 미술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세상에 지나고 보면 쉬워 보이지 않는 일이라는 게 있을까요?
최초의 바퀴를 현생 인류의 관점에서 봤을 때 그게 과연 대단한 기술과 아이디어의 집약처럼 보일까요? 그냥 대충 나무 이어 붙인 거지..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바퀴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최초의 바퀴의 가치가 저하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제까지 누구도 떠올리지 못한 새로운 것을 현물 형태로 빚어 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발전인 거죠
과학적 발명, 발견 하는 이들이 엄청난 개척자이듯 예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누구도 예술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요소가 과연 인류가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예술이라는 범주에 포함될 수 있는지 그 담론에 불을 붙였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지 않을까요? 제가 미학과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설명하지만..
어쨌든!!
예술가란 늘 새로움을 개척하고 (비록 그림의 분위기나 기법이 완전히 새롭지는 않더라도 기존의 흐름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필요가 있는 직업이라고 저는 믿어요
물론 미술 전공하신 분들께서는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게 보고, 배우님 작품에서 그러한 신선함과 감동이 느껴지냐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주최측이 배우님을 설득해 작품을 전시에 올린 것이니... 앞으로의 작품 활동과 행보를 지켜보는 게 지금 지나치게 비판하는 것보다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년 전
김 수현  볼링왕
이 댓글 와닿네요
3년 전
자기돈으로 전시하는건데 뭐..
3년 전
T1_Faker  이상혁
박기웅 배우님 진짜 그림 잘 그리더라구요
3년 전
김 수현  볼링왕
참 좋은 예죠
3년 전
괜히 전공자가 있는게 아니에요^^
3년 전
특정 누군가가 하는 예술이 보고싶을수도있죠
음악도 골라듣는데 그림도 보고싶은사람만 찾아서보겠죠
예술에 자격이 있다니 .... 하고싶으면 하는거죠

3년 전
와르룽  사랑아누너해
어웅 예술 어렵네...
3년 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떠나 매력 있는 그림이라 생각해유
3년 전
예술은 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있는건가요? 전공자만 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어떤 예술계의 암묵적인 룰이 있는 건가요?
그렇게 싫으면 안 사고 안보고 전시회 안 가면 되잖아요

3년 전
티키틱 대장님  사랑해요
다른이름으로 그림전시하면 안되나요? 연예인들은 그만큼 인지도가 높아서 관심을 많이받는데 제가 보기엔 인지도때문에 진짜 그림전공자분들이 달갑게 느껴지지않는거같아요
3년 전
그런데 비전공자인 연예인들의 작품이 그렇게 깊이가 없다면 왜 잘 팔리나요? 미술에 문외한이라 진짜로 궁금해서....
3년 전
유명세를 업고 취미까지 기사화+유명세 타는건데 전공생들 입장에서 안 허무하겠나요 ㅎㅎ 내가 아무리 세기에 남을 수작을 그려도 못 알려지면 혼자 만족하고 마는 그림이 될 뿐인데 기존에 다른 분야에서 유명했던 사람들이 타영역에 쉽게 접근하는게 얼마나 허무한지 안당해본 사람들은 몰라요. 특히나 객관화될 수 없는 예술이라는 분야는 더 그러합니다. 물론 배우분들도 그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자리까지 올라가긴 힘들었겠지만 그건 오롯이 본인의 본업에 집중된 노력이고 유명세일뿐이죠. 본인이 하시고싶은 일이고 하시겠다는거 존중은 합니다 하지만 작가 데뷔라는건 회의적으로 밖에 생각이 안들어서 마냥 응원, 좋은 눈으로 보기는 힘든 부분이네요
3년 전
@dlwlrma  3월25일LILAC
마지막 그림은 그냥 초등학생이 그린 그림같아보여서......
전문가들이 좋은 그림이라니까 좋은 그림이겠죠

