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게임은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입니다!
JURASSIC WORLD: EVOLUTION,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은 프론티어 디벨롭먼트가 제작하고 배급하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2018년 6월 PC와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된 뒤
2020년 11월에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는 공룡을 주제로 다루는 타이쿤 게임입니다
2003년에 블루텅 엔터테인먼트가 내놓았던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등장한
쥬라기 공원을 주제로 들고나온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은 롤러코스터 타이쿤 3, 그리고 플래닛 코스터 같은
놀이공원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린 프론티어 디벨롭먼트가 제작을 맡았다는 것만으로 주목받았던 게임입니다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이 아닌 타장르로 발매되었던 것까지 포함하면 쥬라기 공원: 더 게임 같은 타이틀들이 나름 꾸준히 등장했지만
공룡들로 가득찬 놀이공원이라는 점에 주목해 쥬라기 공원을 좋아했던 매니아들을 만족시킬 순 없었고
2018년 6월 드디어 다시 한번 쥬라기 공원을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으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적지 않은 유저들이 환호를 보냈어요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은 공룡들이 서식하는 섬을 관리하는 동시에 발굴단을 보내 얻어낸 화석에서 공룡의 유전자를 추출, 복원을 진행하고
해당 공룡을 부화시켜 공원에서 키워내는 과정을 통해 영화 속의 쥬라기 공원에 근무하는 관리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단순히 복원하는 걸 넘어 유전자 연구를 통해 더 다양한 형태로 공룡들을 부화시키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새로운 공룡을 만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단은 수익을 창출해내야 오랫동안 공원을 운영할 수 있는 만큼
크게 공룡과 시설물 부문으로 나뉘어 공원의 등급을 매기는 평점 시스템에서 더 높은 평점을 받아내는 게 중요했습니다
다양한 공룡을 만날 수 있고 관리가 잘된다면 당연히 점수를 잘 받을 수 밖에 없지만 반대로 공룡이 탈주해버리는 상황이 벌어지면
점수가 바로바로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천재지변을 제외한 제어할 수 있는 변수는 모두 신경써주는 게 필요했어요
매니악한 주제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공룡을 주제로 다루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의 명맥이 아예 끊겼던 건 아니었고
파카사우루스, 프리히스토릭 킹덤 같은 선택 존재하기는 하지만 쥬라기 공원이라는 굵직한 IP를 바탕으로 나온 게임인 만큼
비슷한 주제의 게임을 즐길 생각이라면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을 선택하는 유저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영화의 출시일에 맞추기 위해 개발을 서두르는 과정이 문제였는 지 유저들이 큰 기대를 품고 실행한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은
생각보다 낮은 완성도를 보여주었고, 덕분에 공룡이라는 주제를 선호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선택할 이유는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하지만 그 말은 곧 공룡에 흥미를 가진 분들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뜻인만큼 각 플랫폼에서 종종 진행하는
세일 기간에 할인율이 높게 책정되었다면 충분히 구매를 고민해볼만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간만에 등장했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공룡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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