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전체방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뮤직 (국내)
ENHYPEN 제이크 ll조회 3569l 6

前 에이프릴 이현주, 괴롭힘 폭로 "극단적 선택에도 반성 無" [전문] | 인스티즈 

前 에이프릴 이현주, 괴롭힘 폭로 "극단적 선택에도 반성 無" [전문] | 인스티즈 

 

이현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현주입니다. 

그사이 우연으로 시작된 여러 상황들 속에 제 입장을 밝히기까지 겁이 많이 났습니다. 지금도 많이 두렵습니다. 

 

현재 회사는 사실과는 다른 입장문만을 내며 아직 어린 학생인 제 동생과 지인들을 고소했고 

가해자들의 부모는 저와 제 부모님께 비난 문자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목소리로 입장을 밝히면 또 어떤 식으로 

저를 힘들게 할까 무서워서 많이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위해 용기를 내준 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이제라도 용기를 내야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괴롭힘은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시작되어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당시 열일곱이었던 저는 숙소 생활을 하며 데뷔를 준비해야 했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가해자들과 함께 24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제가 부모님께 괴로움을 털어놓게 되었고, 부모님은 대표님에게 말씀 드려 보았지만 도리어 저를 나무라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가해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후 저에 대한 괴롭힘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부모님과의 통화는 매니저가 보는 앞에서 짧은 시간 동안만 허락되는 등 상황은 더 악화되었고, 저는 계속 작아져만 갔습니다. 

 

외부에 공개된 내용들은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저는 그 3년 동안 꾸준히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려야 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제 소중한 할머니, 엄마, 아빠, 동생에 대한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모욕은 견디기 고통스러웠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하였을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아무 것도, 일말의 미안함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준비한 이유를 그대로 옮기며 팀을 탈퇴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계속되는 악플과 비난, 배신자라는 오명까지 떠안아야 했습니다.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도 모두 제 잘못으로 느껴져 더 열심히, 밝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힘들었던 기억들은 쉽게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던 그 시절의 어두운 기억들이 어느새 트라우마가 되어 저를 삼켜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분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 주변 분들이 결국 저를 위해 큰 용기를 내주었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 동생과 지인들을 돕기 위해 용기를 내보고자 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저를 응원해 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저의 안부를 물어봐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저와 비슷한 상처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당한 괴롭힘과 따돌림은 트라우마로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저와 잘 맞을 수 없고, 때로는 미워하는 마음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폭력과 따돌림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서든, 누구에 대해서든 따돌림과 괴롭힘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트라우마와 기억들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극복할 수 없다고 체념하고 불행하게만 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와 비슷한 고통을 겪은 분들에게 피해자도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이 상황을 이겨내는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응원과 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회사를 통한 모든 활동은 중단되었고, 저에게 들어온 새로운 일조차 저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무산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전속계약도 해지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제 저는 제 자신과 가족, 지인들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합니다. 

회사의 형사고소에 대해서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이번 일을 잘 마무리하여 

힘들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롭게 극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의 4월은 이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에게도 저에게도 모두 행복하고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mstoo.asiae.co.kr/article.php?aid=71743633724
추천   6
* 본문을 더블탭 해보세요
* 비회원도 추천 가능
 
27일 전
남도현 조승연  🐹🦊
27일 전
성시경  좋은 밤 돼요, 잘자요
27일 전
0정제육0
27일 전
정태군  0630 오늘의기록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답글
27일 전
행복한공주
현주가 이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고민이 많았을지 문장마다 느껴져서 할 말을 잃었어요
방관하던 관계자들과 가해 멤버들이 다시는 방송에 얼굴비추지 않고 대중의 사랑으로 먹고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답글
27일 전
양꼬치사장
현주 행복하세요 응원해요 에이프릴은 채경 레이첼 빼고 전혀 대중이 반기지 않으니까 은퇴했으면
•••답글
27일 전
홀ㄹ
도대체 계약은 왜 해지 안해주는거죠?
•••답글
27일 전
상쾌환  김재환 주세요
가해자 것들 진짜 인생 밑바닥 똥물에서 굴렀으면 좋겠다
•••답글
 