3년 전
sogno  나는 꼬리 끔틀꿈툴
이건 진짜 별로네요
3년 전
기사에 언급되어서 박기웅님 그림 찾아봤는데 확실히 전공자였어서 그런가 표현력이 다르네요
3년 전
전공자들은 심각한 특권의식속에 빠져사는 구나 느끼고 갑니다. 본인이 그린다는데 뭐가 허무하고 뭐가 힘빠지나요.
3년 전
...?
3년 전
남이 뭘 하던 신경 끄길 부러우시면 드라마하셔서 하지원만큼 뜨시던가여
3년 전
rainy blue  노래 해줘서 고맙다
전시는 자유죠 가치를 보고 사는 사람들이 판단할뿐
3년 전
인생이 길면 얼마나 길다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거죠 예술에 자격이 어디 있어요 ,,,
3년 전
?>? 항상 생각하지만 그림의 세계는 심오하네요..
3년 전
반응 웃기네요 켄달 제너가 워킹도 제대로 못하는데 오직 빽으로 모델 데뷔를 했고 각종 캠페인과 런웨이를 골라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하지원씨의 활동이 이것과 다른 게 뭔가요
실제로 무명 모델들은 최소라씨만 봐도 어이없는 이유로 차별을 받기 일쑤인데요. 반대로 돈, 빽, 유명세 하나로 쉽게 일자리를 구해낸 켄달 제너는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예술 종사자들이 회의감이 드는 건 이런 이유에요. 뭔 예술가들의 권의, 특권 의식이라며 무작정 까는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ㅋㅋ 적어도 전문성은 갖춰야죠 그게 당연한 거고요

3년 전
하지원의 그림을 갤러리에 걸기 위해 전시기획사의 긴 설득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원은 그림을 통해 힐링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림을 전시할 용기를 냈다고 하네요.

켄달 제너 사례와 전혀 다른 사례 같아요.
하지원님이 누군가의 기회를 뺏기라도 한 것처럼 말씀하시진 말아주세요. 오히려 이번 전시회로 현대미술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지원님 작품을 왜 이토록 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3년 전
저는 예술 작품을 보는 눈이 없어 하지원의 작품을 느적 없고요. 예술 종사자들의 거부감을 표현한 겁니다

https://www.dmitory.com/issue/180916927

이 글 한 번 읽어주세요

3년 전
다 읽었는데도 크게 공감이 안 되네요
졸작이다 수작이다 판단하는 건 각자의 기준일 텐데 누군가에겐 이번 전시가 희망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위 링크도 특권의식의 사례 같아요

3년 전
남이 뭘 하든 무슨 상관인가요... 오지랖 열등감 심하네요
3년 전
아이돌이 연기하는 거 아니꼽게 보는 것처럼 이것도 좀 텃세 같아요
싫으면 본인이 소비 안 하면 될 일...

3년 전
유명인들은 뭘 하든 주목받기 쉬우니까.. 그 업계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영향력을 가졌으니 좀 경계심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 같지만. 그림 그리고싶으면 그리는 거고 전시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뭐.
3년 전
알수없는 예술의 세계……. 뭐 누군가 살 수도 있겠죠
3년 전
본인이 하겠다는데 뭐...
3년 전
다른 무명 화가 분들이 현타오긴 하겠지만 글쎄 잘못된 것 같진 않아요 소비하는 사람들도 조금은 다를거고
3년 전
하지원이 전시회를 연다고 해서 누군가의 기회를 뺏은건 아니지 않나요....? 뭐가 문제죠
3년 전
2번째 그림 멋있다
3년 전
이렇게 조롱할 일인가
3년 전
미대나왔고 연예인들이 이름값으로 다른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지만 딱히 뭐라하고 싶지 않아요. 물론 응원하고 싶지도 않네요.
다만 그 사람의 모든 면을 알지도, 노력을 보지도 않았으면서 무조건적인 비난을 삼가고 싶어요.
이걸 계기로 대중들이 이런 예술계에 좀 더 관심을 갖게되고 흥하게 된다면 좋을거 같네요. 위 링크에서 본 글에 최고상을 받고도 생활고로 세상을 등졌다는 분이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 분들이 더는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예술인들 모두 힘내세요.

