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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조각이지 건물이냐".. 대통령이 진화한 인니 新수도 논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신(新)수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접 대통령궁 디자인 초안을 공개하고, '올해 독립기념일(8월 17일) 착공'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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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 동부칼리만탄주에 건설될 신수도 대통령궁 조감도. SNS 캡처
인도네시아 국장. 인도네시아 외교부 제공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 동부칼리만탄주에 짓게 될 신수도 대통령궁 조감도. SNS 캡처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신(新)수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접 대통령궁 디자인 초안을 공개하고, '올해 독립기념일(8월 17일) 착공'을 선언했다. 대통령궁을 둘러싼 논란은 진화에 나섰다. 신설 신수도부 장관도 곧 임명할 예정이다.
가루다가 날개를 펼친 모습의 신수도 대통령궁은 유명 조각가 뇨만 누아르타가 디자인했다. 정부 공식 발표 전 유출되자 건축가들은 "겉모습만 화려한 조각일 뿐 건축 기준에 맞지 않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논란이 가열되자 조코위 대통령은 15일 건축, 도시계획, 환경 분야 관계자를 직접 불러 화상으로 논의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다양성 속 통일을 지향하는 국가 철학을 반영한 작품으로 아직 초안 단계이므로 아무리 작은 발상이라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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