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실내흡연 논란으로 며칠째 시끄러운 가운데 민원이 제기됐다는 해운대 구청도 입장을 전했다.
지난 4일 임영웅의 실내 흡연 논란이 제기됐다. 당시 임영웅은 서울 마포구 DMC 디지털큐브 건물에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을 촬영 중이었다. 하지만 한 매체는 이 모습을 보도했고, 임영웅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흡연을 하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
논란이 커지자 지난해 10월 열렸던 '미스터트롯' 부산 콘서트 당시에도 임영웅이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조명됐다. 이에 한 네티즌은 임영웅을 서울 마포구청과 부산 해운대청에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해운대구청은 헤럴드POP에 개인의 민원 제기는 사실 여부 확인이 불가능하다면서도 실내 흡연은 현장 단속이 원칙이기에 임영웅의 경우 현실적으로 과태료 부과가 어려울 것이라 답했다.
'뽕숭아학당' 측은 불법촬영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TV조선 측은 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20년 프로그램 론칭 시부터 촬영장을 방문해 영상 및 사진촬영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촬영장 주변 안전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방문 및 촬영자제를 부탁드려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출연자들의 출퇴근길 등 오픈된 공간 외에도 촬영장 건너편 건물에 올라가 유리창 사이로 보이는 분장실, 탈의실을 몰래 찍거나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촬영 현장을 찍어 방송 전에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허가받지 않은 촬영장 및 대기실 촬영에 대한 자제를 다시 한번 정중하게 부탁드리며, 도를 넘은 영상이미지 촬영 및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112&aid=000343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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