3년 전
마지막 그림은....정말 이해는 안돼요...그치만 그냥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그런거겠죠
3년 전
제 동생이 미술하는데 솔직히 계속 말 나오고 있어요 딱 봐도 수준 차이 보이는데 인맥들 다 와서 그림 사주고 인지도 올리니까..ㅋㅋ 하지원님도 이번에 몇백에 그림 팔리셨던데
3년 전
예술은 어렵네요
3년 전
저게 뭐람....
3년 전
ONF  1위가수 찐슈스
전시 누구나 할 수 있죠. 전시야 문제가 안됩니다만...이 전시를 계기로 전문적인 작가가 되려고 하신다면 더 깊이있게 자신만의 세계와 의미를 구축하고 작품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술사나 그림 기법 이런거 괜히 공부하는거 아닙니다. 비단 미술계에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닐거예요.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지만, 전문 작가는 '전문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지식과 소양이 갖춰져야 하지 않겠나요. 일반인 작가분들도 대학원&유학은 기본적으로 갔다와야 작가데뷔 겨우 할 수 있는데...
계속해서 취미로 소소하게 작품하신다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3년 전
김쩨알  김선호 나랑 결혼해
위에 올려주신 글 링크 읽어보니 전공자들이 화나는 거 이해 가네요
3년 전
에혀... 전공자들이 화날만 합니다...
3년 전
미술에 뭐 자격이 있나요.. 본인들이 더 잘그려서 유명해지시든가 ㅇㅅㅇ
3년 전
꿈의 장  이것은곰인형이아니다
예술은 어려워...
3년 전
Weeeeeee  토요일짱
바스키아 작품에 영향을 많이 받은거같네요
3년 전
댓글에 있는 링크 보고왔어요 왜 전공자들이 화를 내는지 알 거 같네요
예술의 자유는 존재하죠 전공자 아니면 할 수 없는 거 아닌 거 맞구요 특별한 자격이 주어진 사람들만 하는 건 아니죠
그런데 이런 식으로 유명세를 이용해서 개인의 능력과 자신만의 예술 세계가 갖춰지지 않은 작가로 데뷔하는 건 결코 현대 미술에 좋은 영향은 못 끼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년 전
누구나 예술은 할 수 있지만 그게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바로 이어지진 않으니까요..
3년 전
예술은 아니지만 디자인을 전공하는 사람입니다. 예술은 너무 방대하기때문에 어떤 형식으로 다가오던 받아드리던 객관적보단 주관적성향이 큰 분야죠. 어쨌든 자기가 일구어낸 것을 이용하는 건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중요하겠네요.
3년 전
누구나 예술은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취미선으로 그치는게 아니라 <다른영역의 인지도를 이용해서 타영역의 직업과 생계수단을 빼앗는 행위>가 좋게 보이지 않는거예요.

아이돌이 연기를 했을때 어떤 아이돌은 찬양받지만 어떤 아이돌은 욕먹잖아요? 그림도 마찬가지죠. 연예인은 예술하면 안되나요? 해도 됩니다.
그런데 하려거든 연기잘하는 아이돌처럼 제대로 하라 이거에요. 자기 아이덴티티도 뭣도 없는데 그냥 남의거보고 삘로 그려놓고 그림팔고 정작 명작을 그린 화가들은 주목도 못받고 설자리를 잃는다면 그게 문제죠.
니가 연예인보다 더 잘그리면 되지않냐? 그것도 연기랑 같아요. 이름없는 배우가 연기를 아무리 잘하면 뭐하죠? 대형 소속사 출신에게 주연은 다 빼앗기는데. 화가도 마찬가지에요. 아무리 잘그려도 인지도를 올리기 더 힘든계열인데 연예인이 쉽게쉽게 그려놓고 나 이제부터 화가임ㅇㅇ이러고 전시회에 등장하니 진정한 화가들은 묻히게 되는거죠. 좋은 평가를 듣기 힘들수밖에요.

3년 전
22극공
3년 전
33 받아요. 본인 아이덴티티 없이 그린 그림으로 나 작가다! 하면 누가 환영할까요..
3년 전
444
3년 전
전공잔데 진심 부럽네요 ㅠ ㅡㅠ ㅋㅋ
3년 전
핑꾸홀릭  핑크색이 내 최애
ㅋㅋㅋㅋㅋㅋ장난하냐...
3년 전
사시는 분들도 '작품'을 산다기 보단 그냥 '하지원'의 작품을 산다는 느낌일거같은데..
3년 전
화가한다고 누군가의 자릴 뺏어하는것도 아닌데..
본인의자유
실력에대한 비평도 자유

