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논란이 이해 안되는 사람도 많은가봐요

아래 내용은 저도 처음엔 억지라고 생각했던건데 충격 받았던겁니다.

군+무궁화+새가 등장하는 GS버전 캠페인 포스터..

군인+무궁화+새니까 군무새다? 억지아니야?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논란의 여지 없이 'ㅁㄱ'인 이 연극 포스터에도 같은게 등장합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병풍 그림을 보면요 군인과 무궁화와 새가 등장하죠

병풍 그림들은 하나하나 그냥 그려둔게 아닙니다(임산부석에 앉은 남자, 샤대부심, 전대통령 석방하라 등등)

그들 사이에서는 군무새의 이미지는 이미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었던게 아닐까요?

[쁘띠종현ㅎㅅㅎ]

세계 평화의 날 이미지 검색하면 월계수 잎을 문 흰 비둘기 이미지 쫙 나오는데...ㅋㅋ 흰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라는 것도 모르고 빡빡 우겨대는 사람들 보면 한심해요 그리고 무궁화는 대한민국 국화인디요

[쁘띠종현ㅎㅅㅎ]

캠핑 포스터에 소시지, 손모양은 의심할 법 한데 군무새 논란은 진짜 웃김

[퓨어 바닐라 쿠키]

이것도요...

[쁘띠종현ㅎㅅㅎ]

저 분들 논리로는 유엔도 메갈인가봐요...ㅋㅋㅋ

[녹두로]

다른 GS논란들의 정황과 더불어서
메갈에서 실제로 조롱의 의미로 사용한 사례까지 나오니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거 아닐까요?

[현님]

22

[김치킨치킨]

33

[새출발]

메갈들은 군인+앵무새해서 군무새라고 불렀을걸요?

[라데츠]

호국 보훈의 달 캠페인 해서 마케팅 이미지 자료로 군인 무궁화 새 이미지 사용해서 만드는게 뭐가 이상하다는거지... 그럼 어떻게 만들면 논란이 없는건지 참...

[스티머]

저도 아래 그림을 보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했죠. 그런데 만약 어떤 홈쇼핑 광고 일러스트에 시계와 두부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면 의심을 안할수가 없는거겠죠

[라데츠]

제가 알기로는 마케팅 부서에 팀장님들은 보통 40대 남자분이신데 저런 요소가 겹친다고 해서 남혐을 하려고 저렇게 만들었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럼 호국 보훈의 달 마케팅 자료를 만들면서 군인이랑 무궁화를 쓰지 말았어야 한다는 건가요? 그리고 흰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호국 관련 자료에서 줄창 나오는 요소인데 그걸 메갈이 썼었다고 메갈로 만드는게 더 말이 안되는데요. 오히려 메갈이 세상의 중심이라는거 같아서 이상합니다.

[알짝딱깔쎈]

마케팅 부서에 팀장님들은 보통 40대 남자분이라는게 이해가 잘안되네요... 어떤근거로

[라데츠]

근거라기 보다는 저번 gs광고 논란때도 제작한 분이 40대 남자 분이였고 제 주변에 대기업 팀장급 되는 분들이 주로 남성이라 대기업 팀장 쪽은 많다고 느꼈는데요. 통계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GS25에서는 남자분이라고 알고있습니다.

[199000]

솔직히 의심 할만함

[아르카디아]

에휴..

[귀염둥이맘]

엥

[1114]

ㅋㅋㅋㅋㅋㅋㅋ 지에스는 오히려 저쪽 편을 드는 모양이던데 자기들이 창조논란 만들어 보내버리네요 웃겨라

[SHD FLETA]

진짜 걍 결과를 정해두고 그거에 맞는 근거만 가져와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느낌..논리적인 척 하지만 결국허무맹랑한

[스티머]

정말로 그렇다면 캠핑가자 포스터를 수정하면서 왜 논란이 된것만 삭제한것이 아닌 새롭게 논란이될 요소를 추가한걸까요?

[내가 네모건달 할거야]

논란이 될 요소가 어떤게 추가가 되었나요? 손모양이랑 소시지 둘다 삭제된걸로 알아서요

[스티머]

바닥부분에 어울리지도 않는 달 하나와 별 세개가 추가되었죠. 그 또한 어떤 상징이 아니냐는 논란이 생겼고 과거 GS관련 마케팅자료에 달과 별세개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게 한 여성주의학회의 심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정말로 그 심벌이냐 아니냐보다는 대체 왜 넣었느냐가 문제죠. 논란이 되어서 특정 부분을 삭제하라는 업무지시를 받았는데 거기서 어울리지도 않는 뜬금없는 요소를 오히려 추가한다는 것이요.