번호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뇌절하는 한강 사망 의대생 촛불집회.jpg335 그래파이트 13:27 143601 61
이슈·소식 허버허버 썼다가 썸남한테 까임.jpg288 청량섹시 김태 14:56 115936 42
이슈·소식 나혼산 나온 배우 이지훈이 남양주 핵인싸인게 ㄹㅇ찐인 것 같은 sns댓글상황ㅋㅋㅋ236 S.COUPS. 10:25 167057 159
정보·기타 "오늘 너 킬(KILL)” 인천 여중생 성폭행 10대들, 항소심서 감형… 출소해도 ..213 누눈나난 14:21 109133 27
이슈·소식 어린이용으로 나온건데 어른이 더 흥분한 장난감227 오이카와 토비 12:08 162148 53
6972904 한국경제를 잡을수있는 세가지 방법 Jeddd 23:09 1217 0
6972903 천안 아파트 도서관 음란행위 20대 남성 구속1 양파링 23:00 2022 0
6972902 전선의 달인 김낑깡 23:00 736 0
6972901 [오피셜]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 대진 내 마음속에 22:59 63 0
6972900 쿠키는 우유에 찍어 먹어야 맛있다죠 보이프렌드 민 22:58 1639 0
6972899 미니건 영화와 현실 천러러러 22:58 139 0
6972898 포천쪽 군복무한 군인들은 무조건 한번 가고싶어하는 맛집.jpg 훈둥이. 22:55 2777 0
6972897 인생 첫 데드리프트 235를 찍었다는 유투버 뉴'이스트 W 22:51 2016 0
6972896 쿠팡이츠 써보는 사람들이 느끼는 것7 쿵쾅맨 22:50 8098 1
6972895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1mbps, 3mbps 등 속도차이를 알아보자 더보이즈 영 22:49 1205 0
6972894 디즈니 인어공주 창작 포스터라고 하네요6 無地태 22:49 5047 0
6972893 2시간만에 인형뽑기 싹쓸이해간 남자4 호롤로롤롤 22:48 3766 1
6972892 카카오페이지 SSS급 자살헌터 제목 변경 훈둥이. 22:48 1518 0
6972891 원하는대로 해줬는데 서운하다는 남편 김용국 아내 22:47 1783 0
6972890 페이커 알고리즘을 응용한 선수 평가 분석에 대한 연구 중간 발표 및 계산기 공유 마유 22:47 84 0
6972889 사모예드 털뿜뿜 클라스2 Bring back to 22:47 810 0
6972888 마술사 김준표 카드 드리블캐치 슬로우모션 djekxn 22:47 128 0
6972887 속기사 타자 next 22:47 508 0
6972886 정인이 양모 1심서 무기징역…살인죄 인정 남준선배 22:47 93 0
 처음   @@@
123456789101112다음
이용 규칙
   새 글 (W) 
전체 인기글 l 안내
5/15 23:20 ~ 5/15 23:2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인티포털의 인기글 l 안내
5/15 23:20 ~ 5/15 23:2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이메일 문의 l 개인정보취급방침 l 권리 침해 l 광고 l 채용 l 모바일
사업자등록번호 : 655-86-00876 l 통신판매업신고 : 2017-서울강남-03991 (등록 정보 확인) l 대표 : 김준혁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94길 25-8, 3층 l TEL : 070-7720-0983 (FAX : 050-7530-7181)
인티포털
2019할로윈 여자아이돌 3대장 49
레드퀸 주이(모모랜드)페니와이즈 수아(드림캐쳐)지니 다현(트와..
인티포털
이과생 오열하는짤 95
인티포털
숨참고 ㅋ 몇개 칠 수 있어요? 1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