3년 전
예술은 결국 유명세와 귀결되는 것 같네요.. 일반 회화과 학생이 저렇게 그려서 주목 받는 일은 없잖아요
3년 전
오우 정말 모르겠군
3년 전
김 수현  볼링왕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에 대해, 수년간 논문을 쓰고 연구하고 그 분야를 알리기 위해 힘 쓰고 있는데 아무런 지식도 없는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그 분야의 이름 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때요. 그런 기분일 것 같네요. 뭐 어때요 하는 사람들은 직접 그 분야에 대해 몰두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쉽게 말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가진 지식에 대한 회의감, 의구심도 생기겠지요. 그게 참 안타깝네요.
3년 전
음... 그림이 해석될 여지에 비해 그린 의도가 너무 빈약해 보이긴 해요.. 근데 활동 초기니까 뭐.. 안할수도 있잖아요
3년 전
현대미술 전공하는 사람인데요 미술은 제도이고 학문입니다 이우환의 점 한 개가 걸작으로 추앙받는 건 제도권 안에서 미술사적, 미학적으로 전위적인 위치를 선점했기 때문이었고요 밥아저씨의 아주 잘 그린 그림이 그만큼 비싸지 않은 건 그 그림이 미술사적 미학적으로 어떤 의미도 없는 그냥 잘 그린 그림이기 때문이에요
비전공자 연예인들의 작품도 현대미술일 수 있죠 미술대학과 미술계라는 제도의 권위와 폐쇄성에 대한 비판은 몇 세기 전부터 유구했고 오히려 역사에선 제도 바깥에서 가장 선진적인 작품들이 등장해왔으니까요
다만 그 제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오로지 연예인으로서의 명성이라면 그게 전복일 순 없는 거 같구요 현대미술이라기보다 갤러리에서 판매되는 상업 그림으로만 생각한다면.. 그럴 수 있죠 이름값이 곧 작품값인거죠 뭐 근데 어떻게 그림 좀 그린다는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바스키아 따라하는 건지 웃겨 죽겟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공감합니다. 그 많은 바스키아의 낙서 화풍을 ‘흉내’내는 분들이 정작 바스키아의 작품이 왜 그 시대에 나타나 주목을 받았고 어떤 의미를 띄며 왜 뛰어난 예술로 평가받는지에는 관심이 있을까요? 정말 관심이 있어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알아봤고 그 그림이 받아들여지는 맥락을 알았다면 저렇게 쉽게 생각하지 않았겠죠.
3년 전
동감이요. 현대미술 분야 있는건 알겠는데요. 유명세 그만ㅜㅜ.하지원은 본인이 나선게 아니고 주변이 설득했다고 하니 좀 안타깝네요. 그저 그림그리는건 표현의 자유였는데 전시회를 열게되서...
3년 전
이 댓글 정말 공감되는 거 같네요
3년 전
바스키아 작품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진짜 비슷하네욬ㄱㅋㄱㅋㄱㅋㄱㅋ
3년 전
오 공감이 되네요..
2년 전
인정해요… 왜 다 하나같이 화풍이 똑같은건지…? 과연 개인적인 연구를 통한 작품의 가치가 있는건지는 의문이지만 뭐 가치있다고 생각하는건 또 주관적인거니까
1년 전
공감하고 갑니다
1년 전
 
그림 사라고 강매한 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그냥 그림 그려서 내 개인전 열면 안되나? 예술은 꼭 전문적이어야만 가치를 갖는 건가 연예인 한 명이 전시회 연다고 거기에 원래 들어가야 할 사람이 자리 잃는 것도 아니고
3년 전
안젤라베이비  ♡안젤라베이비
안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잘그린다고 생각은 하지 않아서... 예술의 세계는 이해할수 없네요
3년 전
안젤라베이비  ♡안젤라베이비
어렵당..
3년 전
뭐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별로면 그냥 소비 안 하면 될 거 같은데
3년 전
말이야방구야  뿡뿡이
하면 안될건없지만 연예인 이름값으로 그림 파는 건 좀 그럼..
3년 전
좋은데?? 아니 왜 배우는 배우만 해야하나요?
3년 전
급 박기웅 작품이 궁금해지는 글이군
3년 전
오 역시 예술의 세계란 정말 모르겠네요,,,
3년 전
하고싶음 하는거죠 사는 사람도 분명한 목적이 있을거라고 생각함 하지원이 이시대에 가장 유명한 여배우 중 한명인데 어떻게 가치가 없을수가 있겠어요 그게 별로라고 생각하면 소비를 안하면 되지 그리고 화가들 설 자리까지 걱정해주면서 그림그려야되나?
3년 전
밥빱빱  !
세번째 그림은 이미 팔렸다고 하네요 흠 ㅋㅋㅋ
https://m.wikitree.co.kr/articles/636882

3년 전
딱 예상한 그림풍...
3년 전
아 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랄까 연예인 ㄹ화가들 중에 논란 있는 분들은 그림느낌이 다 비슷....