[내가 네모건달 할거야]

찾아보니까 혹시 관악 여성주의학회 상징 말하시는건가요? 흠... 기획하셨던 분이 관악구 출신이면 맞는 말일 수도 있겠네요

[닋내읨]

별...

[닋내읨]

여성 임원 0퍼에 페미 알바 는 일에도 사과문 한줄 안 낸 기업이라 불매하든 말든 알바는 아닌데 ^^... 무슨 거대한 메갈 기업 취급하는게 어이가 없음 ㅋㅋㅋ

[은밀한모략가]

억지논란 맞는데요. 저기에 나오는 소스를 쓰면 다 메갈인가요..ㅋㅋ..
추석/설 맞이 연휴 소스들 일동 메갈행당해서 어리둥절함.

[민수]

두번째 병풍에 무궁화가 어딨나요?

[성태한여민]

몇개는 진짜 흐음...

[감자감자튀김]

메갈이 그렇게 세력이 컸었나요? 2015년도 쯤에나 막 언급됐던 것 같은데 6년이나 지난 지금도 살아있어요? 저런 기업이나 기관들에 막 침투되어 있는 건가요? 무슨 비밀요원..? 솔직히 그냥 소스 몇개 겹친걸로 무조건 몰고가는 걸로 보여요 이 글을 봐도 음.. 별로 설득이 안되는데.. 그리고 군무새는 군대+앵무새로 앵무새처럼 군대 얘기만 계속 하는 사람 말하는거 아니었어요? -무새는 다른 말에도 많이 쓰이지 않았어요? 언제부터 군대+무궁화+새가 됐지

[감자감자튀김]

그리구 논란된 그 손 모양 소스는 그냥 쓰지 않기를 바라는 건가요? 아니면 일일이 검증을 해야 하는 건가요? 근데 그렇게 하기엔 너무 활용성이 높지 않나요..? 여기저기 많이 쓰이는 것 같던데

[스티머]

메갈이라는건 그냥 하나의 상징이라고 봐야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로서의 메갈이라는 의미보다는요

[감자감자튀김]

상징이라는게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상징한다는 건가요..? 급진적 페미니즘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건가요? 그럼 그런 사람들이 기업이나 기관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럼 그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 검증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좀 물음표 살인마 같은데 궁금해서요

[감자감자튀김]

솔직히 이렇게 해서 뭘 얻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 상황이 이해가 잘 안돼요 그 상징이 들어갔다고 무조건 남성 비하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에요

[스티머]

가령 예를들자면 이번에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 학회가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이 있었죠. 교사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페미니즘을 교육하고 그에 불응시 따돌림을 당하게끔 유도하라는 비공개 사이트의 게시글이 화제가 된건데요. 비공개 사이트가 알려진 계기는 디씨인사이드에서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라고 보이지 않는 이상한 문체로 음란물 유출본 달라는 꾸준글에서부터였죠(첨부사진).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보니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페미니즘을 주입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포착된 것이고 단순한 페미니즘 교육이 아닌 아동학대(왕따조장)을 아무렇지 않게 장려하는 글이 문제가 된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들을 메갈이라고 표현했어요. 그들이 현재 메갈인지 아닌지는 중요치 않습니다. 그릇된 페미니스트를 아울러 메갈이라고 하는 거죠. 그리고 그들도 자신들의 뿌리를 메갈에서 찾아요 한국의 페미니즘이 메갈에 응집되었다가 학회로, 시민단체로, 개인으로 퍼져나간거니까요

[감자감자튀김]

어.. 그 사건이라는게 이해가 잘 안되긴 하는데.. 어쨌든 뭘 상징이라고 말씀하시는지는 알겠어요 그런데 그릇된 페미니스트라는건 어떤 기준이 있는 건가요? 한국의 페미니즘이 메갈에서 응집되었다가 퍼져나갔다고 하셨는데 작성자님은 그럼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페미니즘 사상이나 논의 자체를 회의적으로 보시는 건가요? 메갈 등장으로부터 6년이나 지난 지금도 그 사상이 여전히 유효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 그리고 저 연극? 포스터는 언제 만들어진 건가요?

[이선샤]

솔직히 정황상 너무 빼박인거도 몇개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업보죠 뭐..

[마늘]

근데..진짜 궁금해서 그러는건데.. 메갈 사이트도 지금은 없는걸로 아는데...
저런 마크? 상징?이라고 여겨지는 것들을 퍼트려서 얻는게 뭐예요..?.. 저게 상징이라고 누가 정한적이.. 있나요..?