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를 본 시민의 반응은 엇갈렸다. 먼저 “학폭 예방 포스터라는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연예인 개인 화보나 앨범 표지인 줄 알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29여)씨는 “‘학교폭력 하지마’는 너무 당연하고 뻔한 이야기 아닌가”라며 “공공기관에서 만드는 포스터라면 좀 더 고민하고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전혀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직장인 최모(28)씨는 “연예인 얼굴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학폭 예방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4301519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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