3년 전
붉은 여우  식육목 개과의 포유류
22 뭐가 뭔진 모겠고 걍 격렬하게 그은 느낌
3년 전
배우는 취미로 그려서 본인 sns에만 올리다가 전시기획사에서 오랜시간 설득해서 전시했다는데... 배우님 입장에선 좀 그럴듯 하도 설득하길래 괜찮나 하고 전시했는데 욕만 먹으니..
3년 전
아마추어들이 취미로 창작하고 전시하고 돈버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그림은 전문 작가들의 작품과는 명확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넘쳐나는 소설책 모두가 역사에 남는 문학 작품이지는 않잖아요. 어떤 기준하에 다르게 평가되고 분류됩니다.
누구나 그림 그리고 전시하고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작품 수준에 따라 평가도 달라집니다.
예술에 무슨 수준이 있냐고 생각하면서 공부할 마음도 존중할 마음도 없는 사람들이 많아보여서 댓글 달아요.
각자에게 오는 감동이 가장 중요하지 예술이 뭔지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건 취미 감상의 영역에 머무를때만 가능한겁니다.
배우분이 진지하게 작가로 활동할 목적이라면 저도 비판했겠지만 전시를 하게된 계기도 작품도 그런 의도로는 보이지 않네요
유명인이 그렸고 화면이 나쁘지않으니 같이 전시하면 홍보도 되고 잘 팔릴거라고 생각한 영세한 기획자에게 넘어가서 얼렁뚱땅 데뷔하는게 안타깝기도 합니다.
일반인이면 그냥 취미미술로 묻히는데 유명인은 주목도와 파급력이 있으니 곱지않은 시선을 받네요
그리고 저도 전공자이지만 일부 전공자들의 '전문가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는 의견에는 공감이 되지 않아요.
배우의 그림을 사는 사람들이 그걸 안사면 다른 작가의 그림을 살까요?
대중이 그림을 보고 이야기하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장점도 있어보이는데 나쁘게만 보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전공자이든 비전공자이든 전시를 할거라면 미술사, 미학책 몇권이라도 읽고 보고
지문과도 같은 뚜렷한 내 그림으로 3회 이상 전시할 수 있는 작업물을 쌓아두고 그중에서 골라서 했으면 좋겠어요
어떤 스타일을 카피해서 그려본건지 훤히 보이고 그 작가만의 읽을거리가 없는 작업들을 보면 너무 성의없다는 생각이들어요

3년 전
222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합니다. 취미로 전시해도 되고 돈을 버는 것도 자유지만 평가를 받는 건 전혀 다른 영역이니까요....제가 현대미술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저는 뭔가 예술의 영역 안에서 무엇을 나타내고 표현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 주제에 대한 집요하고도 철학적인 고민과 어느 정도의 일관성이 곧 그 작가의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거라고 보거든요. 근데 뭔가 그런 과정들이 생략된 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하지원님께서 어떤 타이틀이나 데뷔를 바라고 전시를 하신 건 아닌 것 같아서 다들 너무 회의적으로 보진 않으셨으면 하지만요.. 전 예술에 대해 대중들이 가진 심리적인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도 생각해서 그런 점은 좋은 것 같아요!
3년 전
큐티삼색  haha ha
근데 대부분 연예인분들 작품 보면 왜 그림을 다 저렇게 휘갈기는 형식으로만 그리는 건가요?
3년 전
같은 사람한테 영향 받아서요 ㅎㅎ
3년 전
내 앞의달  P H S
그림을.......그릴줄 몰라서요.............. 저렇게 그리는 연예인분들 몇명......잘그린 그림 하나 못봤어요...”추상화”라고 말하며 칭찬받는거 같아요...칭송받는 추상화가들 정말 그림 잘그리는 분들인데 연예인들은 휘갈겨 놓고 내 마음을 표현하거다 하고 끝인거 같아요
3년 전
회화과 학생 어쩌고 대학원가서 어쩌고 하는데 예술엔 그런거 없어요 재능이 제일이며 그 후에는 유명세입니다 어디서 자기가 가방 끈 긴걸로 예술을 하나요 아니 많이 배우셨는데 왜 대단한 그림 못 그리세요 배웠는데 왜 그것 밖에 못 하세요 재능충 빼고 나머지는 다 같아요 예술이 전공해야만 접근 할 수 있는 분야라는 말은 들어본 적 없고요 저 사람들 그림을 비싸게 사는 사람들한테 뭐라고 하세요 보는 눈도 없다고
3년 전
제 그림도 사주세요 돈 많으신 분들~
3년 전
예술할 수 있는 사람 정해져 있나용..? 뭔 상관
3년 전
박모찌  mochi
그림 보자마자 욕부터 나올 뻔... 진심 화가난다
3년 전
되게 웃긴 반응 많네요 ㅋㅋㅋ 연예인들 그림 사는거 보고 내그림도 사달라니 ㅋㅋㅋㅋ ㅠ 저분들은 유명세라도 있지 ㅠㅠㅠㅠ
3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사실 그 부분도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죠. 그걸 부정할 순 없지 않나요? 예술적인 가치는 작품마다 작가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확실한건 연예인 작품에는 연예인유명세는 붙을 수 밖에 없어요.
3년 전
아까제가살쪘다는얘길해서  뭐가살쪄!!!!!!
실제 미술계 종사하시는 분들은 화날만도...
3년 전
치과의사  스켈링 연1회보험됨

3년 전
라이너스  I love blanket !
바스키아 영향 많이받은거 같다ㅋㅋㅋㅋ 근데 굳이 예술하는데 전공자 비전공자 나눠서 평가할 필요가 있나 대학안나온 예술가들도 많은디.. 색안경 벗고 봐야될 사람들이 색안경끼고 보네
3년 전
내 앞의달  P H S
미술 작가님들.... 응원합니다
3년 전
방탄소년단보라봄  방탄소년단💜보라해
예술쪽은 진짜 어려운 듯 결국 상대적인 비교와 평가만이 존재이긴 한데
분야들이 너무 많고 다르니까요 뭐라 할 수가 없는
하지만 그만큼 전문가가 왜 있고 더 발전하기 위해 학원들이 있는지도
근데 저는 데뷔라는 개념이 좀 어려운 거 같아요 개인전을 열고 그림을 팔렸다고 데뷔??

3년 전
약간 바스키아 그림 같아요
3년 전
전 다른걸 떠나서 저런식의 현대미술 느낌나거나 개성으로 미는 스타일의 작품은 화가의 원래 실력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다르게 느껴져요..; 예를들면 피카소는 어릴때부터 타고나게 잘 그렀고 그렇게 할 줄 알지만 자기만의 세계를 표현하려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택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잘 못그리면서 내 개성이다 하고 밀어붙이는 사람은 우선 개성이 있으면서 잘그린 느낌도 아닌데다 본인 스스로 합리화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3년 전
내가 할 줄 알지만 소신있게 색다른 스타일을 한다와 인체,구도,색감에 대해 잘 모르겠으니 일단 개성으로 밀고나가는 작가에 대해 느끼는점도 달라지고요.
3년 전
아마추어분들이 지역극단에서 연기하는걸 누가말리나요... 드라마,영화 등 돈받고 하는 프로일때 비평 받는거지요.
진정한 프로 화가라면 비판쯤은 수용할 줄 알아야지요.
누가 그림그리지 말라는 것도 아닌데 본질이 '그래서 비전공자가 아니면 그림그리지 말아라'가 아닌뎅 ㅎㅎ..
진정 화가로서도 성숙하지 못한태도네용

3년 전
하나의 미술작품으로 팔렸다기보다는 하지원씨의 유명세와 시간이 팔린 느낌이네요
3년 전
하지원님 다른 그림이라고 올라온 사진을 봤었는데 그림 정말 잘 그리시더라고요
저 그림은 많은 작품 중 하나고 누군가는 맘에 들었다는데 그럼 됐다고 생각해요

3년 전
아티스트병... 진짜 금손연예인들은 화가 안하던데 어중간한 실력으로 화가라니 연예인이란 직업 참 좋아
3년 전
흐억 글에있는사진은 진짜 좀..... 놀랍긴하네요
3년 전
저는... 달갑게 볼 수는 없네요 미술 전공하거나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전시 한 번 하기도 힘든데 연예인이 유명세로 전시하면 연예인은 좋겠죠 전시관에서도 사람들이 모일테니까 이득일거구요 연예인 그림이라고 하면 대중도 관심 많을거구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예술계에 대한 인식이 여러모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술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좋게 볼수가 없죠 기사 제목대로 취미로 하면 좋겠어요
3년 전
토리유  ଘ(๑• ө•)۶ෆ
유명세도 본인이 일군거 아닐까요? 유명해지기 위한 값을 치뤘으니 저만한 인지도를 쌓은거죠
3년 전
그건 사실이지만... 엄연히 미술계 사람들도 그만한 정성과 노력, 시간을 들여서 하는 일들인데 그 입장에서는 기분이 안 좋을수도 있다는 말이었어요 연예인들 중 실력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아무말 안 하죠 그런데 누가 봐도 취미 수준인 분들이면... 그 분야에 열정을 다해서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기분 안 좋은 것도 자유 아닌가요?
3년 전
잘그리시네용
3년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
자기 맘인데 사람들 반응 왜이러지요 ㅋㅋ..? 그냥 관심을 안 가지면 되는 건데 하지원 싫어하는 건강
3년 전
토리유  ଘ(๑• ө•)۶ෆ
자기들 세계에 못들어오게 선긋는거같아요 누구든 화가가 될 수 있고 소비는 소비자의 몫인데 왜이렇게 시작도 전부터 견제하는건지
3년 전
22 유치뽕짝이네용
2년 전
덕질하는감자튀김요정  반박 안 받아요
현대미술 사람들도 기본기는 다 있는데요..... 화가로 데뷔하는 연옌들은 적어도 먼저 기초 좀 쌓고 데뷔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남의 스타일 모방하고 자기의 예술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3년 전
자기 맘이죠
2년 전
이. 이게머여
2년 전
다른 사진들 보니까 하지원님 그림 디게 잘그리시던뎅
2년 전
근데 잘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서 그냥 출발선이 다른건 팩트인듯요....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모르는 일반인 한명과 연예인 한명이 화가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자 똑같이 작품 그려서 세상에 내놓으면 당연히 후자가 일단 연예인이니 주목받을 수밖에..
일단 유명해져라 똥을 싸도 박수갈채를 받을지어니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2년 전
유명세를 이용해서 돈벌이를 하는 건 상도덕이 없는 것 같아요 아이돌 배우 예시를 드는데 연기 잘하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그래서 욕을 먹나요? 못하는 사람들이 욕을 먹죠...
2년 전
그림을 보고 이중섭 작가님이 생각 나는건
제가 아는 분이 몇 없기 때문일까요..?

2년 전
아티스트병 심하네요 진짜.... 그림으로 수익을 창출하냐 마냐가 아니죠~미술계 종사자들은 그림으로만 인정받고 전시 한번 하기 어려운데 유명세 이용해서 참 쉽네요.....
진짜 깡통들 같아요 돈 잘벌지만 지식이나 순수예술에 무지한거 만회하고 싶어서 접근 쉬운 그림으로 본인의 격을 올리고 싶은건지...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2년 전

2년 전
여기 선넘는 발언 왜이렇게 많지....연예인이 미술하는 거에 대해 저마다 받아들이는 시각이 다를테고 그 의견들 모두 존중되어야하지만 그래도 선이라는게 있는데 말은 좀 가려서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2년 전
그림 그리는데 자격조건이 있는것도 아니고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실력이 없거나 그림을 전공하지 않으면 접근도 하지 말라는건가요?
자기가 그리고 싶으면 그리는거고 전시회 열고 싶으면 여는거죠 어차피 평가는 대중이 할거고 반응이 좋으면 또 하고 아니면 말겠죠
설마 연예인들이 그림 안그린다고 그 관심과 파이가 본인들에게 올거라고 생각하는건가

1년 전
이 내용 오랜만에 보네요… 본업 하시는 거 봐서 알고리즘 탄 건가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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